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아시아

    스타벅스 ISO26000 도입과 ‘고함20’

    커피전문점 ‘스타벅스커피코리아'(스타벅스)가 커피업계 최초로 사회책임 경영의 국제표준인 ISO26000(사회책임에 관한 지침)을 공식 도입했다. ‘스타벅스’는 이를 통해 기존의 사회공헌 및 투명경영 활동을 더욱 체계적으로 실시하기로 했다고 설명한다. 스타벅스는 지난 3월20일 서울 소공동 본사 교육장에서 부서별 ISO 담당 간사와 전국 지역별 책임자 등 70여명이 모여 ISO26000 선포식을 가졌다. 스타벅스는 이번 ISO26000 선포식을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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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시아

    [김영수의 경제토크] ‘숫자’가 지배하는 세상

    초등학교 4학년에서 5학년으로 올라가면, 산수에 큰 수라는 개념이 도입된다. 그 전에는 45 곱하기 78 정도인데, 47893 곱하기 237896으로 승급된다. 거기서 많은 사람들이 숫자와 산수라면 질려버린다. 내가 생각하는 대표적인 잘못된 교육 중 하나다. 음, 5만 곱하기 25만 보다는 상당히 적겠군. 125억보다 적으니 115억 정도나 되려나? 정확한 건 계산기 두들겨 봐. 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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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시아

    [이종수 칼럼] “월가를 점령하라!” 함성이 다시 들리기 전에···

    사회구성원들이 인식하기에 우리 사회의 공정성을 가로막는 최대의 장애는 지도층의 부도덕성과 불공정성이다. 사회적 자원을 많이 점유하고 있는 강자 집단의 탐욕은, 2011년 서구 사회를 뜨겁게 달군 “월가를 점령하라(Occupy Wall Street!)”라는 시위에서 보듯이, 가난한 사람들의 좌절과 분노를 불러일으킨다. 성숙된 선진 사회에서는 사회지도층이 스스로 부당한 특권을 포기하고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노블레스 오블리주(noblesse oblige)’가 강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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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산업

    봄의 전령 오로라 ‘만개’

    [이주의 키워드] aurora 봄을 알리는 신호라면 흔히 벚꽃이나 제비, 아지랑이를 떠올린다. 서양에선 수선화와 박새가 봄의 대명사다. 그러나 극지방으로 가면 색다른 봄의 메신저가 있다. 눈 덮인 벌판의 청명한 하늘을 수놓는 발광현상 오로라(aurora)가 그것이다. 올 들어 최대 규모의 오로라가 캐나다 옐로우나이프 지역에서 관찰됐다는 소식이 신비로운 이미지와 함께 TV화면을 장식했다. 해질 무렵 밤하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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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석유매장량 세계 3위 ‘이라크’ 진출하려면

    이라크 진출 세미나에 기업 관계자 대거 참석 미국이 이라크를 침공한지 10년이 됐다. 독재자 후세인은 물러났지만 이라크는 여전히 ‘겨울’이다. 종파, 정파간 분쟁은 끊임없고 젊은이들은 일자리가 없어 불안하다. 이라크 사회에 만연한 부정부패와 비효율성 등을 생각하면 더욱 암울하다.? 이런 가운데 19일 대한상의는 중동전문가인 서정민 외대교수, 손성현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중동팀 연구원, 칼리 알 모사위 주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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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라크 치안 불안, 한국에겐 기회”

    조용돈 한국가스공사 프로젝트운영처장 “지금이 이라크 진출 호기다” 조용돈 한국가스공사 프로젝트운영처장은 20일 아시아엔(The AsiaN)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이라크의 불안한 치안을 이유로 유럽의 기업들이 진출을 꺼려하는 지금이 한국으로서는 좋은 기회”라며 “한국의 직원들은 병영체험을 했고, 실제 비즈니스를 하는 데는 위험 요인의 거의 없다”고 말했다. 조용돈 처장은 3년 전부터 이라크 등 해외프로젝트 사업에 관여해 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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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시아

    중국 온라인시장, 4년간 10배 성장한 이유

    중국 온라인 시장이 최근 4년 만에 1000% 성장했다고 <조선일보>가 베이징 특파원발로 3월20일자에서 보도했다. 기사에 따르면 베이징 왕푸징(王府井) 중심부에 1955년 ‘중국 1호 백화점’으로 창립된 있는 왕푸징백화점은 지난달 ‘왕푸징왕상상청(王府井網上商城)’이라는 인터넷쇼핑몰을 열었다. 58년 역사상 처음이다. 왕푸징백화점은 이를 위해 지난 2년 동안 상당한 자금과 인력을 들였고 구찌·프라다·버버리 등 세계 유명 브랜드 외에 오프라인 백화점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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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시아

    [김영수의 경제토크] 지하경제가 때론 ‘경제살리기’ 구원투수

    지하경제 활성화 vs. 양성화 요즘 지하경제(underground economy)라는 말이 자주 들린다. 지하경제란 거래내역과 세금을 신고하지 않고 움직이는 경제를 의미한다. 매춘, 마약, 도박 같이 불법적인 것도 있지만 그냥 골목에서 이뤄지는 교환, 한국 부동산시장의 전세, 과외공부, 재래시장의 상당부분은 이런 것들이 오히려 더 크다. 지하경제는 ‘지상경제’의 상대어인만큼 부정적인 용어다. 그러나 지하경제도 큰 틀에서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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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아시아

    [KIEP 전문가칼럼] 中, 남아시아 ‘진주목걸이 전략’ 강화

    파키스탄, 중국의 과다르 항만 운영권 인수 승인? 지난 1월 30일 파키스탄 정부는 중국해외항만공사(Chinese Overseas Port Holdings Ltd.)가 과다르 항만 운영권을 보유한 싱가포르 PSA(Port of Singapore Authority)로부터 운영권을 인수하는 것을 승인했다. 중국해외항만공사는 싱가포르 PSA로부터 약 3500만 달러 규모의 지분을 인수할 계획이다.? 싱가포르 PSA는 파키스탄 정부와 2047년까지 항만을 운영, 관리하기로 계약한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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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아시아

    300조 이라크 재건시장에 각국 관심 고조

    한국?건설사, 정유사?임원들 다음달?이라크 방문 이라크 전쟁 발발 10주년 되는 올해 이라크가 재건사업에 올인한다. 3일 <코트라>는 ‘떠오르는 이라크 재건시장을 선점하라’는 보고서에서?”이라크 정부는 올해부터 2017년까지 주택 교통, 에너지, 전력 상하수도 폐수처리, 보안IT, 의료 분야에 2750억 달러(약 300조 원) 프로젝트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단순 수치만으로도 연간 600억 달러(65조 원) 규모의 인프라 구축 사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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