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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은, 필리핀 최대은행 신용한도 늘려
한국수출입은행은 28일 필리핀 최대 은행인 BDO 유니뱅크의 신용공여한도를 와 5억달러 늘리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두 은행간 ‘투스텝 복합금융’의 한도는 2억 달러에서 7억 달러로 늘어나게 된다. 투스텝 복합금융이란 수은이 해외은행에 제공하는 일종의 마이너스 통장으로, 해외은행은 그 한도 내에서 한국 기업 해외법인이나 한국기업과 거래하는 현지기업에 자금을 대출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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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허영섭의 대만이야기] 란유섬 ‘세븐일레븐 논란’ 왜?
원주민들의 전통사회에 도시생활을 상징하는 슈퍼마켓이 들어서는 것이 과연 바람직한 것인가. 최근 대만 사회에서 열띤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문제다. 슈퍼마켓이 자칫 원주민들의 전통적인 생활방식을 급격히 훼손할 것이라는 우려에서 초래된 논쟁이었다. 가히 ‘편의점의 천국’이라 할 만큼 거리와 골목마다 슈퍼마켓이 들어서 있는 대만에서 이런 논란이 벌어졌다는 자체가 흥미롭다. 실제로 슈퍼마켓이 전국적으로 9800개를 넘어섰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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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법제교류전문가회의 29일 개최
[아시아엔]법제처(처장 제정부)가 오는 29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소재 그랜드 힐튼 호텔에서 한국법제연구원(원장 이원)과 공동으로 ‘제2회 아시아 법제교류 전문가 회의(Asian Legislative Experts Symposium: ALES)’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제정부 법제처장, 이원 한국법제연구원장, 둘라트 바키셰프(Dulat Bakishev) 주한 카자흐스탄 대사, 바흐티요르 이브라기모프(Bakhtier N. Ibragimov) 주한 우즈베키스탄 대리 대사를 비롯해 법제교류 관련 국내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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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산도 떠난 바다직박구리 대만서 발견
흑산도에서 날려보낸 바다직박구리가 대만에서 발견됐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다도해해상국립공원 흑산도에서 연구용 가락지를 부착한 채 날려보낸 바다직박구리가 1100km 떨어진 대만에서 발견됐다고 28일 밝혔다. 공단 철새연구센터가 8월 27일 흑산도에서 포획한 바다직박구리에 고유번호를 기록한 연구용 가락지를 발목에 달아 날려 보냈고, 이 새가 33일 만인 9월 30일 대만 신베이에서 발견된 것이다. 그동안 바다직박구리는 바닷가 인근에서 서식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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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찬의 Asian Dream] 막사이사이 “공직자여, 사심을 버려라”
필리핀의 여름은 3월이면 시작된다고 한다. 1957년에도 3월 중순이 되자 어김없이 무더위가 찾아왔다. 하지만 3월 16일 토요일 새벽, 마닐라 한 복판을 흐르는 파시그(Pasig)강 북쪽 강변에 스페인 식민지 양식으로 우아하게 지어진 말라카낭 궁전(Malacanang Palace)의 침실은 왠지 서늘함이 감돌았다. 한기 때문이었을까, 언제나 오전 5시 30분쯤에 일어나던 라몬은 그날 아침에는 새벽 4시에 일찍 잠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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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현 칼럼] 도연명의 삶, 어느 정비공의 삶
“내 어찌 쌀 다섯 말 때문에 허리를 굽히랴!” 보통 사람들은 여러 이유로 쉽사리 일을 내려놓지 못한다. 그러나 고금의 인물 가운데, 욕심을 버리고 본심을 좇아 미련 없이 산과 들로 떠난 사람들도 적지 않다. 이제부터 자유로운 영혼, 도연명(365~427)과 어느 전직 정비공의 삶을 말하려 한다. 도연명에 관한 기록은 <진서 도잠전>(晋書 陶?傳), <송서 도잠전>(宋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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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병돈 칼럼] 맥아더 인천상륙작전에서 배울 것은?
9·15 인천상륙으로 한국전쟁 전세역전 맥아더 “적이 방심한 곳 노려야 승리” 남침 3일만인 1950년 6월28일 서울을 점령하여 기고만장한 김일성은 일사천리로 남진하여 8월15일 부산에서 해방 5주년 기념 및 전승축하행사를 거행하려고 7월말 낙동강전선에 13개 사단을 투입하는 무리수를 두었다. 그리하여 대전~대구~부산으로 이어지는 경부선 철도를 따라 주공(主攻)을 지향하며 대구 서쪽과 북쪽의 낙동강을 연한 아군 방어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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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김국헌의 직필] 여성 군통수권자 ‘대리’의 책임 무겁다
고 박정희 대통령이 피살된 지 35년이 지났다. 김재규가 민주의사라는 말이 있으나 총을 맞고 “나는 괜찮아”라는 박정희의 외마디는 “드디어 올 것이 왔구나” 하는 체념 이외에 달리 해석할 길 없다. 박정희는 자신이 만든 유신체제가 이렇게라도 풀어지기를 바랐을 것이다. 유신체제는 근본적으로 잘못 되었다는 것을 그 스스로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일 것이다. 전시작전통제권 전환문제도 그렇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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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님이 교황님께] 법현 “방한 큰뜻 벌써 잊어 안타깝습니다”
[아시아엔=법현 스님] 먼저 교황님과 교황님의 지도아래 사목하시는 여러 신부, 수녀님들의 사랑으로 온 누리의 가톨릭인들이 슬기와 사랑 가득한 삶 사시기를 축원 드립니다. 교황님이?한국을 다녀가신지 두달 반이 지났습니다. 교황님의 방한은 가톨릭인들만의 기쁨을 넘어 지구촌 유일의 분단국가인 한국에 사랑과 슬기, 지혜와 평화의 빛이 흠뻑 내리쬐는 계기가 됐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웃 종교인 천주교와 특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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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님, 우리는 언제까지 ‘왜냐고’ 물어야 할까요?
10년 전인 2004년 12월 30일 저녁의 아르헨티나에서 벌어진 일입니다. 부에노스아이레스에 있는 크로마뇬(Cromanon)이라는 나이트클럽은 연말대목을 맞아 즐거운 분위가 넘쳤습니다. 클럽은 관행대로 정원을 초과해 사람들을 입장시켰고 출입 통제를 위해 비상구는 잠가 두었습니다. 클럽 안의 젊은이들은 카에헤로 밴드에 맞추어 신나게 춤을 추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 클럽에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흔히 그렇듯이 클럽 건물은 화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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