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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모] 이상철 선배, 벚꽃처럼 지고 싶다시더니···

    아시아엔은 오는 11월11일 창간 3돌을 맞습니다. 그동안 독자들께서 보내주신 성원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아시아엔은 창간 1년만에 네이버와 검색제휴를 맺게 됐습니다. 하지만 제휴 이전 기사는 검색되지 않고 있어, 그 이전에 발행된 아시아엔 콘텐츠 가운데 일부를 다시 내기로 했습니다. 독자 여러분께 좋은 정보가 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편집자> 이상철 선배. 지난 설 연휴 둘째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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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산책] 김예슬 선언, “오늘 나는 대학을 그만둔다”

    어김없이 올해도 대학입시 계절은 돌아왔다. 입학할 대학이 정해진 사람이나, 아직도 불안과 초조, 그리고 기대 속에 하루하루 지새는 이들에게 올 겨울은 유난히 춥게 느껴질 것이다. “입시생 여러분 힘내세요!” 하자니 뭔가 2% 부족한 것 같다. 하여 지금은 시민단체 나눔문화 사무처장으로 일하는 김예슬(25)씨가 2010년 봄 고려대 경영학과 3학년을 자퇴하며 쓴 <오늘 나는 대학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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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디어

    한국언론사 CEO 신년사

    한국의 언론사 CEO들은 2012년 언론 안팎의 급변하는 요인들로 인해 어느 때보다 위기와 기회가 교체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들은 4월 총선거, 12월 대통령선거를 통한 정치리더십 교체와 김정은 체제 등장, 그리고 세계경제 불황 등 외적환경 변화, 예측을 불허하는 SNS의 진화와 플랫폼의 다양성 및 이에 대한 적응정도에 의해 한국언론의 판도가 크게 바뀔 수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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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디어

    [책산책] 한 정치인의 고백

    <이 땅에서 정치인으로 산다는 것> (정범구 지음/ 도서출판 삼인) 2011년 연말, 우리사회는 정말 괜찮은 두 사람을 하늘나라로 보냈다. 박태준과 김근태. 이 땅에서 정치인으로 산다는 것이 얼마나 어렵고 아이러니한 일인지 그들의 삶은 보여주었다. 정치인으로 절반의 성공에 그친 그들이지만 인간으로의 삶은 그 누구보다 훌륭하지 않은가? 이들 두사람에 어느 정도 근접하고 있는 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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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모] 유준열(국악신동 태평양 부친) 영전에 바침

    故 유준열 원장 유준열 원장님 기묘년을 하루 남긴 31일 새벽 한 통의 문자메시지가 전달됐습니다. “[부고] 유준열 별세 정읍아산병원 장례식장 102호 발인 2012년 1월2일 유태평양 올림.” 원장님을 처음 만난 것은 2005년 10월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아시아기자협회 총회 개막식장에서였지요. 당신이 그렇게 애지중지한 ‘국악신동’ 태평양군의 축하공연을 기부해주신 덕택이지요. 그후 흐른 6년간 섣달 그믐께나 추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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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시아

    ‘알자지라’ 선정 10대 뉴스

    아시아엔은 오는 11월11일 창간 3돌을 맞습니다. 그동안 독자들께서 보내주신 성원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아시아엔은 창간 1년만에 네이버와 검색제휴를 맺었습니다. 하지만 제휴 이전 기사는 검색되지 않고 있어, 그 이전 발행된 아시아엔 콘텐츠 가운데 일부를 다시 내기로 했습니다. 독자 여러분께 좋은 정보가 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편집자> 아랍계?대표적인 민영방송사인 알자지라는 ‘아랍의 봄’과 관련된 소식을 올해??1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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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디어

    [책산책] 오헨리 ‘순경과 찬송가’···뉴욕 노숙자의 겨울나기

    오헨리의 ‘인생역설’ 소설,? 함씨의?’역전불가’ 인생? 때론 심금을 울리고, 때론 전혀 예상 밖 반전으로 한국에도 많은 독자들을 갖고 있는 오 헨리의 단편소설 제목이다. 원제는 <The Cop and Anthem>. 이 소설을 떠올리게 하는 기사가 21일 인터넷에 떴다. 우선 기사부터 보자. <교도소에 가기 위해 지하철 열차에 방화를 시도한 노숙자가 경찰에 입건됐다. 서울지방경찰청 지하철경찰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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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주요일간지 사설 비교

    성향 따라 용어·논조 차이···보수 진보신문 제목 등 분석 한국의 주요 일간지들은 보수 진보 등 이념적 성향과 독자층 구성의 차이에 따라 각각 다른 입장을 보였다. 보수신문으로 분류되는 <조선일보> <중앙일보>, 진보적 성향의 <한겨레> <경향신문>의 12월20일치 사설 제목과 첫 문단 및 마지막 문단을 비교했다. ?<조선일보> 제목: 김일성 김정일 왕조 몰락과 우리의 자세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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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산책] 조정래 ‘인간 연습’···잊혀진 이름 ‘전향장기수’

    치열한 작가정신으로 되살린 분단시대 그림자 작가 조정래는 자신의 특이한 기록 두 가지를 이렇게 밝히고 있다. “먼저 잡지나 신문 연재할 때 원고가 늦어져서 독촉전화를 받은 일이 한 번도 없다. 대략 6개월치를 미리 쌓아놓고 연재를 시작했다. 둘째 내 원고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깨끗한 원고다. 한 문장을 세 번씩 생각하고 쓰는 습관을 들였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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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평] 발치 아래 숨어 있는 천지창조의 비밀

    <한반도 자연사기행> (조홍섭 지음, 한겨레출판)???? 왜일까? 지구촌이 이상하다. 아니 지구가 수상하다. 한치의 오차도 없이 정연하게 돌아가던 질서가 수선스럽기만 하다. 겨울 속에 봄을 보고 봄인가 하면 가을 같다. 폭설, 폭우, 폭풍, 지진, 쓰나미 등 무엇 하나 가늠할 수가 없다. 외람된 말 짓이지만 혹! 하느님의 전지전능도 지긋한 연세에 빨간 불이 켜지고 먹구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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