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국헌의 직필] 박근혜가 박정희한테 꼭 배워야 할 것은?

    전략과 디테일은 결코 따로 가지 않는다 북한 해군은 1970년대 초 소련의 스틱스미사일을 도입하면서 우리 해군보다 우위에 서기 시작했다. 이후 1973년 가을부터 지속적으로 북방한계선을 침범하고 황해도와 경기도 도계 연장선을 남북간 해상경계선으로 주장하는 등 NLL 무실화 명분을 축적하기 시작하였다. 급기야 북한은 1999년 6월 연평해전을 일으켰는데 북한 해군의 수동식 사격통제장비는 자동식 사격통제장비를 갖춘…

    더 읽기 »
  • 동아시아

    [동사의 재발견] 시진핑시대에 강희제를 돌아보는 이유

    북경의 공묘(孔廟)와 태학(국자감)을 이곳저곳 다니노라면, 세월의 흔적이 켜켜이 내려앉은 오래된 건물들과 아름드리 노거수들이 은은히 뿜어내는 고즈넉하고 고풍스런 정취에 흠뻑 젖어들면서 온갖 소음과 먼지가 가득한 담장 밖의 세속으로 다시 나오고 싶은 생각이 사라진다. 공자에게 제사지내는 그윽한 대성전, 강희제가 호방하게 써놓은 ‘만세사표(萬世師表)’ 글씨가 새겨진 편액, 바람에 비틀리고 가뭄에 목말라 하면서 수백 년을…

    더 읽기 »
  • [이종수 칼럼] 공정거래위원회 ‘있으나마나’

    1960~1980년대 개발연대 동안 비교적 공정한 경쟁이 유지되어 왔던 경제시스템은 국제경쟁력이 강조되는 세계화의 격랑 속에서 대기업 중심 체제로 급격히 재편되었다. 대기업 중심의 경제시스템은 ‘공정경쟁’을 핵심가치로 삼는 자본주의적 경제질서의 기반을 해치게 됨으로써 ‘부익부 빈익빈’, ‘사회양극화’와 같은 적지 않은 부작용을 초래했다. 개발연대 동안 경쟁시스템이 비교적 공정하게 유지되어 신생기업들이 역동적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 그…

    더 읽기 »
  • [김중겸 칼럼] C.S.I.에 대한 오해

    케이블 텔레비전을 켜면 영락없이 미국 드라마가 방영된다. 얼마 전만 해도 전파에 국경이 있었다. 가치관이 달라서였다. 문화가 다르기 때문이었다. 지금은 그게 아니다. 지구촌 전체가 고스란히 안방으로 들어와 앉았다. 세계화 덕분이다. 손에 쥔 IT기기의 공적이다. 언제 어디서나 다른 나라를 접한다. 거리에서도 피부색이 낯설지 않다. 라이프 스타일도 비슷해져 가고 있다. 우리나 그들이나 같음을…

    더 읽기 »
  • 동아시아

    [고선윤의 일본이야기] 레미제라블, 다섯 번의 만남

    연말연시 모임이 있을 때마다 <레미제라블>에 대한 이야기가 한자리를 차지했다. 영화를 봤니 안 봤니, 재미있니 없니 하더니 언제부터인가 5권이나 되는 방대한 분량의 완역본을 읽기 시작했다는 이가 하나둘 나오기 시작했다. 그리고 이제는 우리 공군이 패러디했다는 <레밀리터리블>에 대한 이야기까지 한몫을 한다. 첫 번째 만남 <레미제라블>과의 첫 만남은 초등학교 5학년 때의 일이다. 동경한국학교 도서실에는…

    더 읽기 »
  • 동아시아

    [KTV 글로벌 리포트] ‘한류 대표주자’ 하나로 뭉쳤다

    *이 기사는 아시아엔(The AsiaN)과 KTV(한국정책방송)의 업무제휴에 따라 아시아기자협회(AJA) 산하 주니어AJA 회원 겸 아시아엔 주니어기자인 주한외국인들이 제작한 ‘글로벌 리포트’로 2월22일 KTV 뉴스를 통해 방송됐습니다. <앵커멘트> 태권도와 탈춤, 비보잉과 아리랑 등 한류를 대표하는 문화가 모여 종합예술이 탄생했습니다. 전 세계 무대를 거쳐 국내에서 공연되고 있는데요. 글로벌 리포트, 방글라데시의 루소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한국문화를…

    더 읽기 »
  • 동아시아

    [한국갤럽] 안철수 정치참여, ‘긍정’ 41% vs ‘부정’ 45%

    한국갤럽 데일리 오피니언 제55호 2013년 2월 3주 결과 조사 개요 – 조사기간: 2013년 2월 18~21일(4일간) – 표본추출: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 – 응답방식: 전화조사원 인터뷰 – 조사대상: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234명 – 표본오차: ±2.8%포인트(95% 신뢰수준) – 응답률: 17% – 의뢰기관: 한국갤럽 자체조사 조사 내용 – 김황식…

    더 읽기 »
  • [이병효 칼럼] 서남표와 김종훈: 글로벌 인재를 얻는 법

    서남표 KAIST 총장이 23일 학위수여식을 끝으로 총장직에서 물러나 미국으로 돌아간다고 한다. 한편 박근혜 대통령당선자가 지난 17일 3차 인선발표에서 미레창조과학부 장관으로 김종훈 알카텔-루슨트 벨연구소 최고전략책임자를 내정한 지 이틀 만에 김 장관후보자가 미국으로부터 들어왔다. 두 사람의 경우가 좀 다르기는 하지만 한국계 미국인을 역수입해서 주요 직위를 맡기는 일종의 ‘역두뇌유출(a reverse brain drain)’이란 점에서는…

    더 읽기 »
  • [이주의 키워드] inauguration

    ?‘기대 반, 우려 반’ 박근혜 정부 출범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마침내 당선인 꼬리표를 뗀다. 신임 대통령 취임식은 새 정부의 정체성을 내보이는 중요한 이벤트다. 제18대 대통령인 박근혜 정부는 그 성격에 맞는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 국제사회는 동아시아의 첫 여성 대통령 탄생을 호기심 어린 시선으로 지켜보고 있다. 경축 분위기 이면에는 그러나 인사와 정부개편을…

    더 읽기 »
  • 동아시아

    인도 기자가 본 ‘타고르’와 ‘한용운’ “미래의 등불을 밝히자”

      [아시아엔=프라모드 마투 인도 <스폿필림> 대표] 인류의 역사는 잔혹한 전쟁과 정복, 만행으로 점철돼 왔다. 대부분의 고대 아시아 국가들은 영토나 다른 물질적 이익을 노린 이(異)문화권의 침략을 받았다. 그러나 부처가 말했듯이 “모든 것은 변하며, 늘 같은 것은 없다.” 우리 인도에서도 문명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진화한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인도 대륙은 1300년…

    더 읽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