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부여박물관, 연극 ‘아이스울프’, ‘레이지본’ 콘서트 등 다채로운 행사 준비
“신나는 여름방학, 박물관에서 여름나기 어때요?”
[아시아엔=이주형 기자] 국립부여박물관(관장 윤형원)은 여름방학을 맞아 가족들이 박물관에서 전시와 공연을 동시에 경험하며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7~8월 연극 ‘아이스울프’, 인디밴드 콘서트 ‘레이지본’ 공연을 진행한다.
문화가 있는 날인 7월 31일 11시, 2시에 진행되는 ‘아이스울프’ 연극 공연은 늑대소녀 이야기를 통해 편견 없이 세상을 바라보는 눈을 키워주는 감성 아동 청소년극이다. 한국예술종합학교의 찾아가는 문화행사로 기획된 이번 공연은 탄탄한 실력과 연기력을 갖춘 한국예술종합학교의 연기과에서 연출하고 공연을 이끌어간다. 기존 공연과는 다르게 객석이 아닌 무대 바닥에 앉아 공연을 감상할 수 있어 박물관을 찾은 가족들에게 색다른 경험의 기회를 선사할 계획이다.
8월 3일(토) 5시에는 한국 인디밴드 1세대를 대표하는 ‘레이지본’ 콘서트가 사비마루 무대에 오른다. 국립박물관 문화향연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마법의 성’ 등 누구나 아는 다양한 노래들로 신나는 콘서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대체 불가능한 에너지와 방송과 페스티벌을 넘나들며 쌓은 라이브 실력으로 더위를 날려주는 신나고 유쾌한 시간이 될 것이다.
공연과 관련한 자세한 정보는 국립부여박물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고, 예매 후 참여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