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노인자살예방 1대1 멘토링사업 참여단체 모집
[아시아엔=이주형 기자] 홍성군보건소는 우울, 빈곤, 독거 등의 노인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노인자살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기 위해 지역 봉사단체를 대상으로 1:1 멘토링 사업을 시행한다.
홍성군의 자살률은 지난 2017년 충청남도 내 6위이며 특히 노인 자살률은 전국수준을 웃돌고 있어 노인계층을 위한 생명존중 자살예방사업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노인자살예방 1:1 멘토링 사업은 지역 봉사단체에서 관리하는 독거노인, 취약계층 노인 등을 봉사자와 일대일 매칭하여 멘토 봉사자가 6개월 간 정기적으로 방문을 하고 사전, 사후 2회 노인우울검진, 자살척도검사를 수행하며 멘티(대상자)를 보살핀다.
홍성군 보건소에서는 노인자살예방사업에 참여하는 봉사단체에 봉사자 1인당 10만원의 보조금과 자살예방교육을 지원할 예정이며, 노인자살예방 멘토링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단체는 3월 15일까지 홍성군보건소 정신보건팀에 신청할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자살은 우리의 관심으로 예방이 가능하다”며 “관내 많은 봉사단체에서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노인자살을 줄이기 위해 함께 노력해 달라”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