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설 선물 배송 준비 완료”···중소형 물류사와 계약, 대기업-중소기업 상생도 추구
롯데百, 2019년 설 선물세트 배송 3개 중소형 물류사로 확대, 수도권 20개 점포에서 실시
중소형 물류사 계약으로 대기업-중소기업 상생 추구 더불어 점포 확대로 고객 편의성 높여
[아시아엔=이주형 기자] 1월 18일(금)부터 2월 2일(토)까지를 설 특별 배송 기간으로 정한 롯데백화점은 배송 물류사를 3곳으로 확대하는 한편 배송 및 응대를 위한 아르바이트생 6200명을 채용하는 등 선물세트 배송 채비를 단단히 갖췄다.
우선 롯데백화점은 배송 업체를 중형 물류사 3곳으로 확대하고, 서비스 제공 점포를 본점·영등포점·인천터미널점 등 수도권 20개점으로 늘렸다. 기존에는 본점·영등포점 등 수도권 10개 점포에서 대형 물류 회사를 통해 일괄적으로 배송했다.
롯데백화점 측은 이번 물류사 확대를 통해 배송 지연, 오배송 등의 문제를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롯데백화점은 매해 명절 선물세트 실적이 약 10%정도 증가하는 추세에 따라 2019년에도 배송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자 2018년 추석 직후부터 배송 시스템 개선에 주력했다.
롯데백화점은 대기업-중소기업 간의 상생도 꾀했다. 새로 계약을 맺은 3개 업체는 인천 계양·서울 송파·경기도 분당 지역의 중소형 물류 업체로, 모두 지역 물류 서비스를 위주로 하는 기업이다. 롯데백화점은 새로운 물류 채널을 제공함으로써 롯데백화점 배송 본원의 서비스 강화 뿐 아니라 사회적 이슈인 대기업-중소기업 간 상생의 책임도 다했다.
또한 2018년 설보다 아르바이트생을 10% 이상 늘려 채용, 전국 34개 점포 별로 배송과 고객 응대 등의 서비스 요원 외에도 ‘긴급 배송차량/배송원’을 상주시켜 긴급한 배송이나 고객 불만사항 발생시 신속하게 대처해 고객 불편사항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대비했다.
나연 롯데백화점 경영지원부문장은 “고객들이 구매한 소중한 상품들을 최고의 상태로 배송하기 위해 실시간 상품 추적, 긴급 배송차량/배송원 배치 등 다양한 시스템들을 개선·보완했고, 더 나아가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하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