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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국헌의 직필] 노태우와 연좌제, 그리고 인사청문회
독일 교육부장관이 박사논문을 표절해 장관직에서 사임하였다고 한다. 한국의 교수같이 다른 사람의 논문에서 틀린 부분까지 베끼는 복사(複寫)를 하였는지 전후사정은 잘 모르겠지만 학문의 나라 독일에서는 절대로 용인될 수 없을 것이다. 미국에서는 납세에 특별히 엄격하다. 탈세가 발견되면 일생 동안 신용거래를 하지 못한다. 그야말로 인생은 끝이다. 알 카포네같이 지하로 들어간다면 모를까 그렇지 않고서는 방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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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국헌의 직필] ‘박근혜정부’ 인수위의 패착들
장기집권을 하던 박정희시대에는 대통령 인계·인수위라는 것을 아예 생각지도 않았다. 5공에서 6공으로 넘어가던 때에도 인수위는 필요 없었다. 두 달에 걸쳐 대통령 인수 인계가 이루어진 것은 김영삼에서 김대중으로 넘어가면서부터다. 한마디로 통치에 참여하지 않던 사람들이 참여하게 되면서다. 00정부라고 부르기 시작한 것도 오래되지 않는다. 노태우는 ‘보통사람들의 정부’를 표방하였으나, 이를 공식적으로 사용하지는 않았다. 김영삼이 ‘문민정부’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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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수 칼럼] 50명 채용에 청와대·국회·국세청 ‘청탁’ 100건인 나라
오늘날 우리 사회의 인사상 불공정성은 공공부문은 물론 민간부문에까지 널리 만연되고 있다. 특권 집단의 자녀들이 공사(公私) 부문을 가리지 않고 ‘낙하산’을 타고 들어와 온갖 특혜와 특권을 누리는, 이른바 ‘똥돼지’ 사회가 된 것이다. 특권적 관행이 ‘제도’로 굳어지게 되면, 수명이 다된 왕조(王朝) 말기와 같이 다이나믹한 발전 에너지를 상실한, 정체된 사회가 된다. 불평등 구조의 고착화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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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중겸 칼럼] 캅, 코퍼, 존, 오마와상···경찰 호칭이 뜻하는 것은?
일본에서 근무할 때다. 한국인 원정 소매치기단이 문제가 된 적이 있었다. 그쪽 경찰관들과 자주 만나 협의했다. 그들은 데카가 자주 부상을 당한다고 말했다. 데카라니…. 메이지(明治)시대에 소매를 네모나게 지은 옷을 사복경찰이 입었다. 카쿠소데(角袖)다. 이 말을 거꾸로 해서 줄인 데카라는 은어를 만들었다. 형사를 지칭했다. 영미는 캅(cop)과 코퍼(copper)를 많이 쓴다. cop는 순찰 도는 경찰관 consta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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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박상설의 자연 속으로] 박근혜 당선인께 주말레저농원을 제안합니다
제18대 새 정부 출범을 맞아 국민에게 희망과 삶의 보람을 안겨다줄 ‘국민 행복’ 프로젝트를 제안한다. 본 제안의 핵심은 국민 스스로가 자신과 가족의 행복성취를 위해 새로운 미래형 ‘주말레저농원’ 생활을 통하여 희망과 꿈을 이루어내는 프로젝트다. 돗자리만한 ‘주말농장’은 도시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다. 이런 형태가 후발산업의 유물이다. 우리주변에는 분야는 각기 다르지만 이와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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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아시아 각국 설 풍경들
다채로운 아시아 각 국 설날 풍경 설날이다. 한국은?음력설을 쇠며 보통 2월에 설날을 맞이한다.?가족이 모여 차례를 지내고 떡국을 먹는다. 할머니는 손주에게 세뱃돈을 준다. 동아시아 국가뿐 아니라 아시아 국가들의?설 풍경은 한국과 대체로 비슷하다. 집을 청소하고 새옷을 입고 가족과 전통 음식을 나누며?새해 복을 빈다. 다만 시기가 조금씩 다르다. 종교와 종족의 전통에 따라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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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KTV] 영상으로 보는 그때 그 시절, 설 연휴 풍경
KTV는 올해부터 우리의 문화와 역사를 간직한 소중한 자료인 대한뉴스와 문화영화 등의 영상기록물을 특정 기일에 맞춰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하여 첫 번째로 설 연휴 풍경 영상을 서비스하는데, 수록영상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물가안정(대한뉴스 제401호, 1963년 제작) 연말 연초에 시중의 일부 물가가 약간 오르자, 정부에서 긴급 물가대책을 세워 과감하게 이를 서두르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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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사의 재발견] 유목왕조의 성립과 쇠망···흉노, 몽골
7월 여름이 시작되는 몽골 초원에는 상쾌한 공기 속에 끝없이 올록볼록 엠보싱이 간 벌판을 따라 펼쳐진 녹색의 물결과 들꽃, 그 사이를 한가롭게 풀을 뜯는 양과 염소들, 그리고 힘차게 뛰어다니는 귀엽고 앙증맞은 조랑말의 모습이 그림처럼 펼쳐진다. 이 무렵을 몽골 사람들은 ‘젖이 흘러넘치는 축복의 계절’이라고 부르며, ‘아이락’이라고 불리는 계절 음식인 마유주를 마시고 ‘나담’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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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한국갤럽] 박근혜 당선인 5년 직무수행 전망…”71%, 잘할 것”
한국갤럽 데일리 오피니언 제53호 2013년 2월 1주 결과 요약 조사 개요 – 조사기간: 2013년 2월 4~7일(4일간) – 표본추출: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 – 응답방식: 전화조사원 인터뷰 – 조사대상: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218명 – 표본오차: ±2.8%포인트(95% 신뢰수준) – 응답률: 18% – 의뢰기관: 한국갤럽 자체조사 주요 사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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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강위원의 포토차이나] 청나라 발상지 요녕 ‘신빈현’은 조선의병 거점지
신빈만족자치현 왕청문 조선족촌 요녕성 동부 산간지역에 있는 신빈현의 옛 이름은 흥경(興京)이다. 이곳은?청나라의 발상지다. 청태조 누루하치의 4대조를 모신 영릉과 누르하치가 만주족을 통일하고 한(汗)으로 등극한 허투아라성 등 역사적인 유적들이 있다. 지금도 만주족 자치현이다. 인구는 31만 명 안팎인데 조선족은 3452호에 1만3000여명으로 총인구의 4.3%를 차지한다. 이곳은 소자하(?子河), 태자하(太子河), 부이강(富?江) 등 크고 작은 물줄기가 1750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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