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튜터’와 ‘퍼실리테이터’의 차이

    10여 년 전 뉴질랜드에 살 때 자원봉사를 한 인연으로 시티 카운슬(City Council) 산하 장애자 재활기관에서 파트타임으로 일할 기획을 얻었다. 이 복지기관은 지적, 정서적, 사회적응 장애를 가진 사람들을 위해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곳이었다. 나는 이곳에서 정서 장애자를 위한 미술프로그램을 맡아 지도하게 되었다. 나는 당연히 교사, 즉 ‘튜터(Tutor)’로 일하기를 원했다. 그러나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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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시아

    홍콩 ‘시카우룽 문화중심 프로젝트’…”예술로 도시에 영혼을 불어넣다”

    2015년 아시아에서 사상 유례없는 ‘문화전쟁’이 시작된다. 홍콩과 싱가포르, 그리고 광주가 ‘아시아의 문화허브’를 놓고 도시의 운명을 건 선의의 경쟁을 펼친다. 이름하여 ‘홍-싱-광 문화전쟁’이다. 막대한 비용과 에너지가 소요되는 프로젝트인 만큼 성패 여부에 따라 어느 도시에게는 장밋빛 미래가 보장되고, 어느 도시에게는 엄청난 후유증이 뒤따를 수 있다. 한 도시의 운명을 바꿀 ‘세기의 문화대전’을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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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시아

    당낫민 감독, 베트남 눈으로 전쟁 자화상 그리다

    김대중노벨평화영화상 수상 베트남 당낫민 감독 베트남 영화계 ‘대부’로 통하는 당낫민(Dang Nhat Minh·76) 감독이 8월29일 한국을 방문했다. 제13회 광주국제영화제에서 ‘김대중노벨평화영화상’을 수상하기 위해서다. 이 상은 인류의 평화공존과 인권신장에 기여한 감독에게 수여한다. 지난해는 <부러진 화살>의 정지영 감독이 수상했다. 당낫민 감독은 베트남전을 주제로 전쟁의 잔혹성을 고발하고 평화의 중요성에 경각심을 갖게 하는 영화를 끊임없이 만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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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종구의 필리핀바로알기] “서민들아, 너희 운명은 타고난 것이다”

    어느 날, 굉장한 부잣집 아버지가 가난한 사람들이 어찌 사는지 보여주려고 어린 아들을 데리고 시골로 갔다. 둘이서 찢어지게 가난한 사람 농장에서 2~3일을 보냈다. 돌아오면서 아버지가 아들에게 물었다. “어때, 재미있었냐?” “아주 좋았어요, 아빠!” “그래, 가난한 사람이 어떻게 사는지 알았어?” “예, 아빠!” 아버지가 묻기를, “그래, 무엇을 배웠느냐?”, 아들이 대답하기를…. “우린 개가 한 마리뿐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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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시아

    ‘디지털 실크로드’, 그 중심에 미디어가 있다

    ‘문화교류와 미디어’ 아시아 언론인 좌담…마음 열고 소통하자 아시아 각국 언론인이 문화교류와 미디어의 역할을 논의하기 위해 한 자리에 모였다.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아시아기자협회(AJA) 주관으로 9월5일 광주 라마다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아시아문화언론인포럼’이 그것이다. AJA 회원 참석자들은 공식 포럼과 별도로 열린 좌담회에서 새로운 미디어환경과 문화소통에 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언론인들은 각국의 경험과 사례를 중심으로 아시아문화의 동질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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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재천 칼럼] 손을 잡아야 살아남는다

    생태학자들은 자연생태계의 종간 관계를 흔히 2×2 분할표로 정리한다. 기본적으로 서로에게 해가 되는 관계가 ‘경쟁’이고, 득이 되는 관계는 ‘공생’이다. 한 종은 이득을 보고 다른 종은 손해를 보는 관계로 ‘포식’ 또는 ‘기생’이 있다. 그러나 나는 경쟁을 다른 관계와 동일한 차원에서 비교하는 것은 지나치게 평면적인 분할이라고 생각한다. 자원은 한정돼 있는데 그걸 원하는 존재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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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남아시아

    관광객 넘쳐나는 태국, 공항은 ‘변신’ 중

    *코트라 방콕무역관이 전하는 생생한 태국 현지 경제이야기를 아시아엔(The AsiaN)에서 들려드립니다. 더 많은 해외시장정보는 글로벌윈도우를 참고해 주세요. 2012년 태국을 찾은 관광객은 몇 명일까요? 한국 인구의 절반 가까이 되는 2237만 명이라고 합니다. 어마어마한 관광객들이 태국을 찾고 있습니다. 2011년 1923만 명이 태국을 찾은 것에 비해 14%나 증가했습니다. 이렇게 많은 관광객 수는 그만큼 많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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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엔 플라자] 동북아재단 한국-베트남 정책협력 포럼

    ‘한국과 베트남의 협력과 동아시아 평화의 전망’ 주제로 동북아역사재단(이사장 김학준)은 24일 서울 미근동 재단 중회의실에서 베트남 사회과학원과 ‘한국과 베트남의 협력과 동아시아 평화의 전망’이라는 주제로 한베 정책협력 포럼을 공동 주최한다. 재단은 지난 2010년부터 동아시아 역사화해와 지역협력 차원에서 동아시아 영토 및 역사 갈등에 대한 베트남측 연구동향을 파악하고 베트남과의 학술적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정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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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시아

    베트남 종단열차가 데려다 준 지하도시 ‘빈목땅굴’

    베트콩에서 철도 노동자 된 ‘위엔 탕’ 씨를 만나다 북쪽 하노이에서 남쪽 호치민시티까지 1726km 길이의 어마어마한 노선을 자랑하는 베트남 철도. 평균 57km/h의 속력으로 달리는 일명 ‘통일열차’로 종단하는 데만 34~35시간이 걸린다. 그 긴 기차여행 동안 만난 한 아저씨와 그가 추천해준 ‘갑작스러운 여행지’는 베트남의 어제와 한국의 오늘을 가늠해볼 수 있게 해주었다. 수도 하노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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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남아시아

    [KOTRA] 신흥국 위기에도 필리핀 ‘나 홀로 성장세’

    4분기 연속 7% 경제 성장… ASEAN 최고 성장률 신흥국 위기에도 필리핀이 4분기 연속 7% 성장하며 아세안 최고 성장률을 구가하고 있다. 필리핀 통계조정위원회는 2분기 필리핀 경제가 7.5%의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최근 발표했다. <블룸버그> 등 주요 외신은 최근 신흥국 경제위기 속에서도 필리핀 경제가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준다며 대대적으로 보도했다. 1분기 7.8% 성장으로 중국을 제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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