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생’ 칭호가 얼마나 소중한데···

    18세기 말 조선 사회 격변기에 처해 있던 정조는 “문체는 세도(世道 : 세상을 다스리는 도리)를 반영한다”며 문체반정을 시도했다. 당대의 소설류인 패관 소품과 새롭게 등장한 신체문(新身體文)의 영향으로 문체가 타락하는 것으로 인식하고 순정한 문체로의 반정을 꾀하며 세도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려 한 것이다. 지금 우리는 문체보다 앞서 말의 왜곡과 그에 따른 전통적 가치의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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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중겸 칼럼] ‘우주쓰레기’ 3만개 시대

    1957년 옛 소련이 인공위성을 쏘아 올렸다. 미국이 뒤통수 맞았다. 서두른 나머지 발사하자마자 그만 폭발. 창피 톡톡히 당했다. 이후 경쟁하듯이 올려 보냈다. 군사용과 민수용이 광활한 우주공간을 누빈다. 덕분에 휴대폰도, 내비게이션도 자유자재. 일상생활이 편리해졌다. 양지가 있으면 음지도 있는 세상. 충돌사고가 빈발한다. 우주공간을 관리하는 법(space law)이 없다. 당연히 교통규칙도 부재 중이다. 사용이 끝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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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아엔 플라자] 선묵혜자 스님 “‘평화의 불’, 북녘 사찰에도 밝혀지길”

    “평화의 불이 남북 관계 악화 등으로 혼란스러운 국민들의 마음에 한 줄기 평화와 화합의 불로 비추길 바란다” 한국전쟁 정전 60주년을 기념해 네팔 룸비니에서 채화한 ‘평화의 불’ 점화식이 서울 삼각산 도선사에서 봉행됐다. 대한불교조계종 도선사 주지 선묵혜자 스님은 10일 오전 ‘평화의 불’ 안착 기념 법회를 열고 “남측 사찰은 물론, 나아가 북녘 사찰에도 평화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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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and Story in Asia] 유니클로, “팩스로 전달된 그 이름은 원래…”

    일본을 대표하는 기업은 어디일까. 소니? 도요타? 장기불황 속에서도 일본의 국민기업으로 떠오른 패션산업이 있다. 바로 한국의 패스트패션을 이끌고 있는 브랜드 중 하나인 ‘유니클로’다. 유니클로는 추운 겨울 대히트를 했다. ‘플리스’ 자켓에 이은 ‘히트텍’이다. 가볍고 얇으면서도 보온과 보습이 되는, 겉옷처럼 스타일을 살렸으면서도 속옷인 이 ‘히트텍’은 소위 ‘없어서 못파는’ 대박상품이 됐다. 그런데 유니클로는 시즌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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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상설의 자연 속으로] 배운 사람일수록 말의 성찬뿐…행동만이 ‘답’

    ‘자연의 인간’으로 사는 길만이 지상 낙원 누구와도 닮지 않고, 누구를 흉내 내지 않는 나는 ‘사람의 사람’이 아니라 ‘자연의 사람’입니다. 인간 공장과 Red line을 긋고 자연 속을 산책하는 육신의 여행과 눈물 흘리며 태연히 고통을 참는 순간마저 지워 버리는 ‘자연의 사람’입니다. 자연은 당당하고 도도합니다. 이래라 저래라 잔소리 없고 DNA가 시키는 대로 순진하기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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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양과기대 박찬모 총장 “북한거리 동요 못 느껴”

    개성공단이 폐쇄된 가운데 남북한 유일한 끈으로 남은 평양과학기술대학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10년 개교한 평양과기대는 해외동포와 국내 대학, 국내 기독교계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만들어졌다. 정부의 남북협력기금도 10억원이 투입됐다. 60명 교수 가운데 21명이 한국동포다. 박찬모 전 포항대 총장이 명예총장이고 김진경 연변 과기대 총장이 총장을 겸임하고 있다. 설립 초기 국내 대학 교수들의 참여도 기대됐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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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운찬, 정치 시동거나···박근혜 경제민주화 ‘공감’

    정운찬 전 국무총리가 본격적인 정치행보에 나서는가? 정 전 총리는 9일 서울 팔레스호텔에서 ‘동반성장과 경제민주화의 이해와 오해’ 주제 특별강연에서 “경제민주화는 동반성장을 이루는 수단”이라며 “새 정부 출범을 계기로 화두가 된 경제민주화는 경제적 측면의 동반성장을 추구하는 과정에서 공존과 공정한 분배를 달성하는 수단”이라고 말했다. 이는 박근혜 정부가 출범 전후 복지와 경제민주화를 특별히 강조하는 것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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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언론에 비친 박근혜 대통령

    [이주의 키워드] standing ovation 박근혜 대통령의 미국방문이 세계 언론의 시선을 사로잡으면서 몇몇 인상적인 표현을 남겼다. 한국의 첫 여성 대통령이 취임 후 10주만에 나선 첫 외교무대였던 만큼 언론보도는 대체로 긍정적이었다. 박 대통령의 이번 4박6일 방미는 북한의 핵 도발로 조성된 위기상황 직후여서 더욱 눈길을 끌었다. ‘눈에 띄는(high-profile)’이란 수식어가 자주 쓰였고, 오바마 대통령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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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병효 칼럼] 박근혜식 영어와 윤창중씨의 추행의혹

    박근혜 대통령의 첫 미국방문은 무엇보다 윤창중 씨의 성추행 사건으로 기억되게 생겼다. 그러나 윤 대변인이 성추행 의혹 때문에 미국 현지에서 전격 경질되기 전까지는 박 대통령이 미 상하원 합동회의 연설에서 보여준 영어 실력이 화제였다. 운창중 씨의 성추행 의혹은 참으로 황당한 일이다. 공직자가 외국에 나가 나라 망신시킨 일이 그동안 적잖았지만 이보다 더 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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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갤럽] 박대통령 지지율 상승

    한국갤럽 데일리 오피니언 제66호 2013년 5월 2주 결과 조사 개요 – 조사기간: 2013년 5월 6~9일(4일간) – 표본추출: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 – 응답방식: 전화조사원 인터뷰 – 조사대상: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210명 – 표본오차: ±2.8%포인트(95% 신뢰수준) – 응답률: 16% – 의뢰기관: 한국갤럽 자체조사 조사 내용 –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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