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홈쇼핑 ‘아우어 베이커리’ 인절미 론칭‥개그맨 장동민 게스트 출연 ‘먹방 홈쇼핑’
29일 새벽 1시에 ‘아우어 인절미 3종’ 방송 ··· 매장 판매가 대비 20% 저렴
[아시아엔=이주형 기자] 현대홈쇼핑이 오프라인 유명 맛집을 유치해 방송을 진행한다.
현대홈쇼핑은 29일 새벽 1시 10분부터 2030세대 겨냥 고정 프로그램인 ‘영스타그램’에서 ‘아우어 인절미 3종 세트’를 홈쇼핑 업계 최초로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지난해 SNS 유명 맛집 ‘청년떡집’ 방송을 같은 시간대에 진행해 1시간 만에 3,000세트가 판매됐을 정도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며 “국내 유명 백화점에 ‘러브콜’을 받고 있는 아우어 베이커리를 영스타그램에 소개하기 위해 삼고초려한 끝에 방송을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아우어 베이커리가 현대홈쇼핑과 함께 홈쇼핑 판매를 하기로 한 것은 ‘영스타그램’ 프로그램이 젊은층을 겨냥해 그동안 홈쇼핑에서 선보이지 않았던 화제성 있는 상품들을 선보이는 기획 취지에 공감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영스타그램’ 방송은 일반 홈쇼핑 방송보다 ‘2030’ 세대 매출 비중이 약 2배 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홈쇼핑은 이 날 방송에서 서울 가로수길, 수원 광교 ‘아우어 베이커리’ 매장에서 인기 디저트로 꼽히는 인절미 3종(치즈케이크 20개·티라미슈 20개·흑임자 호박 30개 내외) 세트를 4만4,900원에 판매한다. 회사 측은 아우어 베이커리 매장 판매가 대비 약 20% 할인된 가격이라고 설명했다.
현대홈쇼핑은 또한 단순 판매 방송 형식을 벗아나 재미있는 방송 진행을 위해 연예계 미식가로 알려진 개그맨 장동씨를 특별 게스트로 섭외했다. 현대홈쇼핑은 실제 음식 프로그램에서 재치있는 입담과 진행으로 시청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장동민씨와 함께 ‘먹방 홈쇼핑’ 콘셉트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오프라인은 물론 SNS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다양한 상품에 펀(Fun)적인 요소까지 더해 ‘영스타그램’만의 차별화된 포맷을 강화해 갈 것”이라며 “고객들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과 눈높이에 맞춘 현대홈쇼핑만의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