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도서관사업소, 독서의 달 맞아 75개 독서문화 프로그램 운영

독서의 달 포스터 <사진=수원시청>

‘독독독, 책이 노크하네요’ 슬로건

[아시아엔=이주형 기자] 수원시도서관사업소가 독서의 달(9월)을 맞아 ‘독독독, 책이 노크하네요’를 슬로건으로 모든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9월 한 달 동안 작가 초청 강연회, 독립출판·인문학 강좌, 북 콘서트 등 75개 프로그램이 수원시 도서관에서 진행된다.

작가 초청 강연회는 9월 6일 대추골도서관에서 열리는 박정화 작가의 ‘부모는 자녀의 진로 브릿지’ 강연으로 시작된다.

강연회는 김민식 작가의 ‘미래형 인재와 창작의 즐거움’(7일, 광교푸른숲도서관), 오순택 작가의 ‘시는 왜 쓰는가?’(19일, 중앙도서관), 권귀헌 작가의 ‘오직 엄마를 위한 글쓰기’(25일, 한림도서관)’, 김세진 작가의 ‘평화의 소녀상을 그리다’(28일, 창룡도서관) 등으로 이어진다.

북수원도서관은 9월 3~4일 독립출판물 제작과정을 살펴보는 ‘내 책을 출판하다’ 특강을 연다. 독립출판물 기획부터 집필, 디자인, 출판까지 등 모든 과정을 배울 수 있다. 이로 유어마인드 대표와 박은정 다산북살롱 대표가 강연한다. 9월 18일부터 11월까지는 편집장과 함께 독립출판물을 제작해보는 시간이 있다.

광교홍재도서관은 수원지역을 중심으로 한 한국 근현대사를 배우는 ‘100년의 걸음을 따라가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박환 수원대 교수가 ‘수원지역 만세운동의 역사’, ‘임시정부 활동과 관련 있는 수원지역 인물 고찰’ 등을 주제로 강연한다. 수원 3.1운동 관련 장소를 탐방하는 시간도 있다.

광교푸른숲도서관은 9월 28일 그림책 「파란 분수」를 읽고, 클래식 연주도 감상할 수 있는 ‘그림책 클래식 콘서트’를 연다. 「파란 분수」 저자 최경식 작가와 함께하는 그림책 퀴즈 한마당, 그림 그리기 등도 진행된다.

고전문학을 읽고 자신을 성찰하는 ‘문학, 새로운 삶의 결을 보여주다(대추골도서관)’, 최동호 전 고려대 명예교수와 정수자 시인이 강연하는 수원문학 특강(서수원도서관) 등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수원시도서관사업소 홈페이지(https://www.suwonlib.go.kr)에서 프로그램 일정과 내용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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