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각’ 누가 유력?···교육 유은혜·국방 정경두·고용 이재갑·산업 성윤모·여성 진선미

문재인 대통령이 30일 오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등 6개 안팎의 부처에 대한 개각을 단행할 것으로 보인다.

정치권에 따르면 개각 대상으로는 교육·국방·산업통상자원·여성가족·환경·고용노동부 등이 거론된다. 문 대통령은 국무위원 인사 제청권자인 이낙연 국무총리와 개각 관련 협의를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에 유은혜 더불어민주당 의원, 국방부 장관에 정경두 합동참모본부 의장, 고용노동부 장관 이재갑 전 차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성윤모 특허청장, 여성가족부 장관에 진선미 의원이 각각 유력하게 언급되고 있다.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유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교체 대상이라는 관측과 교체 가능성이 작다는 분위기가 엇갈린다.

한편 오전 한때 환경부 장관에 윤순진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 등이 거론됐으나 청와대에 따르면 ‘오보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