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소상공인 경영환경 개선 지원사업 성공적으로 추진 중

<사진=포항시청>

경북 최초 소상공인 위한 지원 사업 설명회 개최
소규모 경영환경 개선 사업 500만원 지원

[아시아엔=이주형 기자] 포항시는 지난 1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경북 최초로 추진한 소상공인 자생력 강화사업인 소상공인 소규모 경영환경 개선사업 참여 87명의 사업자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했다.

당초 이 사업에서는 80개의 점포를 대상으로 참여업체를 모집했으며 모집 초부터 뜨거운 반응을 보여 87개 사업자를 선정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소상공인 소규모 경영환경개선 지원사업에 선정된 사업자를 대상으로 사업 시행 전 업무처리 일정과 방법 등에 관련한 사항 및 신청 관련 서류 작성 요령 등을 안내했다.

‘소상공인 소규모 경영환경 개선사업’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이 가중된 소상공인들의 영업환경 개선을 통해 지속경영 및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목적으로 포항시내 창업 6개월 이상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시설개선비의 50% 최고 500만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내용으로는 홍보물 제작이나 광고비 지원, 간판교체, 인테리어 개선, 안전이나 위생 설비 구매, POS시스템 기기 및 프로그램 구매 등이 있다.

이번 설명회에 참석한 정 모 씨(30세)는 “신광에서 작은 커피숍을 운영하고 있는데 신문에서 이 사업에 참여자를 모집한다는 기사를 봤다”며, “지진 때 망가진 간판을 교체하려고 하던 중이었는데 참 좋은 기회라 지원했고, 요즘같이 어려운 경기에 힘든 소상공인들을 위해 포항시에서 몸으로 와 닿는 지원을 하고 있는 것에 참으로 고마움을 느낀다”고 말했다.

김종식 포항시 일자리경제국장은 “경기침체와 최저임금 인상에 따라 경영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자생력 강화를 위해 우리시에서는 지속적인 경영 지원사업의 발굴로 침체된 골목상권의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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