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시설딸기 시범사업’ 고부가가치 창출 견인
[아시아엔=이주형 기자] 공주시(시장 김정섭)는 올해 시설딸기 시범사업을 통해 고부가가치 창출을 통한 소득증대에 주력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올해 초 시범사업 희망농가 신청을 받아 현지심사와 공주시농업산학협동심의회를 거쳐 계룡면 일대 딸기 농장 2곳을 최종 시범사업 대상자로 선정했다.
이들 농장에는 시설하우스의 에너지를 절감하는 신소재 활용 보급 사업과 ICT융합 시설딸기 열회수형 환경제어시스템을 적용한 사업이 시범적으로 실시됐다.
특히, 여름철 고온 극복을 위해 개발된 사계절 원적외선 기능성 보온?차광 커텐의 경우 시설 내 온도를 3~5℃ 낮추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농가소득이 일반 시설딸기 하우스와 비교해 143% 향상될 것으로 시는 내다봤다.
이은복 기술보급과장은 “지속적인 현장 컨설팅을 통한 시범사업의 조기 정착과 성공적인 추진으로 공주 농업의 경쟁력을 한 단계 더 발전시켜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