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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즈벡 투어 39] 아랄해···물길 돌린 치수정책에 하늘도 ‘분노’

    [아시아엔=최희영 <우즈베키스탄에 꽂히다> 작가]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2018년 5월 세계 19개 지역 수자원 문제의 심각성을 경고했다. 그러면서 지구 중력장 측정 위성인 ‘중력발견 및 기후실험(GRACE)’ 위성을 이용한 지난 2002년부터 2016년까지의 지구촌 민물 현황 분석 자료를 내놓았다. 미국의 캘리포니아 지역과 중국 북서부 신장 지역, 그리고 인도 북부 지역과 중동 지역, 카스피해 수역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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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아 교육제도-조지아] 조지아 교육은 서구화 향한 지렛대

    우리 조상들은?오래?전부터?“교육은 백년대계(百年大計)”라고 해왔습니다. 너무나 당연한 일인데, 종종 잊고 지내는 게 현실이기도 합니다. ‘맹모삼천지교’(孟母三遷之敎)에 압축돼 표현됐듯, 자녀교육을 위해서는 어떠한 희생도 감수하는 것은 전통사회나 현대사회나 그다지 다르지 않는 것 같습니다.?교육과 국방은 정상적인 국가라면 어디서나 가장 중시하는 두 축입니다. 국방은 ‘오늘의 우리’를 지켜준다면, 교육은 ‘우리의 미래’를 준비해주기 때문입니다.?<매거진N>은 아시아 각국의 교육제도를 살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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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즈벡 미르지요예프 대통령 17] 금융회계시스템 개선으로 투자 유치 ‘활발’

    [아시아엔=조철현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 저자] 제72차 UN 총회 참석차 미국 방문 길에 올라 9월 19일 뉴욕에서 만난 라가르드 IMF 총재는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에게 “우즈베키스탄의 ‘통화정책 자유화 조치’를 계기로 많은 부분에서 규제 장벽이 무너지고 모든 기업체에게 동등한 기회가 주어졌다. 이 같은 일들은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는 찬사를 쏟아냈다. 또한 그다음 날 만난 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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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즈벡 미르지요예프 대통령 16] ‘외환 자유화’ 조치 통해 이중환율제도 폐지···암달러 시장 된서리

    미르지요예프 우즈벡 대통령은?제72차 UN 총회 참석을 앞둔 가운데 2017년 9월 2일 외환 개혁을 단행했다. 이로써 금액에 제한 없이 국제 거래법상에 준하는 절차에 따라 상품, 작업 및 서비스 수입, 수익 송금, 대출 상환, 여행 경비 지불 등으로 외화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또 이중환율제도 폐지돼 암달러 시장이 된서리를 맞게 됐다. [아시아엔=조철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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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즈벡 투어 37] ‘지구촌 최악의 재난현장’ 아랄해 60년만에 90% 사라지고 ‘사막화’

    [아시아엔=최희영 <우즈베키스탄에 꽂히다> 작가] 2018년 8월과 11월, 두 차례 아랄해의 옛 항구도시 무이낙(Muynak)을 찾았다. 1960년대까지만 해도 대한민국 전체 면적의 70% 크기인 6만8,000㎢에 달했던 아랄해는 60년도 안돼 1/10로 작아졌다. 망망대해를 항해하던 배들은 모래사막 위에 정박했고, 동네 앞 둑까지 바닷물이 찰랑대던 무이낙은 사막 한가운데의 외로운 빈촌으로 전락했다. “오 마이 갓! 생각했던 것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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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즈벡 미르지요예프 대통령 14] ‘경제특구’ 신설 등 강력한 리더십???기업발전 저해 공직자 ‘질타’

    [아시아엔=조철현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 저자]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은 신년 정국구상 직후 여러 경제정책을 발표하기 시작했다. 특히 그중 눈길을 끄는 대목 하나가 경제특구 확대였다. 기존의 나보이(Navoi), 앙그렌(Angren), 지작(Jizzax) 경제특구에 이어 사마르칸트주의 우르굿(Urgut)과 부하라주의 기지두반(Gijduvon), 페르가나주의 코칸드(Kokand), 호레즘주의 하자라습(Hazorasp) 등 4개 지역에 경제특구를 더 만들겠다는 발표가 주목을 끌었다. 우즈베키스탄의 새로운 경제특구 발표는 현지 언론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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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즈벡 투어 34] 페르가나···기후·토양 좋고 물 풍부해 우즈베키스탄 경제핵심

    [아시아엔=최희영 <우즈베키스탄에 꽂히다> 작가] 우즈베키스탄을 찾은 대부분의 경제인들은 주우즈베키스탄 한국대사관의 홈페이지를 뒤져 여러 정보를 알고 왔다. 다음은 홈페이지에 게재되어 있는 페르가나 관련 정보다. 페르가나 지역은 우즈베키스탄의 동부 지역에 위치하며 사방이 4,000m급의 산맥(북쪽은 톈산산맥, 남쪽은 알라이산맥)으로 둘러싸여 ‘거대한 사발’ 모양을 하고 있다. 전체 면적이 약 1만8300㎢이며 현재는 나망간주, 페르가나주, 안디잔주가 위치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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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즈벡 투어 33] 페르가나 코칸드 자유경제특구는 미르지요예프 대통령 부인 고향

    [아시아엔=최희영 <우즈베키스탄에 꽂히다> 작가] 페르가나공항에 도착한 우즈베키스탄 방문 경제사절단은 곧바로 코칸트 자유경제특구(Kokand Free Economic Zone)로 이동, 3박 5일간의 공식일정에 들어갔다. 공항에서 1시간30분 가량 떨어진 페르가나주 코칸트시 외곽의 자유경제특구는 2017년 4월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의 경제개혁 조치에 따라 신설됐다. “방한 당시 비즈니스포럼에서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의 열정적인 경제개혁 의지를 지켜본 한국 기업인들의 문의가 빗발쳤습니다. 우즈베키스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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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즈벡 투어 32] 아시안게임 정식종목 ‘크라쉬’ 종주국은 우즈베키스탄

    [아시아엔=최희영 <우즈베키스탄에 꽂히다> 작가] 2018년 3월 우즈베키스탄 비즈니스 투어에 나선 경제인들 사이에는 여행 직전 끝난 ‘2018 평창동계올림픽’이 화제였다. 그 중 한 사람은 우즈베키스탄의 국가대표로 출전했던 피겨선수 ‘미샤 지’의 팬이었다. “평창 폐막식 때 있었던 피겨 갈라쇼 보셨지요? 차준환도 좋았고, 북한선수들도 좋았지만 미사 지 선수가 최고였죠. 그 선수가 바로 여기 우즈베키스탄 출신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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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뷰] 우즈벡 미르지요예프 대통령 책 쓴 조철현씨 “고려인 정주 80년···’국민통합 리더십’에 끌려”

    [아시아엔=이상기 기자] 한국 작가가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을 책으로 썼다. 조철현씨 얘기다. 집필 계기가 궁금했다. 2017년은 중앙아시아 고려인 정주 80주년이었다. 이를 계기로 CIS 국가들에 관심 갖게 됐다고 한다. 1937년 스탈린의 강제 이주 정책으로 수많은 고려인들이 중앙아시아로 떠밀려갔다. CIS 국가로 흩어진 고려인들의 숫자가 무려 50만명 가량이다. 우즈베키스탄에는 그중 가장 많은 고려인이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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