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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아의 방주’ 터키 지즈레, 지옥에 온 것을 환영한다] Day 7-C: “신이시여, 저들의 죄를 사하여 주소서”

    [아시아엔=이신석 분쟁지역전문기자] Day 7-C 하늘나라에 계신 내 아버지 조서 작성이 끝나자 형사 14는 내가 병원에 가야 한단다. 터키는 인권국가이기 때문에 그렇단다. 병원에서 몸의 이상유무를 판정 받아야 풀어줄 수 있다고 한다. 그러마하고 일어설려니, 형사 15가 아버지 이름을 대라고 한다. 생년월일과 함께 적으라고 한다. 이 나쁜놈들 기어코 니들이 내 영혼을 죽이려 하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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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아의 방주’ 터키 지즈레, 지옥에 온 것을 환영한다] Day 7-B: 운명을 뒤바꾼 한장의 메모

    [아시아엔=이신석 분쟁지역전문기자] Day 7-B 시리아 국경에만 오면 ‘IS로 넘어간 김군이 생각나서일까?’ 건조한 공기에 타는 목마름을 견디지 못할 즈음, 경찰의 장갑지프 너머로 오아시스 같은 찻집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하고 안도감에 사로 잡힌다. 마치 영화 <이방인>의 마지막 장면처럼 햇빛이 너무 눈부셨었던걸까? 천천히 열리는 장갑차의 문에서 손이 보이기 시작하고, 그 손가락은 까닥까닥 움직여 기자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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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아의 방주’ 터키 지즈레, 지옥에 온 것을 환영한다] Day 7-A: 누사빈에 펼쳐진 평화와 자유의 물결, 그리고···

    [아시아엔=이신석 분쟁지역전문기자] Day 7-A 누사빈으로 향하는 버스에 오르자 여인네들과 아이들이 가득찼고, 버스는 다행히 어제와 다르게 누사빈 시내로 진입할 수 있었다. 아마도 여인들이 시내 진입을 요구 했었던 듯 하다. 그러다 탁 트인 시야가 펼쳐졌다. 그쪽을 응시하자 중년의 사내가 수리(시리아)라고 하길래 사진 몇장을 찍으려고 내리려니 경찰 장갑차와 인파가 길을 가로 막길래 무슨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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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아의 방주’ 터키 지즈레, 지옥에 온 것을 환영한다] Day 6: 격전지 이딜 합류하는 쿠르드 청년의 굳은 결의

    [아시아엔=이신석 분쟁지역전문기자] Day 6 간밤에 우연히 한번 마주친 자나(24세)의 쿠르드족 지즈레 친구가 만나고자 해서 잠시 망설였다. 이 저녁시간에 보자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는 나에게 적군일까? 아군일까? 아군이여도 예상치 못한 질문에 원하는 답을 제대로 내놓지 못하면 적이 되는 젊은이들과의 만남은 위험을 감수해야 하기에 썩 달갑지는 않았지만, 궁금했다. 그가 나를 왜 보자고 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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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아의 방주’ 터키 지즈레, 지옥에 온 것을 환영한다] Day 5: “내 고향 지즈레가 행복하지 않으면 나도 행복할 수 없다”

    [아시아엔=이신석 <아시아엔> 분쟁지역전문기자] 밀린 사진과 기사정리, 그리고 많은 분들이 후원 해주신 물품 전달과정에 담긴 사진과 내용을 페이스북을 통해 알려야 하기에 오늘은 ‘재정비의 날’로 삼기로 했다. 이딜은 내일 다시 찾아가서 봉쇄 전 주민들의 표정과 폭풍전야를 담기로 결정했다. 지난 며칠간 불면과 강행군에 폭식을 했는데도 허리사이즈가 줄어듦을 느끼니 이 직업도 할만하다. 지난밤 메르신(Mersin)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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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아의 방주’ 터키 지즈레, 지옥에 온 것을 환영한다] Day 4: ‘쿠르드의 땅’ 이딜은 폭풍전야

    [아시아엔=이신석 <아시아엔> 분쟁지역전문기자] 전쟁과 포르노 밤새 긴장과 두려움에 떨며 눈물을 흘리다가 더욱 명료해지는 어릴 적 기억들이 되살아나 결국 오열을 터뜨리기를 반복하다가 나도 모르게 야한 영상을 접하게 되고 마음이 느긋해졌다. 미군사병들이 월남전에서 마리화나와 LSD, 그리고 포르노에 취했던 이유를 십분 이해 할 즈음 날이 밝아 오고 있다. 잠을 못 자서 내일로 미룰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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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아의 방주’ 터키 지즈레, 지옥에 온 것을 환영한다] Day 3: 터키 비극은 자국민 향한 ‘야만의 민족말살’

    [아시아엔=이신석 <아시아엔> 분쟁지역전문기자] 길거리에서 환전을 하고 하릴없이 장터를 걷다 차이를 길에서 마시고 있는데, 우연히 하키를 만나 본격적으로 미드얏 투어를 시작했다. 난민의 입장이 된 여러 무리의 지즈레 사람들을 만났다. 각자의 터전이 부서진 사진을 앞다투어 나에게 보여주며 하소연을 늘어놓는 그들의 얼굴에서는 관심조차 없는 유수의 서구 언론과는 다르게 <아시아엔> 분쟁지역전문기자임을 증명하는 신분증과 명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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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아의 방주’ 터키 지즈레, 지옥에 온 것을 환영한다] Day 2: 고통 받는 ‘보통의 메소포타미아인들’을 위해

    [아시아엔=이신석 <아시아엔> 분쟁지역전문기자] 현지 유심칩을 바꿔 끼우고 마르딘 공항에 도착하여 현지활동가 하키에게 전화를 하니, 어라? 바로 받더니 두시간여 떨어져 있는 미드얏(Midyat)으로 오라고 한다. 공항청사를 나와서 장시간 비행과 지난밤 공항노숙으로 너덜너덜 해진 육신을 버스에 싣기가 피곤해서 택시와 흥정을 하니 부르는 금액이 터무니 없어 자리를 뜨려는 찰나, 그 중 한 택시기사가 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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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랍영화 최초 오스카 수상작 탄생?···요르단 ‘디브, 사막의 소년’ 외국어영화부문 올라

    [아시아엔=김아람 기자] 요르단 영화 <디브, 사막의 소년>(2014, 감독 나지 아부 노워, 이하 ‘디브’)이 제88회 오스카상 외국어영화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려 전세계 영화 애호가의 주목을 받고 있다. ?오는 2월28일 열리는 오스카 시상식에서 수상하면 <디브>는 오스카 사상 최초의 아랍영화 수상작이 된다. 오스카 상에 요르단 영화를 출품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로, 수상에 대한 기대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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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아의 방주’ 터키 지즈레, 지옥에 온 것을 환영한다] Day 1: 상념 품은 채 다시 또 터키로····

    [아시아엔=이신석 <아시아엔> 분쟁지역 전문기자] Day 1 Many times I’ve been a traveler I looked for something new In days of old when nights were cold I wandered without you (아주 오래 전부터 길 위에서 늘 새로움을 좇았지만 당신 없는 지금은 회한과 외로움에 지친 나의 늙어가는 모습.) 늦게 다시 만난 그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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