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밀레니얼 위한 ‘1인 크리에이터’ 공간 오픈

건다방 조감도 <사진=롯데쇼핑>

오는 10일(목), 건대스타시티점 45평 규모, 1인 방송 가능한 ‘크리에이티브 스테이지’ 오픈
장래 희망 직업 1위 ‘1인 방송 크리에이터’… 직접 체험하고 실방 가능한 공간 마련
유명 방송 크리에이터 초청하고, ‘레트로’ 느낌 물씬 나는 고객 다양한 참여 이벤트 진행해

[아시아엔=이주형 기자] 롯데백화점이 ‘1인 크리에이터’라면 누구든 사용할 수 있는 ‘오픈 스튜디오’를 오픈한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10일 건대스타시티점 5층에 약 45평 규모로 ‘크리에이티브 스테이지’를 오픈하고, 음향부터 마이크, 조명 등을 포함한 방송 장비와 컴퓨터, 외부스피커, 편집프로그램 등 영상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제반 장비를 갖추어 별도의 준비 없이 콘텐츠만 있다면 누구나 즉석에서 1인 방송 제작과 편집 가능한 ‘건다방(건대와 다함께 방송의 줄임말; 오픈 스튜디오 명칭)’을 마련했다.

롯데는 체험형 매장을 구성하며 SNS를 통해 단순히 핫 플레이스만을 촬영하거나 경험하는 것을 넘어, 대중화된스마트 기기로 자신만의 트랜드를 새롭게 만들어 가는 ‘1인 방송’에 대한 수요가 청소년을 넘어 20대부터 40대까지 활성화 되어 있음을 활성화 되고 있음에 초점을 맞추었다.

실제로 지난 3월 오픈마켓에서 약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1인 방송’ 관련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 청소년의 75%가 현재 1인 방송을 하고 있거나 준비중이며, 청소년 외에도 20대부터 40대(20대:35%, 30대:45%, 40대:30%) 고객층 또한 개인 취미활동과 여가 생활로 1인 방송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방송을 외부에서 직접 볼 수 있는 오픈형 공간인 ‘1인 방송 스튜디오’는 매장을 직접 방문하거나, 사전 예약한 고객에게 1인 방송을 체험할 수 있는 이벤트를 제공할 예정이며, 유명 방송 크리에이터와의 콜라보를 통한 실방(실시간 방송)과 캐릭터, 잡화 등을 구매할 수 있는 임시매장을 기획해 운영할 계획이다.

유명 크리에이터를 초청하여 매장에 방문하는 고객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이벤트를 전개한다.

오는 18일에는 부모와 아이가 한 팀이 되어 총 10팀이 참여 할 수 있는 ‘부모님과 함께하는 키즈 크리에이터 체험’ 프로그램과 25일에는 1인 방송을 희망하는 고객이라면 누구나 참여 할 수 있는 ‘1인 미디어 크리에이터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오픈 당일인 10일부터 13일까지 4050세대가 공감하고 1020세대와 함께 나누고 싶어 하는 고객들이 참여 할 수 있는 컨셉트로 추억의 교복과 방송 부스를 비치하는 ‘레트로 감성 물씬 추억의 건다방’ 이벤트를 진행하고, 인증샷과 함께 SNS 업로드 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0만원 상당의 ‘한빛랜드 큐브모아 미니세트’를 증정한다.

롯데백화점 심희곤 팀장은 “청소년들에게 장래 희망 직업 1순위로 꼽히는 ‘1인 방송 크리에이터’를 직접 경험 할 수 있는 체험형 공간을 마련하고자 했다”며, “꿈을 이룰 수 있는 공간, 4050세대와 1020세대가 추억을 공유할 수 있는 소통의 공간을 제공하는 롯데백화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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