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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병돈 대기자 칼럼] 필리핀 6·25 참전 장교 중 40년 뒤 대통령 된 사람은?
[아시아엔=민병돈 <아시아엔> 대기자, 전 육사교장]?1950년 9월19일 필리핀 육군 1개 대대가 부산에 도착했다. 미국과 영국에 이은 세번째 참전국이다. 남침 한 달 만에 한반도 대부분을 점령한 북한군의 전선 사령부를 방문한 김일성이 해방 5주년기념 및 전승축하 행사를 할 수 있도록 8월15일 이전에 부산을 점령하라고 독전했다. 이에 따라 인민군은 중·서부전선의 10개 사단병력으로 낙동강도하작전을 끈질기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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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MI6 제7대국장·베트남전의 사이공 CIA지부가 몰락한 까닭
제1화 영국 MI6 국장 [아시아엔=김중겸 전 인터폴 부총재, 서울경찰청 전 정보관리부장] 모리스 올드필드, 영국 MI6 7대 국장. 1973년부터 1978년까지 재직했다. 영국수상과 취미도 싱글도 같아 잘 나가던 정보요원의 최후 부국장 때다. 보수당 당수 에드워드 히스가 수상이 됐다.?히스와 올드필드가 만났다. “부국장! 독신이라며? 나하고 같구먼.” “저는 오르간도 연주합니다.” “그래? 언제부터 했어?” “어렸을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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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테르테 대통령 “경찰도 낀 마약조직 뿌리 뽑겠다”···’콩나물시루’ 필리핀 교도소
[아시아엔=마닐라/문종구 <필리핀 바로알기> <더미1> 저자] 1일 대부분의 한국신문에 “두테르테 대통령 취임 후 마약사범 단속으로 교도소가 넘쳐난다”는 기사와 함께 ‘콩나물시루같은 교도소’ 사진이 게재됐다. 맞다. 필리핀의 마약문제는 외국인으로서는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심각하다. 필리핀 마약 복용자는 1972년 약 2만명에서 2004년 670만명, 그리고 2012년엔 800만명을 넘어섰다. 15세 이상 필리핀 남녀 100명 중 1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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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시아
임기 3분의2 남기고, 국민 67% 지지받는 조코위 대통령 성공비결은?
[아시아엔=김소은 ‘인도네시아 문화’ 유튜버] 인도네시아 속담에 “Tak kenal maka tak sayang”(알지 못하니 사랑하지 않는다)는 속담이 있다. 속담처럼 조코위(본명 조코 위도도) 대통령의 리더십은 항상 국민들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두발로 직접 현장을 찾아가 국민들을 섬기는 데 바탕하고 있다. 국민들이 좋아하고 신뢰하는 대통령 조코위는 “국민들이 없이는 내가 존재할 수 없다”고 말한다. 그는 국민들과의 대화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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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 말레이 주식전문가 “브렉시트, 투자자에 별 영향 안줄 것”
[아시아엔 노릴라 다우드 <말레이시아월드뉴스> 편집인/번역 윤석희 <아시아엔> 뉴욕특파원] 영국 국민들은 지난 6월23일 역사적인 국민투표를 통해 ‘브렉시트’라고 불리는 유럽연합(EU) 탈퇴를 결정했다. 이는 금융시장(주식·채권·사채·파생물 등)과 자산시장 및 노동시장의 재화와 서비스 등에 큰 영향을 주었다. 시장의 충격은 투자자들의 위기의식에 가장 영향을 많이 받은 영국 금융시장에서 시작됐다. 단기적으로 소비자들은 영국이 EU를 탈퇴한 후 일어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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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젝’에서 ‘고젝’까지···끝없이 진화하는 인도네시아 오토바이 문화
[아시아엔=김소은 인도네시아 문화 유튜버] 인도네시아 길거리에는 오토바이가 많다. 서민층에게 오토바이는 자가용 같은 존재로 4~5식구가 오토바이 한 대를 타고 다니며 승용차와 버스 틈을 비집고 다니는 풍경을 흔히 볼 수 있다. 일반 자동차보다 값이 저렴하고 이용이 편리하여 오토바이를 선호하는 사람들이 많다. 중고생들은 자전거 대신 오토바이로 통학을 하는 경우도 많다. 오래 전부터 오토바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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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남중국해 섬 재판’ 필리핀에 패소 “천안문사태 이후 최대 외교 타격”
[아시아엔=김국헌 전 국방부 정책기획관] 중국의 해상전력은 청일전쟁에서 일본의 연합함대에 완파당한 이래, 사실상 내놓을 만한 것이 없었다. 중국공산당 정권 수립 후 해군은 소련 해군을 본받아 성장했다. 그런데 소련 해군은 크론슈타트에서 제정러시아 해군이 몰락한 후 실전에서 존재를 보인 것이 없었고 전통적인 해양국가와 달리 기뢰전에 치중한다는 평가가 있을 정도다. 그러나 근래에 중국 해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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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두테르테 새 대통령, 인도네시아 조코위와 ‘친서민 행보’ 닮은꼴
두테르테 최우선 국정과제 3가지···마약근절·부패척결·친환경정책 [아시아엔=문종구 <필리핀 바로알기> 저자] 지난달 30일 취임한 필리핀 두테르테 신임 대통령의 탈권위주의적 행보가 주목을 끌고 있다. 두테르테 대통령은 지난 8일 자신이 시장으로 일했던 다바오시로 이동하면서 VIP대우를 거부하고 일반시민들과 함께 줄을 서며 탑승절차를 밟았다. 그는 이날 수행원들과 마닐라공항에 도착해 전용기 대신?민간항공기에 탑승하기 전 일반 탑승객들과 같이 움직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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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열풍 인도네시아 ‘강타’···국민 대부분 핸드폰 기기 및 번호 2개 이상 소유
[아시아엔=김소은 인도네시아 문화 유튜버] 2009년도 스마트폰 출시 이후 온 세계는 SNS로 소통하는 세상으로 급변했다. Facebook, Youtube, Twitter, Instagram 등의 SNS에 글은 물론 사진과 동영상 등을 쉽게 올리며 전세계인과 공유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일반인도 자기 PR(Public Relations)을 하여 연예인 못지 않은 인지도를 높이며 수입을 올리는 경우도 흔하다. 동남아 최대국가이자 중국,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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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 집권당 사라왁주·재보선 잇단 승리···’부패스캔들 의혹’ 나지브 총리 행보 가벼워져
[아시아엔=지닌 압데셀람 <말레이시아월드> 기자, 번역·정리 윤석희 인턴기자] 나지브 라작 총리가 이끄는 바리산 나쇼날(BN, Barisan Nasional) 우파 연대가 6월18일 실시된 재보궐선거 2곳과 앞서 5월7일 열린 사라왁(Sarawak)주 선거에서 모두 압승을 거두었다. 이같은 결과는 지난 1년간 나지브 총리가 부패 스캔들로 부정적인 여론에 휩싸인 이후 첫번째 실시된 선거 결과여서 국민들 관심이 클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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