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6차 충청산업문화철도 실무위원회 개최
지자체별 공조전략 및 향후계획 협의
[아시아엔=이주형 기자] 부여군(군수 박정현)을 비롯한 4개 시·군(세종, 공주, 보령, 청양) 60만 주민들의 오랜 염원을 풀기 위한 제6차 충청산업문화철도 실무위원회가 지난 3일 부여군청 서동브리핑실에서 열렸다.
이번 실무위원회는 작년에 이어 6번째 개최되는 회의로, 기존 회의가 5개 시·군 최적 철도합의 노선안을 도출하는데 초점이 맞춰졌다면 이번엔 향후 충청산업문화철도 조기착공에 대한 지자체별 공조전략과 향후 계획에 대한 협의에 중점을 두었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실무위원회 인사말을 통하여 “충청산업문화철도가 5개 지자체 주민들의 염원인 만큼 최적 노선안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수립에 잘 반영될 수 있도록 향후 적극적으로 행정절차를 이행하는데 힘을 모아달라”고 말했다.
이날 실무회의에는 충청산업문화철도 사전 타당성 연구 용역에서 엔지니어링 파트너로 공동 수급한 동해기술공사(주)가 참여하여 철도노선 및 시설계획, 정거장 계획, 열차운영계획 등 기술적 검토 사항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있었다.
이번 회의로 실무위원들은 각 지자체에 돌아가 충청산업문화철도 단일노선도에 대해 각 기관 및 주민단체 등에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충청산업문화철도 사전타당성 연구용역 결과는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수립되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신규 사업으로 반영할 계획이며, 참석자들은 5개 시·군 주민들의 염원이 조금이라도 빠른 시일 내에 이루어질 수 있도록 뜻을 모으며 이날 회의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