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무기계약 교육공무직원 694명 채용 ‘역대 최대규모’
[아시아엔=이주형 기자]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2019년도 상반기 교육공무직원 694명을 채용한다. ‘교육공무직원’은 서울시교육청 산하 각급 공립 교육기관에서 근무하는 공무원이 아닌 근로자를 의미한다.
서울시교육청은 1월 16일(수)부터 7일간의 채용 공고기간을 거친 후 1.23.(수) ~ 1.24.(목)까지 이틀간 각 교육지원청이 지정한 장소에서 원서를 접수한다.
이번 채용규모는 돌봄전담사, 교육실무사, 유치원 에듀케어강사 등 15개 직종 총 694명이며, 그 중에서 65명은 장애인으로 채용한다. 채용 인원엔 돌봄교실을 확대 운영하기 위한 돌봄전담사 311명이 포함되어 있어, 초등학교에 질 높고 안전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시에 여성·청년의 일자리 확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최종합격자는 대부분 각급 공립학교에 배치할 계획이며, 3개월의 수습기간과 수습평가를 거친 후 정년(60세)이 보장되는 무기계약 신분을 갖는다.
앞서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3년간 교육공무직원 2,545명을 무기계약으로 채용한 바 있으며, 이번에 선발하는 인원 694명은 교육감 직고용 이후 최대 규모다.
기타 채용일정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응시하고자 하는 해당 교육지원청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담당부서로 직접 연락해 문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