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회

    [두렁농 인문학 농부의 호미일기] “이 폭염 또한 지나가리니”

    [아시아엔=심범섭 ‘산으로 간 인문학농부’] 산골짜기 농사는 뙈기밭 농사다. 손바닥 만한 작은 밭들이 산비탈과 도랑을 따라 가며 앉고 서고 누우며 널려있다. 그래서 씨앗을 뿌리는 것도 형편을 따라 가며 발 가는 대로 이것도 내려놓고 저것도 풀어놓는 맘 가는 대로 하는 농사다. 올해도 나는 마음을 따라 가며 이것 저것 내키는 대로 씨앗들을 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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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산업

    [김인철의 미술산책④] 고흐 마지막 작품 ‘나무뿌리’ 단서 된 우편엽서

    [아시아엔=김인철 미술평론가] 반 고흐(Vincent van Gogh, 1853~1890)는 밀이 무르익은 들판에서 자신의 아랫배에 스스로 권총을 발사한다. 그렇게 시도한 자살은 1890년 7월 27일의 일이었고, 사흘째 되는 7월 29일 그는 치열하게 그림을 그리면서, 마치 신앙처럼 절실하게 살아온 37년간의 짧은 생을 마감한다. 그렇게 일찌감치 세상을 떠난 화가 빈센트가 마지막으로 그린 그림은 어떤 것이었을까? 사람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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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미국 명문대 입학사정관 선택받으려면

    성적 가장 중요하지만 그게 다가 아냐 에세이 등 비학업적 요소 갈수록 중요 [아시아엔=이강렬 ?미래교육연구소 소장, 전 국민일보 편집국장] ?2020년 아이비리그의 경쟁률을 보면 컬럼비아대학의 경우 정시에 5만4116명이 지원해 이 가운데 1568명이 합격했다. 하버드의 경우 4만7349명이 지원했고 정시에서 1221명이 합격했다. 컬럼비아대학이나 하버드대학에 지원한 학생들의 프로파일(스펙)을 보면 그야말로 어마어마하다. 기본적으로 아카데믹 레코드는 자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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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시아

    [역사속 오늘 8.2] 한국-소련 영사업무 착수(1988)·대법원, 망원동 수해 ‘인재’ 판결(1990)·이라크 쿠웨이트 침공(1990)·국제사법재판소 설치(1920)

    [아시아엔=손혁재 시사평론가] 8월의 제철채소와 과일=오이 풋고추 옥수수 깻잎 감자 고구마순 복숭아 포도 수박/해산물=전복 성게 장어 전갱이/제철음식=열무오이물김치 전갱이조림 고구마순볶음/저장음식=오징어젓 대합젓 오이장아찌 풋고추부각 깻잎부각/이 때 갈무리해야 하는 것=포도주 담그기 애호박말리기 1907 대한제국 연호를 융희로 결정 1953 주한미군사령부 서울대 건물 반환하고 용산으로 옮겨감 1962 동아일보 고재욱 주필과 황산덕 논설위원 검거. 사설 ‘국민투표는 만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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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시대와 만민의 어둠을 보고 애통하십시오”

    [아시아엔=김서권 예수사랑교회 담임목사] “이 세상도, 그 정욕도 지나가되 오직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자는 영원히 거하느니라” (요한일서 2장 17절)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 이생의 자랑은 다 지나가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위로를 받는 비밀은 애통함에 있습니다. 애통하는 것은 우는 것이 아닙니다.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내랴 우리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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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재밌는 올림픽 육상 이야기④] 니케르크의 ‘꿈의 기록’···’100m 10초↓·200m 20초↓·400m 44초↓’

    [아시아엔=김현원 연세대의대 교수] 육상 단거리는 100미터, 200미터, 400미터를 말한다. 100미터의 최고기록은 9.58초, 200미터의 경우 19.19초, 400미터의 최고기록은 43.03초이다. 올림픽에서 100미터와 200미터를 제패한 선수는 많이 있다. 1936년 베를린올림픽의 제시 오엔스는 100미터 200미터와 4×100미터 릴레이와 멀리뛰기에서 우승했다. 1984년 LA에서 칼 루이스 역시 100미터 200미터와 4×100미터 릴레이와 멀리뛰기에서 우승했다. 제시 오엔스와 칼 루이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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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구한말 위안스카이’ 보며, ’21세기 중국 속셈’ 읽다

    [아시아엔=김국헌 전 국방부 정책기획관] 청의 원세개(袁世凱, 위안스카이)는 1915년 일본의 굴욕적 21개조 요구에 굴복했다. 그는 중국사에서 욕을 먹는 송宋의 진회秦檜같은 자였다. 그는 1911년 손문孫文이 세운 중화민국을 뒤엎고 황제가 되려했다가 실패하자 분통이 터져 죽은 엉뚱한 자였다. 원세개는 1882년 임오군란을 진압하러온 청군의 요직으로 와서 조선을 노략질했다. 청군이 조선에 온 것은 민비 등이 불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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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시아

    “다시 보고 싶다”…몽골 홉스골 국립공원에서 만난 아이들

    [아시아엔=장지룡 몽골여행 홀리데이스 대표] 줄곧 살아왔어요. 더욱 행복하고 싶어서, 더욱 열심히 일했어요. 더 많은 것은 가지면, 더 행복할 거라 믿고. 어느 날, 너무나 행복한 유목민 아이들의 눈빛에 오랫동안 갖고 있던 저의 생각은 전부가 아님을 깨달았죠. 많이 갖고 있음은 꼭 금전적인 것이 아님을 사랑을 순수함을 희망을 건강함을 따뜻한 미소를 이런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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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

    휴전협정 68주년 기념일은 지나갔지만

    [아시아엔=김국헌 전 국방부 정책기획관] 7월 27일 휴전협정 기념일이었다. 요즘에는 유엔군 참전을 기념하는 날로 시들하다. 그러나 북한은 이날을 6.25전쟁 전승기념일로 대대적으로 경축한다. 완전히 틀렸다. 6.25전쟁이 일어나기 전 38선은 서부에서 연천의 초성리를 지나갔다. 중부전선에서 높이 그어졌다. 설악산도 휴전 이후 확보한 것이다. 전과로 볼 때 6.25전쟁은 북한의 패전이었다. 남한은 이즈음 휴전반대 일색이었다. 이승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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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호조판서 바둑판 엎은 ‘전설의 아전’ 김수팽과 ‘사불삼거’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명예회장] 공무원들의 부정과 부패는 망국의 징조다. 사불삼거(四不三拒)라는 말이 있다. 부정부패를 경계한 공무원의 자세를 말하는 것이다. 조선 영조때, 호조 서리를 지낸 김수팽(金壽彭)은 ‘전설적인 아전’이었다. 청렴하고 강직해서 많은 일화를 남긴 분이다. 한번은 호조판서가 바둑을 두느라고 공문서 결재를 미루자, 김수팽이 대청에 올라가서 판서의 바둑판을 확 쓸어버렸다. 그러고는 마당에 내려와 무릎을 꿇고 “죽을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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