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엔 카카오톡, 중국엔 ‘QQ 2011 Java’ !

<사진=온바오>

“QQ 2011 Java를 아십니까?”
중국에서 스마트폰으로 가장 많이 다운로드된 어플리케이션이다.

중국 IT 전문매체 <중관춘(中關村) on-line>은 지난달 30일 다운로드 횟수를 기준으로 중국의 인기 어플리케이션을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중국의 대표 인터넷 메신저인 ‘QQ’의 휴대폰 버전 ‘QQ 2011 Java’가 최고의 앱으로 나타났다. QQ앱은 PC버전의 QQ메신저와도 호환이 가능하며, 채팅 외에 스트리밍 음악재생, 휴대폰 영화관 등의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QQ는 ‘I Seek You(당신을 찾습니다)’의 발음에서 따온 것으로 알려졌다.

2위는 QQ 운영사인 ‘텅쉰(騰信)’에서 제공하고 있는 스마트폰용 채팅 서비스 ‘웨이신(微信)’으로 한국의 카카오톡, 마이피플과 같은 형식의 웨이신은 스마트폰 사용자끼리 음성메시지, 동영상, 그림·문자 전송, 1대1 대화와 다자간 대화서비스를 제공하고 가까운 지역에 있는 이용자를 검색할 수 있다.

3위는 동영상 재생 어플리케이션인 ‘바오펑잉인(暴風影音)’이 뽑혔는데, 이를 통해 AVI, WAVE, RM, MP4 등 82가지 종류의 광범위한 동영상 파일을 휴대폰으로 볼 수 있다. 4위는 애플의 동영상·음악 재생 프로그램인 ‘아이튠즈’가 차지했다.

한편 중관촌온라인은 “2011년 중국의 어플리케이션 시장규모는 450억위안(8조2300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이며, 2013년에는 미국을 따라잡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news@theasian.as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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