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아시아

    ‘아흔살 청년’ 박상설 ‘캠프나비’ 호스트 “죽으면 장례식장 대신 해부학교실로”

    [아시아엔=김남주 <서울대총동창신문> 편집장] 박상설 <아시아엔> ‘사람과 자연’ 전문기자 겸 캠프나비 호스트는 캠핑 전도사다. 그는 “러시아의 다차 제도를 도입해 대한민국 모든 사람이 주말이면 자연과 함께해야 한다”고 말한다. 자연이 몸과 마음의 건강을 가져다 준다고 굳게 믿고 있다. 올해로 91세인 그가 이에 대한 증거다. 60대에 가족에서 독립 후 30년을 홀로 지내며 주말 캠핑을…

    더 읽기 »
  • 사회

    [오늘의 시] ‘비출 듯 가린다’ 박노해 “어두운 밤길을 작은 등불 하나”

    어두운 밤길을 작은 등불 하나 비추며 걷는다 흔들리는 불빛에 넘어져 그만 등불이 꺼져 버렸다 순간, 칠흑 같은 어둠 속에 빛나는 밤하늘 별빛을 보았다 언제부터 내 머리 위에서 찬연히 반짝여온 저 별빛 작은 등불을 끄지 않고는 하늘의 별빛을 볼 수 없다 작은 것은 늘 크고 깊은 것을 비출 듯 가리고 서…

    더 읽기 »
  • 사회

    ‘로또’ 복권 수익금 어디에 쓰이나···저소득층·국가유공자·장애인 복지 등

    [아시아엔=편집국] 특히 주말이면 로또 판매점마다 복권을 구매하려는 사람들이 몰린다. 경기가 안 좋을수록 더 그렇다. 과거와 달리 1년에 로또복권 1등 당첨자가 100여명에 이르고 있다. 로또게임에 사용되는 추첨기는 레일을 통하여 당첨 볼을 전시대에 올려놓는다. 가장 나중에 나오는 것은 보너스 볼이다. 일주일을 기다려 인생역전을 바라는 이들의 대박이 터지는 순간이다. 로또 초창기에는 수백만원 어치를…

    더 읽기 »
  • 동아시아

    [오늘의 시] ‘답십리 무당집’ 민영 “낭자, 내 신수 좀 봐주슈 하면”

    어미 무당이 세상을 떠나자 열일곱 살 난 딸이 그 뒤를 이었다. 어렸을 때 열병으로 눈이 멀었다는 딸 무당은 얼굴 희기가 배꽃 같았다   점치러 온 손님들이 바싹바싹 다가앉으며 낭자, 내 신수 좀 봐주슈 하면 딸 무당은 안 보이는 눈을 꿈벅이다가 만다라 화 몽우리 피듯 살며시 웃었다.   답십리 언덕배기 바람잡이…

    더 읽기 »
  • 사회

    [민주당 새 당대표 이해찬②] “개성공단 재개하면 일자리 10만개 생겨”

    [아시아엔=편집국] 이해찬 의원이 25일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차기 당대표로 선출됐다. 김대중 정부 교육부장관과 노무현 정부 국무총리 등에서 내각 경험과 소신 있는 일처리로 그에게 거는 기대가 많다. 이해찬 새 대표는 당대표 후보시절인 지난 21일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인터뷰했다. <아시아엔>은 당시 인터뷰 전문을 그대로 게재한다. ‘워딩’을 그대로 살리는 것이 독자들 이해에 더…

    더 읽기 »
  • 동아시아

    더불어민주당 오늘 전당대회···송영길·김진표·이해찬 당대표 누가?

    [아시아엔=편집국] 한달 가까이 전국을 누비며 대결을 펼쳐온 민주당 당대표 후보, 송영길, 김진표, 이해찬. 오늘 누가 집권여당을 이끌고 갈 수 있을지 판가름 난다. 송영길 후보는 ‘세대교체론’을 펴며 “당을 통합하고 사심 없이 문 대통령을 뒷받침하겠다”고 했다. “역동적인 민주당, 새로운 민주당, 젊은 민주당을 향한 당원 동지들의 절절한 열망을 받들고 싶습니다.” 김진표 후보는 ‘유능한…

    더 읽기 »
  • 사회

    ‘하숙생’ 최희준 떠나다···”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가는가”

    인생은 나그네길 어디서 왔다가 어디로 가는가 구름이 흘러가듯 떠돌다 가는 길에 정일랑 두지 말자 미련일랑 두지 말자 인생은 나그네길 구름이 흘러가듯 정처 없이 흘러서 간다 인생은 벌거숭이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가는가 강물이 흘러가듯 여울져 가는 길에 정일랑 두지 말자 미련일랑 두지 말자 인생은 벌거숭이 강물이 흘러가듯 소리 없이 흘러서 간다·(하숙생)…

    더 읽기 »
  • 동아시아

    영화인 박소영의 꿈과 현실, 그리고 모험의 시작

    [아시아엔=김소현 기자] PART 1. 꿈? “이야기, 스토리텔링에 매력을 느꼈다” 영화인 박소영은 고등학교에 들어간 이후 쭉 영화감독을 꿈꿨다. 처음에는 PD가 꿈이었다. 이야기, 스토리텔링의 매력에 빠져서 이것을 영상화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고등학교 방송부에 들어가 PD로 활동했는데 정작 그곳에서 그녀는 영화에 빠졌다. 당시 다양한 UCC공모전에 나가곤 했는데, 한번은 공모전에 수상하게 되어 영상제에 갔다.…

    더 읽기 »
  • 동아시아

    [오늘의 시] ‘백중’ 이종암 “저 커다란 달꽃 한 송이 내 속으로”

    늦은 밤 방문을 열고 나오다가 하늘에 떠 있는 살빛 꽃 한 송이를 보았다 엷은 구름 속 보름달이어서 그 모양 갖가지로 보이는데 고향집 툇마루에서 허허 웃고 있는 아버지가 거기에 있고 나 때문에 삐쳐 토라진 동생이 있고, 6?25때 운문산 어디에서 전사하였다는 삼촌도 있고, 왜정 때 일본에서 객사하였다는 우리 할아버지도 있는데 저 커다란…

    더 읽기 »
  • 동아시아

    [가볼만한 곳] 통의동 ‘보안여관’···서정주·이상·윤동주·이중섭 숨결 고스란히

    [아시아엔=김보배·이주형 기자] 빈티지스러움을 내세우는 곳은 많지만 실제로 유구한 역사를 지니고 있는 곳은 그리 많지 않다. 그러나 서울 한복판 통의동의 보안여관은 80년간 그 자리를 지켜왔다. 오랫동안 보안여관을 거쳐간 이들은 셀 수 없이 많다. 그 중에는 문인 서정주, 김동리, 김달진, 이상, 윤동주와 화가 이중섭 등 한번쯤 이름은 들어봤을 법한 예술가들이 포함돼 있다.…

    더 읽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