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의회, 인삼산업 국가전략산업화 토론회 참석

<사진=금산군청>

[아시아엔=이주형 기자] 금산군의회 김근수 의원(운영위원장), 안기전 의원(산업건설위원장), 신민주 의원은 지난 17일 국회의원 세미나실에서 열린 ‘인삼산업 국가전략산업화를 위한 대토론회(주최 국회의원 김종민)’에 참석했다.

이번 토론회는 대한민국 대표 특산품인 인삼의 산업 발전을 위해 개최된 것으로 한국인삼공사의 민영화 이후 인삼산업의 침체가 가속돼 위기에 처한 금산인삼 사업의 돌파구를 찾기 위한 방안을 찾고자 마련됐다.

박지홍 충청남도 인삼약초세계화 추진단장, 임병옥 (사)고려인삼포럼사무총장을 비롯한 도은수 중부대 교수, 반상배 한국인삼협회장 등 200여명이 참석해 각각의 심층적 의견과 토론의 열기를 뿜었다.

특히, 고려 인삼에 위상에 걸맞은 세계화, 명품화 주도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담당할 인삼산업 국가전담기관(가칭 국립 인삼·약초 산업 진흥원) 설립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한국인삼공사에 편중된 국내 인삼약초산업의 체계를 개편하고 생산 농가, 상인, 중소기업 육성의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더했다.

또한 금산군의회 의원들은 인삼이 우리 군민들의 생계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만큼 토론회에서 언급되는 내용들을 귀담아들고, 인삼생산 토양, 농약잔류허용기준 실행 방안 등 안정적인 생산기반을 마련해 줄 것을 당부했다.

금산군의회 안기전(산업건설위원장)의원은 “1996년 홍삼전매제도 폐지로 한국인삼 산업을 견인할 수 있는 국가기관이 없었다”며, “세계농업유산으로 등재된 금산인삼이 ‘국립인삼약초산업 진흥원’의 설립으로 국가전략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과 지원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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