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전국지방 자치단체 평가 ‘충남 1위·전국 5위’ 달성

서산시 전경 <사진=서산시청>

[아시아엔=이주형 기자] 충남 서산시(시장 맹정호)가 강소도시로 자리매김했다.

서산시는 “인구 50만 미만 시 60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평가에서 시가 도내 1위, 전국 5위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23위에서 5위로 순위가 급상승한 것으로 민선 7기 서산시가 3대 시정혁신을 통해 시민중심의 행정을 추진하고, 국비예산 확보 및 우량기업유치 등 재정력 강화에 주력한 결과라는 평가다.

2019년도 전국지방 자치단체 평가는 한국지방자치학회와 한국일보에서 행정안전부의 후원을 받아 실시했으며, 서산시는 인구 50만 미만 시(60개) 부문에서 행정서비스, 재정역량, 주민평가에서 좋은 점수를 받아 종합 5위를 달성했다. 특히 재정역량부문에서 60개 시 중 2위를 달성하며 순위 급상승을 이끌었다.

서산시는 지난해 맹정호 시장이 국회의원 및 중앙부처, 충청남도를 여러 차례 방문하는 등 다각적인 유치활동을 펼친 결과 지난해 보다 31.5% 증가한 1,023억원의 국비예산을 확보한 바 있다.

튼튼한 재정력 확보를 위해 우량기업 유치에 힘써 왔으며, 2023년까지 대산 2산업단지와 인접한 주변부지 291만㎡를 첨단정밀화학특화산업단지로 조성을 추진하고, 지난해 12월 SK건설과 ‘서산 지곡일반산업단지 조성 투자유치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사업비 2,755억원을 투자해 2026년까지 지곡면 무장리 일원에 약 165만㎡ 규모로 산업단지 조성을 추진하는 등 산단개발 및 기업유치를 위해 노력해 왔다.

또한 서산시는 민선 7기 출범 이후 그동안 관행적으로 이뤄지던 불필요한 업무·행사를 최소화하고 행정력과 예산을 확보해 시민을 위한 행정서비스 향상에 집중해 왔으며, 양방향 민원창구인 온통서산을 개설해 시민과 소통하고 시민배심원 심의를 통해 공약 87건을 확정, 주민참여예산제로 67억원을 반영해 2018년 최우수 지자체에 선정되는 등 정책수립과 민원처리 과정에 시민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고 있다.

맹정호 시장은 “23위에서 5위로 순위가 급상승 한 것은 서산시청 공무원들과 시민 여러분들이 함께 힘을 모아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항상 시민을 1순위에 놓고 시책을 추진해 더불어 행복한, 살기 좋은 서산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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