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라운드업 6/21] 한반도 해빙무드에 방북 일본인 늘어···터키, 대선·총선일에 음주·오락 제한

[아시아엔=편집국] 1. 김정은 북중정상회담서 “북중 관계 새로운 수준 끌어올리도록 전력 다할 것”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두 차례 회동한 후 귀국길에 오름

-방중 첫날인 19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시 주석과 제3차 북중 정상회담을 한 데 이어 20일에는 조어대에서 시 주석과 다시 만남

-조어대 회동은 김 위원장이 부인 리설주 여사와 함께 시 주석 부부와 오찬 형식으로 이뤄짐

-시 주석 “김정은 위원장이 100일 내 세 차례 방중해 회담하면서 북중 고위급 교류의 새로운 역사를 개척했다. 북중이 달성한 공동 인식이 점차 실현되고 북중 우호 협력 관계에 새로운 활력이 넘쳐 기쁘다”고 발언

-김 위원장 “현재 북중은 한가족처럼 친하고 우호가 넘치며 서로 도와주고 있다. 시진핑 주석은 우리에게 친절하고 감격스러운 지지를 보여줬다”고 화답.

-한편 중국 관영매체들은 김 위원장이 시 주석 최측근인 차이치(蔡奇) 베이징시 당서기 안내로 중국 농업과학원, 국가농업 과학기술 혁신 단지와 베이징시 궤도 교통 지휘센터 등을 참관하고 20일 귀국했다고 보도.

2. 한반도 해빙무드에 방북 일본인 늘어···”평양냉면 먹고 싶어”

-여행 목적 북한방문 일본인이 최근 급증하고 있다고 마이니치신문 20일 보도

-일본정부는 북한 핵실험 및 탄도미사일 발사에 따라 경제 제재의 하나로 자국민의 북한 방문 자제를 요구하고 있음

-그럼에도 방북 일본인이 증가하는 것은 북한 관련 뉴스 연일 쏟아지면서 북한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기 때문이라는 분석

-북한 전문 여행회사 ‘제이스 엔터프라이즈’에 따르면 이 회사를 통해 방북한 일본인은 2016, 2017년 50명 수준에서 올해는 지난달까지 94명이 북한 여행 신청

-특히 지난 12일 북미정상회담 이후 단체여행 신청자 급증, 이달 들어 30명 가까이 신청자 몰림

-올들어 누계 방북 신청자는 120명이 넘으며 신청자 가운데 70%가량은 20~40대라고.

-북한을 찾는 일본인 중에는 평양냉면에 관심이 있거나 일본에서는 운행되지 않는 구형 열차나 비행기를 타기 위한 경우도 적지 않다고 함.

3.필리핀, 6주만에 또 금리인상···추가 인상 가능성도

-필리핀 중앙은행(BSP)이 20일 기준금리를 3.25%에서 3.5%로 0.25% 포인트 추가 인상

-지난 5월 3년여만에 처음 금리 인상한 데 이어 6주 만에 다시 금리 올림

-현지매체는 “BSP는 인플레이션과 자본이탈에 대응하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전함

-BSP는 성명에서 “물가와 금융안정 목표 달성을 위해 추가 조처를 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힘

-지난 5월 필리핀의 물가인상률은 5년만에 최고치인 4.6%를 기록해 금리인상에 예견돼 왔음.

4. 터키, 대선·총선일에 음주·오락 제한···선관위 “카페영업도 제한”

-24일 실시되는 터키 대통령·국회의원 선거일에 음식점이나 상점에서 술을 사거나 마시다 잘못 걸리면 처벌받을 수 있다고 함

-이스탄불 주재 한국총영사관은 “오는 24일 선거일에 공공장소에서 주류 구입·판매·섭취가 법으로 금지된다”고 교민들의 주의를 당부

-터키 선거기본법에 따르면 선거일에 공공장소에서 주류를 판매·구매·제공·섭취하는 행위가 모두 불법임. 이 법령을 위반하면 3∼6개월 징역형에 처할 수 있음

-지난 4월 터키 최고선거관리위원회(YSK)는 “이번 선거에서도 선기본법에 따라 공공장소에서 오전 6시부터 자정까지 알코올음료 판매·제공·섭취를 금지한다”고 결정·공지

-YSK는 또 “투표 시간대에 모든 카페테리아와 오락 장소는 영업할 수 없으며 결혼식도 올릴 수 없다”고 결정문에 명시

-한편 알코올 음료와 카페 영업제한 근거가 되는 선거기본법 조항은 이번에 처음 시행되는 것이 아니라 이미 오래전 제정됨

-하지만 이런 규정은 터키인조차 비현실적으로 여기거나 아예 모르는 경우가 대부분임.

5. 태국 민정이양 더 늦춰질 가능성도···쁘라윳 총리 “국왕 대관식 먼저 치르겠다”

-태국 군부정권이 내년 2월 예정된 총선 전에 마하 와치랄롱꼰(라마 10세) 국왕의 대관식을 먼저 치르겠다고 밝히면서 대관식을 이유로 총선 일정이 지연될 우려가 있다고 현지 언론이 20일 보도

-2014년 쿠데타 뒤 4년 넘게 집권 중인 쁘라윳 짠-오차 태국 총리는 전날 각료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최고 군정 기구인 국가평화질서회의(NCPO)는 대관식 준비의 중요성을 강조함

-쁘라윳 총리는 정확한 대관식 일정을 묻는 기자들 질문에 “총선 이전에 치러질 것”이라고 답함

-와치랄롱꼰 국왕은 부친인 푸미폰 아둔야뎃(라마 9세) 전 국왕 서거 후 한달여만인 2016년 12월 왕위를 승계했으나 지금까지 정식 대관식을 치르지 않았으며 구체적인 일정도 공표하지 않은 상태임.

-총리의 갑작스런 대관식 언급 이후 군부가 대관식을 빌미로 총선 일정을 지연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음

-쁘라윳 총리는 그동안 2014년 쿠데타 당시 이듬해 총선을 치르겠다고 약속했으나 개헌과 후속 입법 등을 이유로 총선 일정을 늦춰왔음. 또 푸미폰 국왕 서거 후 1년간 진행된 국장(國葬)도 총선 일정 지연 이유가 됐음.

-총리는 2015년 초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만나 1년 안에 총선이 치러질 것이라고 말했고, 그해 말 반기문 당시 유엔 사무총장 면담 때는 2017년 중순께 총선을 치르겠다고 예고함. 또 지난해 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만났을 당시에는 오는 11월 총선이 치러질 것이라고 약속.

-이같이 총리의 약속이 미뤄지자 정치권은 이 약속마저 지켜지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를 쏟아내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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