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회
[허정균의 촉] 까마중·맥문동·새박·여뀌···가을 열매 맺기
식물들도 후손 번식시키려 열매 맺기에 분주한 가을입니다. 까마중 맥문동 새박 여뀌…낯익은 이름도, 낯선 이름도 있지요. 그렇게 가을은 흔적을 남기고 우리 곁은 잠시 떠나갑니다.
더 읽기 » -
[허정균의 촉] 새만금 남북도로 가보니…
잼보리 전에 개통해야 한다며 예산을 타내 부랴부랴 완공한 새만금 남북도로를 가보았습니다. 부안군 하서면과 군산시 내초도를 잇는 도로입니다. 차량통행은 거의 없습니다. 되돌아보니 계화도가 구름모자를 쓰고 개발 현장을 내려다 보고 있습니다. 이곳은 백합, 주꾸미가 지천이었고 전어떼를 포획한 그물을 당겨 올리기조차 어려워 절반 정도 내버리고 갑판 위로 올리던 신이 내린 축복이었습니다. 2004년 어느…
더 읽기 » -
동아시아
[전시] 도예명장 이학천 ‘월백설백전’ 달항아리 10점 선봬
도예 명장 이학천(63)은 뼛속까지 도공이다. 그는 7대째 도예 가문을 잇고 있다. 초등학교 졸업 후 중고교 과정을 검정고시로 마친 그는 1995년 미국 뉴욕 브리지포트 예술대학에서 명예석사학위를 받았다. 도자기 분야의 독보적인 존재란 증거다. 이학천은 퇴계 이황 선생의 집안인 진성 이씨 24대손이다. 18세기 중엽 영조 때 할아버지 이명태를 시작으로 7대째 도공의 맥을 잇고…
더 읽기 » -
동아시아
[일요산책] “DMZ에 유엔본부를” 1주기 맞은 대자유인 김동길의 외침 “꿈은 이루어진다”
김동길 박사는 젊은 시절 함석헌 선생 밑에서 공부를 했다. <뜻으로 본 한국역사>를 보면 함석헌 선생은 우리민족 역사를 ‘고난의 여왕’으로 표현한 바 있다. 그가 말했듯이 한민족은 지금도 고난의 시기를 통과하고 있는지 모른다. 생전에 북에서 내려와 이산의 한을 가슴에 품은 김동길은 피를 토하듯 말하곤 했다. “아직도 고난의 시기예요. 제정신을 못 차렸으니까요. 한반도는…
더 읽기 » -
사회
[김서권 칼럼] 언제까지 바벨탑을 쌓으시렵니까?
하나님 없이 잘 살아보자는 것, 내 이름을 내보자는 것이 사탄의 발상입니다. 이기적 욕망에 따라 이마에 땀을 흘리며 바벨탑 쌓는 일에 온 생을 바치게 만드는 것이 바로 사탄의 발상입니다. 사탄의 발상 속에서 살면 열심히 쌓아 올린 바벨탑은 어느 날 무너지고 언어는 혼잡해져서 사랑하는 사람과 말이 통하지 않습니다. 심지어 부모자식 간에도 언어소통이…
더 읽기 » -
사회
[엄상익의 시선] 억울함에 대하여
고교 동창생이 구속 된 적이 있었다. 그 부인이 찾아와 변호를 부탁하면서 한마디 툭 던졌다. “같은 학교를 나왔는데 우리는 왜 이런 거야?” 억울하다는 것이었다. 변호사인 나와 비교가 된 것 같았다. 또 다른 고교 동창이 있었다. 학교를 다닐 때 그는 잘 생긴 데다가 운동도 잘하고 주먹도 강했다. 그는 재벌집 아들인 동창에게 잘 했다.…
더 읽기 » -
동아시아
[2022 평창영화제] 레벤느망…낙태 불법이던 60년대 프랑스 여대상 인권 다뤄
레벤느망 France | 2021 | 100min | Fiction | color | ⑮ 베니스국제영화제 황금사자상을 수상한 신예 오드리 디완의 영화 <레벤느망>은 원작 소설 『사건』의 저자인 아니 에르노의 자전적 경험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낙태가 불법이던 60년대 프랑스를 배경으로, 하룻밤의 실수로 임신을 하게 된 대학생이 우여곡절 끝에 낙태를 하게 되는 과정을 그린 이…
더 읽기 » -
동아시아
-
동아시아
[이만수 칼럼] 10년만에 이룬 라오스 첫승…”이제 다시 시작이다”
2013년 11월 처음 제인내 대표와 연락이 닿은 후 10년이 되었다. 2014년 10월말 SK 와이번스에서 3년의 감독 임기를 마치고 퇴임을 했다. 그리고는 조촐한 가방 하나 챙겨 어디에 위치해 있는 나라인지도 모르는 라오스로 향했다. 아는 사람 하나 없는 낯선 라오스에 처음 도착했을 때가 많이 생각 난다. 내 인생을 되돌아보면 스스로 어떤…
더 읽기 » -
동아시아
[안산 선부동 노아네러시아학원②] 고려인 청소년 진로·취업이 ‘핵심 과제’
[아시아엔=임영상 한국외대 명예교수, 아시아발전재단 자문위원] 2019년 1월 법무부는 “4세대 고려인동포 등이 재외동포로 인정받지 못하여 국내 체류 중인 부모와 헤어지는 아픔을 해소하기 위해 ‘재외동포의 출입국과 법적 지위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을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그해 7월 공식 통과)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고려인 4세 청소년 문제가 제기되었는데, (<연합뉴스> 2017-8-27 「”할아버지 나라에 정착하러 왔는데” 체류…
더 읽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