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미래교육을 담는 서울교육공간혁신 시즌2’를 설계하다
전국의 교육공간 담당자가 참여하는 서울형 미래교육공간혁신 워크숍 개최
[아시아엔=이주형 기자] 서울시교육청은 조희연 교육감 2기 취임 1주년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서울교육공간혁신 시즌2’의 비전을 모색하는 ‘서울형 미래교육공간 혁신 워크숍’을 개최한다.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교육공간 담당자, 서울시 및 서울시지자체 관계자, 시민 참여단 등 100여명이 참여할 이번 워크숍은 조희연 교육감 1기부터 진행된 서울시교육청의 ‘학교 공간 재구조화사업’을 종합적으로 살펴보고, 미래교육을 담을 교육공간혁신의 발전적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서울시교육청은 학교의 교육 공간 또한 협력적 창의지성이라는 미래역량에 걸맞은 학습 공간이자 삶의 공간으로 혁신되어야 하며, 나아가 그 자체가 하나의 창의적 교과서가 되어야 한다는 이념으로, 「학교 공간 재구조화」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해왔다. 전국적으로 주목을 받았던 주요 사업은 다음과 같다.
이번 워크숍은 교사동 전체가 꿈담 교실로 설계되어 개교한 서울하늘숲초등학교 사례를 바탕으로 그동안의 서울교육공간혁신의 사례를 종합하여 미래교육의 터전이 될 서울교육공간혁신 시즌2의 청사진을 공유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워크숍의 주요 일정은 다음과 같다.
조희연 교육감은 교육공간 혁신 토크에 참여하여 “2기 1년을 마무리하고 이후 강화할 주요정책의 하나가 바로 교육공간혁신과 학교중심의 통합적 교육 모델을 접목하는 미래교육공간혁신”이라고 말하며 “서울교육공간혁신 시즌2를 위해 꿈담건축가·학교건축가제도를 도입하여 모든 학교의 작은 공간도 협력적 창의지성이라는 미래역량에 걸맞은 학습 공간이자 삶의 공간으로 혁신하도록 할 계획이며 나아가 학교별 공간혁신 10년 마스터플랜 작성을 지원할 것이며, 또한 향후 서울시교육청 관련 부서 산하에 공공건축지원센터를 두어 획일화된 공간 설계가 아니라 철학과 가치가 녹아든 창의적인 공간 설계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기획단계부터 깊이 있게 검토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은 앞으로 교육청 뿐만 아니라 학교 별 공간 혁신에 관한 중장기 계획을 세우고 각 각의 절차 및 분야별로 전문가를 접목하여 모든 학생들이 꿈을 실현할 수 있는 공간 혁신을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