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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추! 이 기사] 원조 단군신화가 실린 의 발굴을 기대하며

    古記云昔有桓?(謂帝釋也)庶子桓雄數意天下…. 우리역사의 시원을 밝힌 삼국유사(三國遺事)의 고조선 단군신화에 관한 기록 일부다. <고기(古記)>를 인용함으로써 삼국유사를 쓴 일연 스님은 단군신화의 내용이 자신 개인의 창작이 아니라 엄연히 역사서의 기록에 나와 있다는 것을 밝혀서 대외적으로 객관성을 확보하려는 노력을 보여주고 있다. 그런데 여태까지 <고기>는 단지 ‘옛 기록’을 뜻하는 보통명사라는 견해도 있었고, 하나의 역사서를 가리키는 명칭이라는 주장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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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추! 이 기사] 도전하는 청년 백수들에게 영광 함께하기를

    청년층 실업률이 10% 이상이라는 요즘. 해서 백수는 이제 청춘의 또 다른 이름이 돼 버렸다. 우리 사회의 미래인 이 청춘들의 아픔은, 궁극적으로, 기성세대들이 아무리 위로를 보내고 그들을 동정한다고 하더라도 치유될 수 없는 성질의 것임은 어쩌면 당연하다고 할 것이다. 모든 인생의 어려움은 결국 자신만이 헤치고 나아가 끝내 이루는 것이니까. 그래도 옆에서 누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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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추! 이 기사] 서울시는 왜 맥쿼리와 혈세 퍼주는 계약을…

    제19대 총선이 끝난 직후 서울지하철 9호선 운영업체가 요금을 150원 올린지 두 달도 안 되었는데도 또 500원이나 올리겠다고 기습 공지했다. 만성적자를 해소한다는 이유로.? 그런데 한겨레신문 4월18일자 1면과 6면에 머리로 올린 기사에 따르면 그 지하철 9호선이 만성적자를 내는 이유는 대주주에게 차입금 이자로 지급하는 고리 탓으로 밝혀졌는데, 서울시가 운영업체 쪽에 2005년 보장한 수익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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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추! 이 기사] 경향신문이 1면을 비워 두었던 뜻은

    가로 35㎝, 세로 31.6㎝ 공간에 사진·제목과 함께 대략 200자 원고지 20여 매의 기사가 실릴 수 있는 광활한 공간. 신문의 1면은 그 신문의 얼굴이다. 여태까지 모든 신문은 그 곳을 빈 곳 없이 가득 채우고 치장하기에 여념이 없었다. 4월11일 제 19대 총선이 있던 날. 경향신문은 이 넓고 넓은 1면 한가운데를 빨간 인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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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추! 이 기사] 20원으로 1㎞ 달리는 전기차 나온다는데

    요즘 휘발유가 미쳤는지 전국 평균 가격이 1리터에 2060원을 넘었다. 승용차를 많이 이용하는 사람은 유지비가 만만하지는 않을 것이다. 자동차 유지비를 줄일 좋은 수가 없을까? 일본 도요타자동차가 20원으로 1㎞를 주행할 수 있는 1인승 전기차를 7월에 내놓는다는 기사다. 가정용 차량의 경우 한 번 가득 충전하는데 5시간, 전기요금이 1100원 정도이고, 이것으로 달릴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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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산책] 파도밭을 건넜다, 희망을 보았다

    부산 해원 수필동인집?<파도밭을 건너며> 18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을 지낸 김형오는 들고 날 때를 잘 판단하는 것으로 정평 나있다.그가 작년 여름 일찌감치 19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하지 않았다면, 나오지 않았을 수필 몇 편이 있다. 그가 지인들에게 수필집 <파도밭을 건너며>을 전하며 보낸 짤막한 편지에서 쓴 대로다. “수필은 아무래도 ‘쉼표의 시간’에 어울리는 문학장르입니다.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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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산책] 베스트작가 고정욱의 ‘장애, 너는 누구니?’

    한살 때 소아마비로 1급 장애인이 된 고정욱은 “밖에서 마음껏 뛰어놀 수 없었던 어린 시절, 동화책을 많이 읽었던 것이 작가가 되는 데 밑거름이 되었을 것”이라고 했다. 그가 장애를 다룬 동화를 많이 쓴 것은, 우리 사회가 아직까지도 장애에 대해 너무 모른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란다. 고정욱이 최근 도서출판 산하에서 윤정주의 그림 도움을 받아 <장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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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추! 이 기사] 경찰의 거짓 발표 잔꾀 파헤친 붓끝의 힘

    단순한 성폭행 살인사건으로 세상에 잘못 알려지고 마무리될 뻔한 사건이 사실은 피해자로부터 구조요청을 받은 경찰의 부실한 초동수사에 큰 원인이 있으며, 경찰의 발표는 이것을 축소·은폐하여 책임을 회피하려는 거짓말투성이였다는 것이 밝혀지고 있다. 동아일보 4월 6일 1면 보도는 납치당한 20대 여성이 성폭행당하고 있다고 휴대전화로 극심한 공포에 떨면서도 절박하고 다급히 자신의 위치를 비교적 상세히 알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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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추! 이 기사] 우리 역사의 고통을 온몸으로 절규해온 할머니들을 위하여

    그때 이 땅에 나서 자랐다는 이유만으로, 아무 지은 죄도 없는데, 망국의 시대와 고통을 암흑세계에서 가녀린 몸으로 힘겹게 지탱해오시던 할머니들. 하지만 당신들이 스스로 나서 아픔 해소를 호소할 수 있게 된 조금 나아진 세상에서도, 위로와 도움을 줘야할 우리정부는 의지와 노력이 부족하고 일제 가해 세력과 그 후예들은 반성의 기미조차 전혀 안 보이는 현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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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산책] 한중일 넘나드는 ‘조선족’의 성공

    #장면 1 1991년 7월 ‘웨이하이~인천’을 운항하는 위동페리호를 타고 조선족들의 초기 한국행을 취재하던 필자에게 여지껏 남아있는 장면이 있다. 한국에 있는 친척이 초청해야 방문이 가능하던 때다. 조선족 동포들은 예외없이 고향에서 정성껏 기른 농산물과 중국 동인당의약품 등을 몇 보따리에 들고 오는 게 흔했다. 인천세관을 빠져나올 때였다. 직원이 50대 후반으로 보이는 아주머니의 보따리를 낚아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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