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명근 칼럼] ‘하나님 뜻’ 함부로 재단하는 사람들

    [아시아엔=김명근 행복한한의원 원장] 심리학자 스키너가 부리로 레버를 쪼면 모이가 나오는 장치에 비둘기를 넣었다. 그리고 모이가 불규칙한 간격으로 나오게 했다. 어느 비둘기가 펄쩍 뛰고 나서 레버를 쪼자 모이가 나왔다. 이 비둘기는 한 동안 같은 행동을 반복했다. 다른 비둘기는 오른쪽으로 한 번 돌고 나서 레버를 쫄 때 모이가 나왔다. 이놈은 레버를 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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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허영섭의 대만이야기] ‘배신당한 포모사’ 투척사건

    [아시아엔=허영섭 이데일리 논설주간] <배신당한 포모사>(Formosa Betrayed). 최근 대만에서 갑자기 유명세를 타고 있는 책이다. 제2차대전 직후 대만을 무대로 미국 외교관으로 활약했던 조지 커(George H. Kerr)가 지은 책으로, 당시 전쟁이 끝나면서 일본의 식민통치를 받던 대만이 중화민국 정부로 관할권이 넘겨지는 과정과 2.28사태, 그리고 장제스(蔣介石) 독재시절의 백색테러 등이 주요 내용을 이루고 있다. 제목에서 암시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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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허영섭의 대만이야기] 시안사변과 장쉐량이 재평가받는 이유

    시안(西安)사변의 주인공 장쉐량(張學良)이 대만에서 오랜 세월 연금되어 있던 주택이 내부 개조작업을 거쳐 최근 일반에 공개되었다. 신쭈(新竹)현 산간지역인 우펑(五峰) 마을에 있는 일본식 주택이다. 1949년 국민당 정부가 인민해방군에 밀려 본토를 내주고 대만으로 쫓겨올 때도 그는 그대로 붙들려왔던 것이다. 그렇게 이어진 연금생활이 1990년에야 끝났으니, 본토에서부터 따진다면 무려 53년에 걸친 연금이었다. 중국의 현대 역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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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사벨 아옌데·안네 프랑크·빅토르 위고의 공통점은?

    * ‘아시아엔’ 해외 필진 기고문 한글요약본과 원문을 게재합니다. 국경 넘나드는 피난민의 고달픈 삶 작가로 유명한 이사벨 아옌데·안네 프랑크·빅토르 위고·블라디미르 나보코프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모두 피난민이라는 점이다. 피난민들은 정치적·사회적·경제적 이유로 모국을 떠났다. 피난민들은 낯선 곳에 정착해 새로운 언어와 관습을 익히고, 난민을 반기지 않는 곳에서 새로운 삶을 꾸려나간다. 1951년 유엔고등난민고등판무관실은 피난민을 ‘인종·종교·국적·그가 속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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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란코프 칼럼] 문제는 “연방제냐, 즉각적 통일이냐”다

    * ‘아시아엔’ 해외 필진 기고문 한글요약본과 원문을 게재합니다. [아시아엔=안드레이 란코프] 최근 몇 달간 우리는 북한의 젊은 지도자 김정은 원수가 북한을 변화시킬 진지한 의도가 있음을 봤다.그는 북한을 공산당 후원 아래 자본주의를 실행하는 ‘미니 중국’으로 바꾸고자 하는 듯하다. 좋은 의도이긴 한데,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 북한 지도부가 경제개혁과 독재정치의 균형점을 찾을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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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란코프 칼럼] 북한 대남 유화 제스처, 진의는?

    * ‘아시아엔’ 해외 필진 기고문 한글요약본과 원문을 게재합니다. [아시아엔=안드레이 란코프] 북한은 지난 두 달 간 남한과의 관개개선을 위한 유화책을 내놓았다. 이는 민족화해 같은 고상한 이념보다 국제사회 원조가 늘어나길 원하기 때문에 생긴 변화다. 남한정부는 1998~2008년 햇볕정책을 펼쳤다. 수십억 달러에 이르는 돈이 유입됐지만 북한은 여전히 불안정하고 기근이 끊이지 않았다. 햇볕정책은 2008년 우익세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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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사에게 길을 묻다](2) 세한도에서 배울 것들

    세한도와 앙면문천(仰面問天) 남들과는 다른 추사 이야기를 쓰겠다고 생각했지만 세한도 이야기를 안 하고 넘어 갈 수는 없겠다. 세한도야말로 추사와 나를 이어준 고리였고 빗장을 열고 이 연재를 시작하게 한 근원이었기 때문이다. 소나무와 측백나무가 네 그루가 서 있고, 그 사이로 집 한 채가 보인다. 뻥 뚫린 둥근 창문처럼 생긴 구멍. 스산한 겨울 남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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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국헌의 직필] 애기봉등탑 철거, 박근혜가 화낸 이유는?

    애기봉 등탑이 관할 해병 2사단장 지시로 철거되었다고 한다. 이를 대통령도, 국방부장관도 신문을 보고 알았다고 한다. 애기봉 등탑이 북에 고향을 두고 온 실향민이나 탈북자에게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가를 잘 알고 있던 사람으로서 혹시 안보실장과 국방부장관이 관여된 것이 아닌가 하는 의문을 갖고 있었는데 그렇지는 않다는 것이 밝혀진 것은 다행이다. 그러나 이번 일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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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시아

    [김덕권의 훈훈한 세상] 오드리 헵번, 당신이 너무 그립습니다

    <로마의 휴일>의 여주인공 오드리 헵번 이야기다. 신문기자 그레고리 펙과 공주 오드리 헵번이 스쿠터로 로마의 거리를 종횡무진 달리면서 기타로 악한들을 내려치는 장면이 생생하게 기억된다. 오드리 헵번은 은막의 여왕뿐 아니라 실제로 이 세상에 누구도 따라 올 수 없는 아름다운 인생을 살고 간 위대한 인물이다. 1929년 벨기에 브뤼셀의 한 병원, 아기를 업은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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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레일, 노인·장애인에 1544-7788 원콜로 예약서 결제까지

    [아시아엔=박희송 기자] 코레일은 ‘원콜(One-Call)’ 서비스를 개발해 11월 중에 시행키로 했다.이 서비스는 노인ㆍ장애인ㆍ국가유공자 등 IT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전화(1544-7788) 한통으로 예약ㆍ결제ㆍ발권이 가능한 서비스다. 이 서비스가 시행되면 이용 대상자가 결제수단을 사전에 신청하고 ARS로 자동 결제 후, 휴대폰 문자 승차권이나 스마트폰 티켓(코레일톡)으로 발권할 수 있다. 아울러, 코레일은 무궁화호 3호차를 ‘경로고객 우대객차’로 지정해 65세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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