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

    [아우구스티누스 고백록①] 어린 시절의 기억

    아우구스티누스의 <고백록>은 단순한 자서전이 아니라, 인간의 내면과 신앙을 탐구한 영적 대서사시입니다. 어린 시절의 회상에서 시작해 청년기의 방황, 마니교와 철학의 영향, 그리고 회심과 세례, 어머니 모니카와의 이별을 거쳐, 마지막에는 시간과 창조, 삼위일체의 신비에 이르기까지 여정을 담고 있습니다. 시리즈는 그의 삶과 사상을 따라가며, 인간의 연약함과 은총의 깊이를 동시에 보여줄 것입니다. <편집자> 아우구스티누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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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람

    [루소 고백록⑩] “무엇 하나 숨김 없이 나 자신을 벗겼다”

    ‘장 자크 루소(Jean-Jacques Rousseau)와 바랑 부인(Madame de Warens)’ 1732년 모리스 르루아(Maurice Leloir) 판화작품 장자크 루소(1712~1778)의 <고백록>은 서구 근대 자서전 문학의 출발점이자, 인간 내면에 대한 가장 용기 있는 탐구의 기록입니다. 루소는 자신의 삶을 있는 그대로 고백하며, 부끄러움조차 숨기지 않고 진실을 드러냅니다. <아시아엔>은 루소의 원전을 바탕으로 그의 유년기부터 철학자로서의 성숙, 글쓰기를 통한 구원, 그리고 고립과 죽음에 이르기까지의 여정을 이번 10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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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

    “생명 존중하고 고통을 덜며 서로 일으키는 마음, 만해 스님의 삶”…2025만해대상 진우 총무원장 법어

    제29회 만해대상 시상식이 열린 10일 오후 강원 인제 하늘내린센터에서 올해 수상자와 내빈이 기념 촬영했다. 왼쪽부터 여중협 강원도 부지사, 윤재웅 동국대 총장, 김주연 문학평론가·다프나 주르 교수(문예대상 공동수상),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 카르멘 웡 월드센트럴키친 아시아 디렉터(평화대상), 수잰 숄티 디펜스포럼재단 대표(실천대상), 강천석 조선일보 고문, 최상기 인제군수. <사진 강원일보> [아시아엔=김한수 <조선일보> 기자]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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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

    오경남씨 일가, 한경직목사 친필 도자기 숭실대에 기증…기독교신앙 유산의 상징

    이번에 보유해온 도자기를 기증한 오경남씨의 딸 오찬희씨, 오씨 딸이자 기증자의 외손녀 안소유양, 김회권 숭실대 교목실장(왼쪽부터) 숭실대학교가 최근 고(故) 한경직 목사의 도자기를 오경남씨로부터 기증받았다. 오씨는 9일 자신이 간직해온 한경직 목사의 친필이 담긴 도자기를 딸(오찬희)와 외손녀(안소유, 가현초등 4년)를 통해 숭실대 측에 기증했다. 이번 기증은 단순한 유물 보존을 넘어, 한국 기독교 신앙과 자부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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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

    종근당홀딩스, ‘종근당 예술지상 기획전’ 개최

    <사진=종근당> 국동완·박미라·한지형 등 ‘종근당 예술지상 2023’ 선정작가 회화 35점 전시9월 11일부터 22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미술관에서 개최…’VR 온라인 전시’ 동시 진행 종근당홀딩스(대표 최희남)는 11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미술관 1관에서 ‘제12회 종근당 예술지상 기획전’을 개최한다. ‘회화의 시간, 너무 이르거나 너무 늦은‘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종근당 예술지상 2023’ 선정작가인 국동완, 박미라, 한지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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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

    [이우근 칼럼] ‘전체주의’ 유령 앞에서 되새기는 자유의 책임

    내가 다닌 고등학교의 교훈(校訓)이 ‘자유인‧문화인‧평화인’이었다. 지금도 그대로일 게다. 교실 정면 칠판 위에 걸린 교훈을 그저 무심히 지나치며 3년이 흘렀지만, 나이가 들수록 그 교훈에 담긴 뜻이 속 깊은 깨달음으로 다가온다. 인문적 가치관의 교육목표를 그처럼 명료하게 짚어낸 교훈이 달리 또 있을까 싶다. 개인의 자유 없이는 창조적 문화정신이 숨 쉴 수 없고, 문화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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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

    2025만해축전 학술세미나 및 작품낭독회, ‘중도 사상과 문학’ 주제…9월12일 만해마을

    만해축전 2025 만해축전의 일환으로 학술세미나 및 작품낭독회가 오는 9월 12일 오후 6시 강원도 인제군 만해마을 설악관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올해 주제는 ‘중도 사상과 문학’이다. 이번 학술세미나는 문학평론가 황정산씨가 좌장을 맡고, 국내 학계와 문단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학자와 작가들이 주제 발표와 토론에 나선다. 첫 번째 주제발표는 고영섭 동국대 교수가 맡으며, 박수빈 시인 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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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

    [오늘의 시] ‘호수’ 정지용

    하늘과 맞닿은 바이칼 호수 얼굴 하나야손가락 둘로푹 가리지만 보고싶은 마음호수만 하니눈 감을 수 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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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아시아

    이란 유명가수 호마윤 ‘아디자광장 무료 공연’ 무산…당국 행정력 부재·예술 짓누르는 사회가 빚은 해프닝

    * 이 기사는 아시아엔 다국어판 플랫폼을 통해 공유됩니다. 이란 대표적인 가수 호마윤 [아시아엔=푸네 네다이 이란 쇼카란매거진 편집장] 이란 유명 가수 호마윤 샤자리안이 테헤란 아자디 광장에서 기획했던 무료 콘서트가 발표 즉시 취소되면서 파장이 일고 있다. 이번 사태는 예술과 정치, 그리고 여론 사이의 복잡한 긴장관계를 여실히 드러낸다. 호마윤 샤자리안은 1975년 테헤란 출생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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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택순의 아무르 답사⑪] 한반도역사의 교차점 ‘블라디보스토크’에서 만난 러시아제국 함대

    범선과 군함의 조화,블라디크 항만의 오후 오늘은 블라디보스토크 일정 중에 지정학적으로 매우 의미있는 장소를 방문하게 된다. ‘러시아 태평양함대사령부‘와 함대의 기지인 블라디보스토크 군항 주변을 탐방하는 일정이다. 블라디보스토크는 1950년대 초부터 1990년대 초까지는 중요한 군사기지로 도시 전체가 외국인이 엄격히 출입금지된 폐쇄도시였다. 그러나 1991년 소련연방의 해체로 이 제한이 풀어져, 지금은 외국인이 자유롭게 방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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