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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고선윤의 일본이야기] 레미제라블, 다섯 번의 만남
연말연시 모임이 있을 때마다 <레미제라블>에 대한 이야기가 한자리를 차지했다. 영화를 봤니 안 봤니, 재미있니 없니 하더니 언제부터인가 5권이나 되는 방대한 분량의 완역본을 읽기 시작했다는 이가 하나둘 나오기 시작했다. 그리고 이제는 우리 공군이 패러디했다는 <레밀리터리블>에 대한 이야기까지 한몫을 한다. 첫 번째 만남 <레미제라블>과의 첫 만남은 초등학교 5학년 때의 일이다. 동경한국학교 도서실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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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효 칼럼] 서남표와 김종훈: 글로벌 인재를 얻는 법
서남표 KAIST 총장이 23일 학위수여식을 끝으로 총장직에서 물러나 미국으로 돌아간다고 한다. 한편 박근혜 대통령당선자가 지난 17일 3차 인선발표에서 미레창조과학부 장관으로 김종훈 알카텔-루슨트 벨연구소 최고전략책임자를 내정한 지 이틀 만에 김 장관후보자가 미국으로부터 들어왔다. 두 사람의 경우가 좀 다르기는 하지만 한국계 미국인을 역수입해서 주요 직위를 맡기는 일종의 ‘역두뇌유출(a reverse brain drain)’이란 점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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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시아
[문종구의 필리핀 바로알기] 역대 대통령···미혼 現 베니그노는 세계최초 ‘母子대통령’
필리핀 현대사를 이해하는데 역대 대통령을 빼놓고는 설명이 어렵다. 일본 치하에서 대통령을 역임한 일부 인사를 제외하고 전체 대통령을 소개한다. 에밀리오 아귀날도(Emilio Aguinaldo)는 1899~1901년 재임한 중국계 인물로 ‘혁명의회법’ 아래에서 취임 당시 29세에 불과했다. 1896년 까비떼 지역혁명군 장군을 역임했으며 UST 졸업했다. 17세 때 진작부터 지역정치에 참여했으며, 까비떼 시장도 지냈다. 마누엘 케손(Manuel Quezon, 1935~194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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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인도 기자가 본 ‘타고르’와 ‘한용운’ “미래의 등불을 밝히자”
[아시아엔=프라모드 마투 인도 <스폿필림> 대표] 인류의 역사는 잔혹한 전쟁과 정복, 만행으로 점철돼 왔다. 대부분의 고대 아시아 국가들은 영토나 다른 물질적 이익을 노린 이(異)문화권의 침략을 받았다. 그러나 부처가 말했듯이 “모든 것은 변하며, 늘 같은 것은 없다.” 우리 인도에서도 문명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진화한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인도 대륙은 130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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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국헌의 직필] 인재 안 키우면 나라의 미래 없다
러시아 로켓을 사용하여 나로호 발사에 성공하였다는 것은 우리가 진정한 우주강국이 되기에는 아직 멀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왜 이처럼 결정적인 부분을 러시아에 의존하는 바보짓을 했는가? 기본적으로, 러시아가 기술이전에 소극적인 것은 말할 것도 없거니와, 미사일 기술이전은 미사일 기술이전통제체제(MTCR:Missile Technology Control Regime)에 걸리는 것으로서 러시아가 기술이전을 해주려 해도 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교육과학기술부에서는 이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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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김용길의 시네마 올레길] “누군가 당신을 지켜본다”
타이틀 : 본 얼티메이텀 (The Bourne Ultimatum) 감독 :?폴 그린그래스 (Paul Greengrass) 원작 : 로버트 러들럼 (Robert Ludlum) 음악 : 존 파웰 (John Powell) 출연진 맷 데이먼 (Matt Damon) – 제이슨 본 (Jason Bourne) 줄리아 스타일즈 (Julia Stiles) – 니키 파슨스 (Nicky Parsons) 데이비드 스트라탄 (David Strathairn) – 노아 보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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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이상기 칼럼] 무기중개 고문료와 박근혜 맹장수술
올해 69기 졸업생을 배출하는 대한민국 육군사관학교(육사) 교훈은 지인용(智仁勇)이다. 육사 출신들은 다양하고 왕성한 활동을 통해 명예·신의·정의의 ‘육사혼’을 계승하고 나라와 겨레를 위해 무한히 봉사할 것을 다짐하며 이에 큰 자부심을 갖고 있다. 졸업생들로 구성된 육사총동창회 웹사이트엔 “(육사 출신들은) 국민으로부터 신뢰와 사랑을 회복하고 국가 발전의 구심체로 재도약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박근혜 정부의 안보 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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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에드가 노, 이 순간 이 음악] 너와 나는 ‘행복앙상블’ 중
요즘 날씨도 많이 풀리고 더 늦기 전에 여행 한번 갔다와야 하는데 아니, 시간이 없으니까 콘서트, 뮤지컬, 아님 전시회? 음… 아님 영화 한편 봐야하는 게 아닌가 생각하고 있지? 내가 옛날 영화 같으면서도 콘서트 같은 영상을 보여줄게. 따로 시간낼 필요도 없어. 준비물? 이어폰 하나면 돼. 그건 어렵지 않지? 이동할 때 들어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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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醫 김명근의 마음산책] 감정 이야기⑨ “시기와 질투의 뿌리는 경쟁심”
시기와 질투가 사회적 감정으로 변형된 ‘이것’ 오늘 칼럼은 퀴즈로 시작해 볼까요? 우리가 자주 사용하는 단어입니다. 사회의 혼란기가 되면 더 자주 등장하게 되는 단어입니다. 이를 프로이드는 “시기와 질투가 사회적인 감정으로 변형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것은 무엇일까요? 힌트를 좀 더 드릴까요? 위의 문제의 답을 듣고 쉽게 동의하기 어려울지도 모릅니다. 프로이드의 학설들은 당시의 사람들에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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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농부 박영옥칼럼] 상속증여세법, 상장사 ‘합법적 탈세’ 부추긴다
현재 상속증여세법(이하 상증법)은 “상속 및 증여재산은 상속을 개시한 때의 시가에 따라 평가함을 원칙으로 한다”고 되어 있다. 과거나 미래의 시가를 기준으로 상속·증여세를 부과할 수 없다는 점을 생각하면 이는 지극히 상식적이고 당연한 것처럼 보인다. 그런데 이 지극히 상식적인 법을 상장사에 적용하면 사정이 달라진다. 예를 하나 보자. A사는 1970년 설립, 1996년 상장된 제지회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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