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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터키 총선 에르도안 패배···과반의석 실패, ‘대통령제 전환’ 무산될 듯

    [아시아엔=최정아 기자] 7일(현지시간) 치러진 터키 총선에서 국민들은 집권 정의개발당(AKP)에 과반의석을 안겨주지 않았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은 2000년 정의개발당 창당 이후 첫 패배의 고배를 마셨다. 이번 총선은 새 정부를 선출하는 본래의 의미보다 의원내각제에서 대통령제로 권력구조를 전환하기 위해 국민들의 뜻을 묻는 국민투표 성격이 강했다. 터키는 2007년 헌법 개정으로 대통령 직선제를 채택했지만 총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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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르스 원조국’ ‘치사율 40% 불명예’ 사우디의 메르스 대책 벤치마킹을···

    전국 학교에 전담보건실 설치·진료쟝비 및 의약품 비치 일제 휴교령 없었으나 단축수업 또는 여름방학 앞당겨 [아시아엔=최정아 기자] 메르스의 발원지로 일컬어지는 사우디아라비아의 ‘메르스 방역 대책’이 새삼 관심을 끌고 있다. 메르스 치사율이 40%에 이르는 사우디 정부는 지난해 3월부터 감염자 수가 급증하자 긴급히 모든 학교에 전담 보건실을 설치했다. 사우디 교육부는 이에 따라 일선 학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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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우디, ‘이슬람 비판’ 노벨평화상 후보 바다위 사회운동가 태형 1천대 확정

    사우디리버럴포럼 조직···징역 10년·벌금 3억원도 함께 부과 [아시아엔=최정아 기자] 사우디아라비아 최고법원이 7일(현지시간) 이슬람교를 비판한 혐의로 1천대의 태형이 선고된 사회운동가 라이프 바다위(31)의 형을 확정했다고 <AP통신> 등 주요 외신이 그의 아내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바다위는 이슬람교 예언자 모하마드와 고위 성직자를 조롱하는 웹사이트를 만들어 이슬람을 배교했다는 혐의로 기소돼 지난해 5월 태형 1천대와 징역 1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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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세기 ‘백호주의’ 불명예 호주, 무슬림 차별 일상화···교육수준 높아도 취업률은 저조

    “무슬림 이름으로 작성 퇴짜받고 앵글로색슨 이름 바꿔내니 곧바로 회신” [아시아엔=최정아 기자] 20세기 이른바 ‘백호주의’(白濠主義)로 아시아계 이민을 제한했던 호주가 최근엔 무슬림들의 일자리를 제한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호주 일간 <디 오스트레일리안>은 최근호에서 “무슬림들은 높은 교육수준에도 불구하고 일자리를 얻을 기회는 턱없이 부족한 채 일상화된 차별에 직면해 있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무슬림과 비무슬림 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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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속 오늘 6월7일] 632 이슬람 교주 마호메트 별세, 2013 손연재 아시아선수권 첫 금메달

    [아시아엔=손혁재 수원시정연구원장] “밤새 바람이 머문 자리…허기진 생의 끝머리에 앉아…초록 이파리 사이로 훔쳐본 하늘…중중모리 장단으로 너울거리다…휘모리장단 되어 밀려가자/담장을 기어오르는/놀란 넝쿨장미/일제히 횃불 켜든다”-김정호 ‘6월의 빛-공원의자에 앉아’ “우리의 최대의 영광은 한 번도 실패하지 않는 것이 아니고, 넘어질 때마다 일어서는 것이다.”-골드 스미스(네덜란드의 작가) 1456(조선 세조 2) 사육신 박팽년, 옥중 사망 1481(조선 성종 12) 국내지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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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르스 첫 발견 이집트 박사 조언 들어보니···”환자 철저 격리가 가장 중요”

    “한국서 변이 가능성”···“2m 이내 콧물과 재채기, 접촉으로도 감염” [아시아엔=편집국] 세계에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을 처음으로 발견한 이집트 바이러스 학자인 알리 무함마드 자키(62) 박사는 “한국에서 최근 유행하는 메르스가 최초 바이러스부터 변이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카이로 아인샴스 의과대학 교수인 자키 박사는 “첫 메르스 의심환자를 철저히 격리·치료하는 게 확산을 방지하는 주요 관건”이라고 강조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자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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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르스 원조’ 사우디 보건차관 “확진땐 늦어···의심때부터 철저 관리해야”

    “정부는 관련정보 투명 공개로 국민 불안 해소시켜야” [아시아엔=편집국] 사우디아라비아 보건부에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통제 업무를 전담하는 압둘아지즈 압둘라 빈사이드 보건부 차관은 “절대 확진 때까지 기다리지 말고 모든 의심자를 통제해야 한다”고 거듭 당부했다. 압둘아지즈 압둘라 빈사이드 차관은 4일(현지시간) <연합뉴스> 전화인터뷰에서 “환자는 물론 의심 단계에 있는 사람들부터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빈사이드 차관은 전염병·감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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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르스 ‘첫 발병’ 사우디 방역 대책 살펴보니···

    사립병원 통제로 진정세·올 들어 다시 ‘경고음’ [아시아엔=편집국] 2012년 9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 환자가 처음 나온 사우디아라비아는 3년째 메르스와 전쟁을 벌이고 있다. 메르스가 중동지역에서 시작된 질병이지만, 세계에서 환자의 85%가 사우디에서 보고되는 터라 세계보건기구(WHO) 등 국제 보건·의료 단체는 이 나라에 관심을 쏟았다. 메르스의 원조국으로 불리는 사우디 역시 정확한 감염 경로를 밝히지 못했고, 치료약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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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년 세계인구 7할이 스마트폰 사용···61억대 소유 유선전화 추월

    에릭손 “향후 5년 스마트폰 시장 성장,?아시아·아프리카·중동이 8할 차지” [아시아엔=편집국] 현재 26억명 수준인 전 세계 스마트폰 가입자 수가 개발도상국을 중심으로 폭발적으로 늘어나 2020년에는 유선전화 회선 수를 추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스웨덴의 통신기기 업체 에릭손은 이런 내용을 포함한 연례 이동통신 시장 보고서를 3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전세계 약 100개 통신사들로부터 수집된 자료를 바탕으로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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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라터 FIFA회장 사임에 카타르 증시 ‘출렁’···2022월드컵 개최 ‘흔들’땐 경제도 ‘비틀’

    [아시아엔=편집국] 제프 블라터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이 2일(현지시간) 밤 전격 사의를 밝히면서 2022년 월드컵 축구대회 개최지인 카타르의 주식시장도 크게 출렁였다. 3일 카타르 증시는 개장 직후 3.20% 급락했으나 오후 들어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회복세를 보이며 전 거래일보다 0.02% 내리는 데 그쳤다. 카타르 증시는 미국과 스위스 검찰이 FIFA의 금품수수 비리를 수사한다는 소식에 지난달 27∼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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