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형산강 생태복원 환경부 선정 통합집중형 지류사업 추진상황보고회

형산강 생태복원 환경부 선정 통합집중형 지류사업 추진상황보고회 <사진=포항시청>

[아시아엔=이주형 기자] 포항시는 18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형산강 생태복원과 관련된 사업부서장 및 사업관계자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형산강 생태복원 환경부선정 통합집중형 지류사업에 대한 추진 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보고회는 업무공유를 위한 시간으로, 지난 2018년 4월 환경부로부터 형산강 생태복원과 관련한 통합집중형 지류사업으로 선정된 완충저류시설 설치사업, 구무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철강공단 하수관거 정비사업 등 3대사업에 대해 사업별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성과를 분석해 앞으로 성공적인 추진하기 위한 전략을 수립하고자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사업별로 추진상황을 상호 공유해 사업 추진에 문제점은 없는지, 애로사항이 무엇인지에 대한 의견을 주고받았으며, 관련 사업이 비슷한 시기에 준비돼 비슷한 시기에 마무리 되는 통합집중형 지류사업의 특성을 고려해 사업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협력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구무천 생태하천복원사업의 기본계획 수립 시 반영된 깃대종인 피라미와 박새를 생태계 조사를 바탕으로 법정보호종인 수달로 변경해야 된다, 공단지역 하수관거 정비 공사에 포함되지 않은 구무천 일부 수계구역을 포함해야 한다는 등 다양한 의견이 논의됐다.

포항시 하영길 환경녹지국장은 “사업의 특성상 공통된 부분이 많아 정례적인 협의가 필요하다”며, “그 동안 추진된 사업에 대한 이행상황 점검 등으로 서로 협업하여 성공적인 사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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