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석연의 사마천 한국견문록 62] “암탉이 울면 망한다고?” 사마천 시대 ‘가부장 편견’ 극복한 여인

    [아시아엔=이석연 전 법제처장, (사)아시아기자협회 부이사장] 암탉이 울면 집안이 망한다는 속담이 있다. 이 속담은 <서경>의 ‘목서편’牧誓篇 ‘빈계지신牝鷄之晨’에서 유래했다. ‘빈계지신’을 글자 그대로 풀이하면 ‘새벽의 암탉’이다. 그런데 그 말이 여성에 대한 비하처럼 여겨지게 된 것은 은殷나라 왕 주紂가 애첩 달기에게 빠져 국정을 문란하게 하자 주 무왕이 “옛사람이 이르되 암탉은 아침에 울지 않는다고 했다.…

    더 읽기 »
  • 동아시아

    ‘윤상현 막말사태’를 보며 항우와 유방을 떠올리다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명예회장] 총선이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그런데도 정치권은 일렁이는 거친 풍랑을 두려워 할 줄을 모르는 것 같다. 여당은 파벌싸움에 급기야 당대표를 향해 막말을 퍼붓고, 야당은 분열의 소용돌이에 빠져 서로 삿대질이다. 참으로 백성을 우습게 보지 않고서야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이런 사태를 보고 있는 국민들의 가슴 속엔 거친 파도가…

    더 읽기 »
  • 동아시아

    [김희봉의 21세기형 인재 37] 당신이 미식축구를 잘못하는 이유

    [아시아엔=김희봉 현대자동차인재개발원, 교육공학박사] “혹시 미식축구를 잘 하십니까?” 이 질문은 필자가 강의 때 꼭 던져보는 질문 중 하나이다. 물론 지금까지 필자의 질문을 받고 잘 한다고 대답한 청중을 본 적은 없다. 우리가 미식축구를 잘 하지 못하는 이유는 미식축구가 우리에게는 다소 생소하고 일상에서 많이 접하는 운동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러나 조금만 더 생각해보면 미식축구를…

    더 읽기 »
  • [이석연의 사마천 한국견문록 61] 술꾼 당신께 조지훈 수필 ‘주도유단’ 일독을 권함

    [아시아엔=이석연 전 법제처장] 그러므로 ‘술이 극도에 이르면 어지럽고 즐거움이 극도에 이르면 슬퍼진다.’고 하는데, 모든 일이 다 이와 같습니다. 사물이란 지나치면 안 되며, 지나치면 반드시 쇠합니다._「골계열전」 시인 조지훈은 ‘주도유단酒道有段’이라는 수필에서 술 마시는 태도를 보면 그 사람의 품성을 알 수 있다고 했다. 바둑이나 장기를 두면 사람마다 급수가 다르듯 같은 술을 마셔도 사람에…

    더 읽기 »
  • ‘인공지능’ 알파고와 ‘터키기자’ 알파고가 맞붙는다면?

    [아시아엔=이상기 기자] 요즘 세기의 바둑대결로 ‘알파고’가 전세계의 주목을 크게 끌고 있습니다. <아시아엔> 독자들께서도 여러 가지 생각이 드실 거라 여겨집니다. 저는 오늘 또다른 ‘알파고’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터키 <지한통신사> 알파고 시나씨(Alpago ?inasi) 서울특파원이 바로 주인공입니다. 2004년 한국에 온 알파고는 올해 28살로 재작년 한국여성과 결혼했습니다. 쿠르드 출신의 그는 터키에서 과학고를 졸업하고 한국에 유학왔습니다.…

    더 읽기 »
  • 동아시아

    [냥이아빠의 일본 엔타메] ‘ZARD’ 사카이 이즈미의 모든 것 ②

    [아시아엔=박호경 기자] 1994년 ‘제 8회 일본 골든디스크 대상’에서 ‘負けないで'(마케나이데·지지말아요)가 최고 영예인 ‘BEST SINGLE OF THE YEAR’을 수상하며 ZARD는 J-POP을 대표하는 아이콘으로 우뚝 서게 됩니다. 이후 그녀가 발매하는 앨범은 여지없이 히트하게 되지요. 같은해 발매한 정규앨범 5집 ‘OH MY LOVE’가 161만장(당해연도 판매량만 산정)이 팔리며 오리콘 연간차트 5위를 기록했으며 1995년 정규앨범 6집 ‘Forever…

    더 읽기 »
  • 동아시아

    [특별기고] 필리핀 기자 눈에 비친 ‘한진그룹 경영권 다툼’과 ‘땅콩회항’ 사건

    * ‘아시아엔’ 해외필진 기고문의 한글요약본과 원문을 함께 게재합니다. 서울 중구에 위치한 한진그룹이 운영하는 대한항공 본사 모습 [아시아엔=퀴너 N. 리추아 필리핀 <인콰이어러> 기자·번역 김아람 기자] 한 독자가 내게 이런 질문을 했다. 한국 재벌 한진그룹은 형제들끼리 그렇게 싸운다는 게 사실인가요? 원래 이쪽 사람들은 대중에게 치부를 잘 드러내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이런…

    더 읽기 »
  • 동아시아

    [박종성의 한국 계파정치 57] 열린우리당 창당멤버 지금 어디 있나?

    [아시아엔=박종성 서원대 정치행정학과 교수] 어느 해 여름인들 뜨겁지 않았으랴만 2003년의 ‘열기’가 무던히도 도드라진 까닭은 따로 있었다. 한나라당에서 탈당, 열린우리당 창당에 앞장서는 이른바 ‘독수리 5형제’의 돌출행동(2003. 7) 때문이다. 안 그래도 달아오른 민주당 분당문제가 ‘그 해 여름’ 뜨거움의 절반이라면, 기질과 성향만으로도 입지가 격에 맞지 않음을 절감한 한나라당 소속 다섯 의원들의 정치적 일탈이…

    더 읽기 »
  • 동아시아

    한화그룹 ‘한화클래식 2016’ 관람후기 응모하면 라모의 ‘상상교향곡’이?

    [아시아엔=박호경 기자] 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이 주관하는 고품격 클래식 공연 브랜드인 ‘한화 클래식 2016, 마크 민코프스키와 루브르의 음악가들’ 내한공연이 지난 3월 5,6일 서울과 8일 대전 ‘예술의 전당’공연을 마지막으로?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서울과 대전 총 3회 공연에 5,300여명이 공연장을 찾았고, 객석점유율도 93%를 넘어섰다. 올해는 라모와 글룩 등 바로크 시대 작곡가들의 음악과 낭만시대의 대표적인 작곡가…

    더 읽기 »
  • 동아시아

    롯데 신격호 회장의 두 아들과 ‘TV동화 행복한 세상’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명예회장] 옛날에는 자식을 많이 낳았다. 나도 6남매의 맏이다. 어렵게 자라 이미 고등학교 시절에 어머니를 도와 쌀장사를 시작했고, 어린 동생들을 뒷바라지하며 공부를 시켜 다 출가를 시켰다. 그렇게 자란 형제들이 이제는 다 일가를 이루고 잘 살아가는 것을 보면 어머니의 마지막 당부를 헛되게 받들지 않은 것 같아 일말의 자긍심도 느낀다. 그러나…

    더 읽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