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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양적완화 종료 불구 아시아 증시 ‘순유입’
[아시아엔]미국의 제3차 양적완화가 종료됐으나 신흥국 증시에서 주가가 상승하고 펀드에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 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MSCI 신흥시장(EM) 지수는 지난달 31일까지 1주일 동안 3.22% 상승했으며 MSCI EM 아시아 지수도 3.14% 올랐다. 이에 따라 이들 지수의 10월 한달간 등락률도 플러스로 전환해 각각 1.07%, 1.42%가 됐다. 3주 연속 자금 이탈을 겪은 신흥국 펀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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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서 에볼라 의심환자 ‘격리’
[아시아엔] 최근 에볼라 발생지역인 서부 아프리카 기니에서 귀국한 베트남 근로자 1명이 에볼라 의심 증세로 병원에 격리 수용됐다고 현지 언론이 2일 보도했다. 하노이발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베트남 중부 다낭지역의 한 병원 소식통은 기니지역에서 일하다가 돌아온 근로자가 전날 오전(현지시간) 고열과 두통 등의 증세로 입원했다고 밝혔다. 소식통은 이 근로자가 이날 오후 인근의 대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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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천 칼럼] “호 아저씨! 당신을 존경합니다”
[아시아엔=최재천 칼럼니스트] 어렸을 때 우리는 호치민을 그저 “공산당 나쁜 놈”으로만 배웠다. 우리가 호치민을 히틀러나 무솔리니, 짐바브웨의 무가베, 리비아의 카다피보다 더 극악무도한 독재자로 혐오할 수밖에 없었던 까닭은 우리 군대가 피를 흘리며 싸우던 적군 베트콩의 수괴였기 때문일 것이다. 그런 그를 다시 보게 된 계기가 있었다. 10여년 전 처음 베트남에 갔을 때였다. 개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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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박현찬의 Asian Dream] 지압장군 “역사는 왕복달리기가 아니라네”
[아시아엔=박현찬 <경청> <마중물> 저자] ?“왜 이렇게 퍼져있어? 오늘도 또 왕복달리기 한 거야?” 팀장이 툴툴거린다. 여의도 금융가에서 외환 딜러로 일하고 있는 황 대리는 오전에도, 오후에도 열나게 달렸지만 제대로 수익을 내지 못했다. 그나마 큰 손해를 보지 않고 원점으로 돌아온 것만도 다행이라고 위안 삼는다. “쌀 때 사서 비쌀 때 판다”는 매우 단순한 규칙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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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벨 아옌데·안네 프랑크·빅토르 위고의 공통점은?
* ‘아시아엔’ 해외 필진 기고문 한글요약본과 원문을 게재합니다. 국경 넘나드는 피난민의 고달픈 삶 작가로 유명한 이사벨 아옌데·안네 프랑크·빅토르 위고·블라디미르 나보코프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모두 피난민이라는 점이다. 피난민들은 정치적·사회적·경제적 이유로 모국을 떠났다. 피난민들은 낯선 곳에 정착해 새로운 언어와 관습을 익히고, 난민을 반기지 않는 곳에서 새로운 삶을 꾸려나간다. 1951년 유엔고등난민고등판무관실은 피난민을 ‘인종·종교·국적·그가 속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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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베트남에 ‘적극 투자’ 요청
[아시아엔]북한이 ‘사회주의 경제 모범생’인 베트남을 상대로 적극적인 투자를 요청했다. 베트남 언론은 31일 북한·베트남 경제과학기술공동위원회 제9차 회의 참석차 하노이를 방문한 문철 북한 대외경제성 부국장이 북한의 투자환경과 협력 대상 프로젝트를 소개하며 투자를 요청했다고 전했다. 문 부국장은 베트남 산업무역부와 북한 대외경제성이 공동 개최한 한 행사에서 “북한은 지난 1992년부터 외국인 투자 관련 법규를 제정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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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유성구·서울 송파구·원주시 WHO 건강도시상 수상
[아시아엔=박희송 기자] 대전 유성구(구청장 허태정), 강원 원주시(시장 원창묵), 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춘희)가 지난 29일 홍콩에서 열린 제6차 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지역 건강도시연맹 총회에서 ‘건강도시 베스트 사례상’, ‘건강도시상’, ‘건강도시 우수사례상’을 각각 수상했다. 대전 유성구는 ‘건강도시 유성 연차별(4개년) 발전계획’을 수립하고 체계적인 건강도시 사업을 펼쳐 온 점이 인정돼 건강도시상을 수상했다. 송파구는 2007년부터 영·유아 손상감시 시스템을 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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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피자 필리핀 진출
MPK그룹은 30일 서울 방배동 본사에서 필리핀 대형 외식업체 WCGC사와 미스터피자의 필리핀 진출을 위한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맺었다. 두 회사는 내년 4월 필리핀 마닐라에 미스터피자 1호점을 여는 것을 시작으로 2019년까지 점포 최소 100개를 개장하기로 합의했다. WCGC사는 미스터피자 브랜드 사용에 대한 마스터 프랜차이즈 수수료 36만 달러와 매출의 4%를 MPK그룹에 내기로 했다. 정우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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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IT기업들 베트남 대형프로젝트 수주
한국의 정보기술(IT) 중소업체들이 베트남의 소프트웨어 프로젝트를 잇따라 수주해 베트남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30일 하노일발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한국 금융 IT 솔루션업체 윌비솔루션이 주도하는 컨소시엄은 최근 600만 달러 규모의 베트남 중앙은행 정보 인프라 구축사업 입찰에서 IBM 등 세계적 업체들을 누르고 수주에 성공했다. 컨소시엄에는 한국의 노아ATS 등도 참여했다. 이들 업체가 수주한 프로젝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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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의 정의란?…법조계에 부정부패 만연
* ‘아시아엔’ 해외 필진 기고문 한글요약본과 원문을 게재합니다. 필리핀 대법원은 뇌물혐의를 받고 있는 공무원범죄재판소 재판관 그레고리 옹에 대해 만장일치에 가까운 유죄판결을 내렸다. 옹은 2010년도에 뇌물을 받고 포크배럴 스캔들 배후인 자넷 림 나폴레스를 도왔다는 혐의로 재판 받았다. 이 판결이 반가운 이유는 대법원이 부패한 동료법관에게 자비를 베풀지 않았기 때문이다. 반대로 아쉬운 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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