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2019 하절기 대학생 군청체험 성료
이달 2일까지 4주간 대학생 30명 대상으로 진행, 참가 학생들 군정 및 지역 이해도 높이는 계기
[아시아엔=이주형 기자] 여름방학을 맞아 태안군이 실시한 ‘2019 하절기 대학생 군정체험’이 참여 학생들의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군은 지역 대학생들에게 군정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 7월 8일부터 8월 2일까지 4주간 대학생 30명을 대상으로 군정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군정체험에 참여한 대학생들은 군청 내 각 부서에서 행정보조 업무를 수행했으며, 지난 1일에는 국립태안해양유물전시관, 안흥나래교, 유류피해극복기념관 등을 방문하는 현장체험을 통해 지역 바로알기에 나서기도 했다.
대학생 조영예 씨는 “비록 4주간의 짧은 시간이었지만 군청에서 직원분들과 함께 일하면서 군정에 대한 이해도 생기고, 태안에 대한 자부심도 높아졌다”며 “이번 체험활동을 통해 얻은 경험들이 앞으로 다가올 사회생활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군정체험이 지역의 미래가 될 대학생들에게 방학을 건전하게 활용하고 지역사회를 폭넓게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며 “참여 학생들의 의견을 적극 수용해 앞으로 보다 다양한 군정체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