‘포항 영일만 관광특구’ 중심 포항관광 르네상스 시대 실현 본격화
포항시, 경상북도 문화관광공사와 관광활성화 관련 업무협약 체결
포항시는 ‘포항 영일만 관광특구’를 핵심 관광지로 육성해 포항관광의 르네상스 시대를 실현하기 위해 경북 문화관광공사와 지난 18일 포항시청 중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이강덕 포항시장, 김성조 경북 문화관광공사 사장을 비롯해 서재원 포항시의회 의장 및 의원, 영일만 관광특구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유관단체 대표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포항시와 경북 문화관광공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마케팅 전략 및 노하우 공유 ?포항 영일만 관광특구 중심 맞춤형 상품 공동 개발 및 관광마케팅 협업체계 구축 ?크루즈관광 활성화를 위한 해양관광 상품 개발 및 홍보 ?관광서비스업 인프라 개선 사업 및 인적자원 양성 ?기타 해양문화관광 활성화에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항에 대해서 상호간 유기적인 관광 협업체계를 구축해 다른 지역과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춘 핵심 관광자원으로 육성 발전시키는데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난 8월 지정된 포항 영일만 관광특구는 포항운하, 송도해수욕장, 죽도시장, 중앙상가 실개천과 야시장, 영일대해수욕장, 환호공원 등 여러 특색 있는 관광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다”며 “이번 경북 문화관광공사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우리 지역만이 가지고 있는 관광자원의 강점을 육성?발전시켜 글로벌 해양문화관광 도시로 한 단계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더불어 포항시는 해돋이 명소로서의 명확한 지역 정체성, 동해안 해안선 도시 중 최장인 204km에 이르는 천혜의 해안절경과 풍부한 해양관광자원을 보유한 강점과 특구지정으로 탄력을 받게 될 해상케이블카 설치, 워터파크 등 오션 테마랜드 유치, 형산강과 바다를 잇는 수변공간 조성 사업 등에 시민의 역량을 결집해 일자리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전력을 기울이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