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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박종성의 한국 계파정치 47] 민주당 이인제와 노무현의 ‘날선 긴장’
[아시아엔=박종성 서원대 정치행정학과 교수] 민주당의 경우도 한나라당의 그것을 거울처럼 되비친다. 비록 본격적 대선 일정이 시작된 건 아니지만, 같은 시기 민주당은 이인제 최고위원과 노무현 상임고문, 그리고 김근태 최고위원을 중심으로 당내 주도권 재구성에 나선다. ‘그들’이 대권을 지향하는 가시적 주자였다면, 한화갑 최고위원과 김중권 대표는 속내를 드러내진 않았어도 어디까지나 김대중의 복심(腹心)을 읽거나 당을 이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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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개성공단 강제추방’ 주도, 북한 당국자는 누구?
[아시아엔=김국헌 전 국방부 정책기획관] 개성공단 입주자들이 전원 무사히 귀환하였다. 북한에서는 40분의 시간만 주고 추방하였다. 수많은 완제품과 부품을 고스란히 놓아두고 몸만 빠져나왔다고 한다. 이를 주도한 사람은 김영철일 것이다. 역설적이지만 남북대결에서 이것은 다행(?)이다. 김영철은 김정은 위원장이 다른 생각을 하기 전에 전광석화같이 초강경수를 단행하였다고 보인다. 지난번과 같이 인질을 잡고 요구를 해오면 대단히 난처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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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권의 훈훈한 세상] 선거철 앞두고 후보자가 조심해야 할 것들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명예회장] 요즘은 말조심, 글조심 하지 않으면 큰일 나는 세상이다. 필자가 운영하는 ‘덕화만발 4대강령’처럼 정치와 이념, 종교에서 한 쪽에 치우치는 말이나 글 그리고 행동은 하지 않으려고 애 쓰지만 아직 인격이 성숙되지 않아서인지 후회하는 때가 가끔 있다. 필자는 매일 ‘덕화만발’을 쓰느라 여간 조심스러운 것이 아니다. 말과 글은 우리가 살아가는 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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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박종성의 한국 계파정치 46] 한나라당 ‘박근혜+김덕룡’·’이부영+손학규’ vs 이회창의 역학관계
[아시아엔=박종성 서원대 정치행정학과 교수] 야권의 계파 재구성은 상식이다. 김대중 정권 시절 한나라당도 그랬다. 그것은 (언론이 애용하는 표현을 빌려) 차기대권을 꿈꾸는 ‘잠룡(潛龍)’들의 부상(浮上)과 그들의 재기가 곧 자신의 영달임을 간파한 당내 중간보스의 재계파화로 집약된다. 그들의 정치적 면모가 여기서 다시 돋보이는 건 그 때문이다. 입으로 말하는 개혁 메시지가 현장정치에서 실천으로 담보되지 않는 까닭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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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박종성의 한국 계파정치 45] 김대중 말기 대권주자들의 ‘헤쳐모여’
[아시아엔=박종성 서원대 정치행정학과 교수] 세기의 전환기에 신여권이 보여준 이같은 변모를 온전한 개혁으로 보긴 허망하다. 그들도 ‘예전처럼’ 유권자의 사전 동의 없이 기꺼이 당명을 바꿨고 이념과 행적차이에도 불구하고 ‘들어오겠다는 이들’을 흔쾌히 받아들였기 때문이다. 이 문제의 평가와 해석에서 김대중은 자유롭지 못하다. 거듭 강조하건대 지난 세월 야권수장의 한 축으로 계파이동과 노련한 관리를 거머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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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김국헌의 직필] 개성공단 조성에 숨겨진 얘기들
[아시아엔=김국헌 전 국방부 정책기획국장] 개성공단이 일시 폐쇄되었다. 정부로서는 고심 끝에 내린 결단이었을 것이다. 정부는 124개 입주 기업의 희생을 보상할 수 있는 길을 범정부차원에서 강구해야 할 것이다. 이 기회에 개성공단이 무슨 의의를 갖는 것이며 어떻게 열렸는가에 대해 되씹어 볼 필요가 있다. 이에 대해 알고 있는 사람은 남이나 북이나 그리 많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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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영국·프랑스·소련 농락’ 히틀러 vs 김정은 ‘중국·미국 쥐락펴락’ 닮은꼴은?
[아시아엔=김국헌 전 국방부 정책기획관] 제2차 세계대전은 인류 역사상 최악의 비극이었다. 여기에는 지도자들의 잘못된 판단도 문제이지만 평화를 지키기 위해 위험을 감수하는 의지의 결핍이 치명적이었다. 이는 오늘날에도 명심해야할 요소이다. 독일 국민은 ‘뮌헨 맥주홀 쿠데타’ 이후의 히틀러의 간교함을 파악하지 못했다. 1933년 나치가 선거에서 제1당이 되자 힌덴부르크는 히틀러를 수상에 지명했고, 힌덴부르크가 사망하자 히틀러는 대통령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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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북한핵, ‘중국 립서비스’에 속지 말고 사드·전술핵 등 ‘가능한 수단’ 동원해야
[아시아엔=김국헌 전 국방부 정책기획관] 모든 대북재제는 실현 가능한 것부터 우선 실천해야 한다. 유엔 안보리 차원의 대북제제는 계속 추진해야겠으나, 중국의 립서비스에 일희일비(一喜一悲)할 필요는 없다. 한국과 미국의 양자, 혹은 일본 등 다자가 할 수 있는 것을 면밀히 찾아 주동적으로 추진하여야 한다. 우선 사드 배치를 서둘러야 한다. 중국이 마뜩치 않는다는 것을 감안할 필요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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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북한 핵실험서 간과하고 있는 위험성, ‘백두산 화산폭발’
[아시아엔=이상기 기자] 최근 북한의 광명성 4호 미사일 발사와 관련한 <아시아엔> 9일자 김국헌 전 국방부 정책기획관의 ‘대만지진, 백두산 폭발 그리고 북한핵’ 칼럼에 대해 윤광섭 예비역 소장(육군 55사단장, 국방부 정책기획차장 역임)이 김 전 국장에게 다음과 같은 내용의 이메일을 보냈다. 김국헌 장군은 이를 기자에게 포워딩해왔다. 김국헌 윤광섭 장군의 동의를 얻어 <아시아엔> 독자들께 전한다.-편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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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국헌의 직필] 대만지진과 백두산 폭발, 그리고 북한핵
[아시아엔=김국헌 전 국방부 정책기획관] 대만에 상당히 강력한 지진이 나서 피해가 크다. 중국 공산당도 애도를 표했다고 한다. 문제는 지진이 대만에 전혀 낯선 것이 아니라는 데 있다. 대만은 ‘화산왕국’ 일본과 같은 환태평양지진대에 걸쳐 있다. 얼마 전 충남 홍성이 진앙이 되어 서울에서도 미진을 느낄 수 있던 것처럼 우리에도 지진은 전혀 ‘생각할 필요가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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