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식물과 차 한 잔 즐길 수 있는 홍성 도시농업실증포 ‘인기’

도시농업실증포 어린이 체험교육 <사진=홍성군청 제공>

“평일부터 주말까지, 미세먼지 걱정 없이 쉬다 가세요”

[아시아엔=이주형 기자] 미세먼지로 가득한 환경 탓에 답답한 일상이 지속되는 요즘, 아담하고 소담스러운 홍성군 농업기술센터 내 도시농업실증포가 미세먼지 걱정 없이 즐길 수 있는 인기 실내 나들이 장소가 될 전망이다.

약 676.8㎡ 면적으로 조성된 홍성군 도시농업실증포는 급격한 도시화로 녹색공간이 부족해지는 요즘 도시농업 활동 및 교육을 통해 도시민들의 자연 학습장으로 기능한다. 이 곳은 정서적 힐링 쉼터를 제공하는 한편 아이들을 대상으로 농작물 체험 교육을 진행해 농업과 자연에 대한 인식변화와 함께 농업기술센터의 홍보까지 수행하는 공간이다.

현재 관음죽 외 29종의 관엽 식물, 물무궁화 외 6종 수생식물, 라벤다 외 12종의 허브류 및 노란 구아바 외 6종의 열대 과수 등 다양한 종류의 식물이 관람객을 맞이하고 있으며, 3월부터 임시 운영기간을 운영해 평일뿐만 아니라 주말에도 상시 개방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도시농업실증포가 온실의 다양한 식물도 구경하고, 따뜻한 차 한 잔 마시며 쉬다 갈 수 있는 군민들의 편안한 휴식 공간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Leave a Rep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