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를 품은 도심 속 호텔’ 오크우드 프리미어 코엑스 센터

<사진=오크우드 프리미어>

[아시아엔=이주형 기자] 강남 테헤란로에 위치한 오크우드 프리미어 코엑스 센터는 지하 1층과 2층은 오크우드 몰 (쇼핑몰), 지상 1층~5층에는 레스토랑 및 피트니스 센터 등 부대시설, 지상 6층~27층은 객실 층으로 구성되어있다. 지하부터 지상까지 이어지는 총 28개 층에는 조각, 사진, 유화 작품 등이 곳곳에 전시되어 투숙객들에게 예상외의 또 다른 즐거움을 준다.

지하 1층부터 지상 5층에는 조각 및 회화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으며 대표 작가 및 작품은 이 강 소 작가의 ‘섬에서’, 곽 훈 작가의 ‘바람의 소리’ 황영성 작가의 ‘토템적 풍경’, 이두식 작가의 ‘잔칫날 시리즈’ 및 최 만린 작가의 ‘작품 -0’ 가 대표적이다. 특히 호텔에 들어서자마자1층 좌, 우에 전시된 이 강소 작가의 ‘섬에서’ 는 작가의 동양적 철학이 담겨 있는 실험적 회화로서 오크우드 프리미어 코엑스 센터를 찾는 고객들에게 동양의 여백의 미와 고전미를 느낄 수 있게 해준다.

외국인 고객이 절반 이상인 오크우드 프리미어 코엑스 센터는 지상 6층부터 27층의 객실 층에는 한국적 감성을 객실에 연결하여 오크우드 프리미어 코엑스 센터만의 색깔을 굳히고자 ‘오크우드의 세련되고 모던한 느낌의 객실에서 뜻밖의 한국적 미술 작품은 고객에게 작은 행운으로 기억되고, 언젠가 다시 기억하고 싶은 인연으로 남게 되다’ 라는 주제로 총 65점의 작품들이 호텔 내부에 전시되어있다.

특히 각각의 객실 층에서 가장 잘 보이는 메인 홀에는 벨기에 사진 작가 마크 드 프라이에의 ‘집=주거공간’ 을 찍은 작품들을 전시하여 국내 최초 고급 레지던스인 오크우드 프리미어 코엑스 센터만의 이미지를 부여하고 있으며, 각 객실 층 복도에는 한국적 이미지를 구현한 국내 사진 작가 작품들로 (오민수 외 9명) 전시 중이다.

오크우드 프리미어 코엑스 센터와 오크몰이 연결된 지하 1층에 설치된 아트월 / 이두식 작가의 작품들이 전시되어있다.

브라운과 블루 계열의 메인 컬러로 고급 인테리어와 함께 오리엔탈 작품들이 어우러져 호텔과 미술 작품들이 상반되면서도 조화롭게 서로의 분위기를 상승시킬 수 있도록 했다며 ‘호캉스가 각광을 받고 있지만 서울 시내 호텔 내에서 휴식과 더불어 문화생활을 즐길만한 호텔을 찾기 쉽지 않다. 하지만 오크우드 프리미어 코엑스 센터는 호텔 내 다양한 공간에서 미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지하 1층 오크우드 몰 벽면에는 일반인들도 자유롭게 감상할 수 있도록 아트 월 (Art Wall) 을 설치해 전시를 하고 있다. 현재는 이두식 작가의 유화 작품 시리즈를 전시 중이기 때문에 오고 가는 많은 고객들에게 일상에서도 쉽게 문화 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 고 오크우드 프리미어 코엑스 센터 홍보 담당자는 전했다.

오크우드 프리미어 코엑스 센터는 지하철 9호선 봉은사역과 가까우며 특히 2호선 삼성역과 함께 쇼핑 복합 시설인 스타필드 코엑스몰과 실내로 연결되어 있어 이동이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이와 더불어 백화점, 면세점, 카지노, 봉은사가 근접하여 멀리 이동하지 않아도 도보로 주변에서 다양한 먹거리와 문화를 즐길 수 있다. 객실에서는 한국 전통의 미와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봉은사, 도심의 화려한 야경, 더 나아가 잠실 종합 운동 경기장 및 롯데 타워를 조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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