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교육시설관리본부 학교시설보수지원 확대 추진
[아시아엔=이주형 기자]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 소속 교육시설관리본부(본부장 이길환)는 각급 학교의 위험·긴급한 500만 원 이하 소규모 시설공사에 대해 ‘기동점검보수반’을 통하여 지원하고 있으며, 2019년부터는 소규모 시설공사 이외에도 냉난방기 화학세척, 수목 가지치기는 물론 학교에서 공통으로 필요로 하는 시설보수 항목에 대하여 ‘시설보수 통합발주 사업’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기동점검보수반’은 2006년도에 공립학교를 대상으로 전국 최초로 시작됐다. 2011년부터는 사립학교와 직속기관까지 영역을 확대해 왔으며, 올해에는 1,385개 기관을 지원할 계획이다.
시설 보수가 필요한 학교에서 서울시교육청 교육시설관리본부 홈페이지 ‘학교시설보수지원센터’에 신청하면, 교육시설관리본부에서는 현장 조사를 통해 전문 기술·기능인력 8개 반으로 구성된 ‘기동점검보수반’이 출동하여 처리하고, 공사 종료 즉시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평가를 받는다. 기동점검보수반은 2018년 방수, 타일, 설비, 외부시설, 전기, 홈통 등 802교(3,205건) 지원, 학교에서 91%의 높은 만족도를 얻은 바 있다.
또한 서울시교육청은 미세먼지 등으로 교육환경이 저해되고 있어 교실 실내공기 질을 개선하고자 ‘교실 냉난방기 실내기 세척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2018년 17억 25,398대에서 2019년에는 24억 30,553대로 실내기를 늘린다.
이길환 교육시설관리본부장은 “기동점검보수반을 통한 학교시설 지원뿐만 아니라 사립학교 시설공사에 대한 설계검토, 준공확인 등 ‘학교를 위한 교육청 시대’에 발맞춰서 ‘안전·청렴?현장중심 시설지원’을 추진 목표로 학교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