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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벡 미르지요예프 대통령 14] ‘경제특구’ 신설 등 강력한 리더십???기업발전 저해 공직자 ‘질타’
[아시아엔=조철현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 저자]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은 신년 정국구상 직후 여러 경제정책을 발표하기 시작했다. 특히 그중 눈길을 끄는 대목 하나가 경제특구 확대였다. 기존의 나보이(Navoi), 앙그렌(Angren), 지작(Jizzax) 경제특구에 이어 사마르칸트주의 우르굿(Urgut)과 부하라주의 기지두반(Gijduvon), 페르가나주의 코칸드(Kokand), 호레즘주의 하자라습(Hazorasp) 등 4개 지역에 경제특구를 더 만들겠다는 발표가 주목을 끌었다. 우즈베키스탄의 새로운 경제특구 발표는 현지 언론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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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벡 투어 34] 페르가나···기후·토양 좋고 물 풍부해 우즈베키스탄 경제핵심
[아시아엔=최희영 <우즈베키스탄에 꽂히다> 작가] 우즈베키스탄을 찾은 대부분의 경제인들은 주우즈베키스탄 한국대사관의 홈페이지를 뒤져 여러 정보를 알고 왔다. 다음은 홈페이지에 게재되어 있는 페르가나 관련 정보다. 페르가나 지역은 우즈베키스탄의 동부 지역에 위치하며 사방이 4,000m급의 산맥(북쪽은 톈산산맥, 남쪽은 알라이산맥)으로 둘러싸여 ‘거대한 사발’ 모양을 하고 있다. 전체 면적이 약 1만8300㎢이며 현재는 나망간주, 페르가나주, 안디잔주가 위치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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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벡 투어 33] 페르가나 코칸드 자유경제특구는 미르지요예프 대통령 부인 고향
[아시아엔=최희영 <우즈베키스탄에 꽂히다> 작가] 페르가나공항에 도착한 우즈베키스탄 방문 경제사절단은 곧바로 코칸트 자유경제특구(Kokand Free Economic Zone)로 이동, 3박 5일간의 공식일정에 들어갔다. 공항에서 1시간30분 가량 떨어진 페르가나주 코칸트시 외곽의 자유경제특구는 2017년 4월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의 경제개혁 조치에 따라 신설됐다. “방한 당시 비즈니스포럼에서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의 열정적인 경제개혁 의지를 지켜본 한국 기업인들의 문의가 빗발쳤습니다. 우즈베키스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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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벡 투어 32] 아시안게임 정식종목 ‘크라쉬’ 종주국은 우즈베키스탄
[아시아엔=최희영 <우즈베키스탄에 꽂히다> 작가] 2018년 3월 우즈베키스탄 비즈니스 투어에 나선 경제인들 사이에는 여행 직전 끝난 ‘2018 평창동계올림픽’이 화제였다. 그 중 한 사람은 우즈베키스탄의 국가대표로 출전했던 피겨선수 ‘미샤 지’의 팬이었다. “평창 폐막식 때 있었던 피겨 갈라쇼 보셨지요? 차준환도 좋았고, 북한선수들도 좋았지만 미사 지 선수가 최고였죠. 그 선수가 바로 여기 우즈베키스탄 출신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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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우즈벡 미르지요예프 대통령 책 쓴 조철현씨 “고려인 정주 80년···’국민통합 리더십’에 끌려”
[아시아엔=이상기 기자] 한국 작가가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을 책으로 썼다. 조철현씨 얘기다. 집필 계기가 궁금했다. 2017년은 중앙아시아 고려인 정주 80주년이었다. 이를 계기로 CIS 국가들에 관심 갖게 됐다고 한다. 1937년 스탈린의 강제 이주 정책으로 수많은 고려인들이 중앙아시아로 떠밀려갔다. CIS 국가로 흩어진 고려인들의 숫자가 무려 50만명 가량이다. 우즈베키스탄에는 그중 가장 많은 고려인이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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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벡 투어 31] ‘비즈니스 투어’ 나선 대규모 경제사절단 “중앙아 중심 ‘기회의 땅’ 더 늦기 전에”
[아시아엔=최희영 <우즈베키스탄에 꽂히다> 작가] 30회까지의 연재는 2018년 1월에 둘러봤던 히바-부하라-사마르칸트-페르가나 일반 여행기였다. 이번 회부터는 비즈니스 투어 이야기다. 2018년 3월 5일부터 9일까지 대규모 경제 사절단을 꾸려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한 경제인들과 동행했다. 전세기를 이용해 페르가나와 타슈켄트를 찾아 우즈베키스탄 정부 관계자들과 기업인들을 만났던 그들은 도착 즉시 북방 전략 탐색전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대기업 관계자들보다 중소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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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벡 미르지요예프 대통령 12] 건국 후 첫 대통령 새해인사에 국민들 큰 감동
[아시아엔=조철현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 저자] 지금까지의 연재 글은 미르지요예프(Shavkat Mirziyoyev) 시대가 어떤 배경 속에서 개막됐고, 그의 집권 초기 국내외 반응은 어땠는가를 종합적으로 살핀 일종의 프롤로그다. 이번 회부터는 내치(內治)와 외치(外治)로 나눠 그의 행보를 조금 더 구체적으로 살펴나갈 예정이다. 연재 초기에도 언급했듯, 이 글은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의 아시아기자협회(AJA) 선정 ‘2018 자랑스러운 아시아인’ 수상을 계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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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벡 미르지요예프 대통령 11] 교육 및 의료개혁에 정책 초점···시민들 “우리 대통령 최고!”
[아시아엔=조철현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 저자] 미르지요예프(Shavkat Mirziyoyev) 대통령의 발 빠른 개혁 조치에 국민은 환호했다. 그의 개혁 초점은 ‘2017 국민과의 대화와 인간 권익의 해’에 맞춰졌다. 특히 사이버 신문고를 통해 대통령 권한대행 시절부터 축적했던 통계가 한몫했다. 즉 국민이 지금 당장 필요로 하는 게 무엇인가부터 해결했다. 지난 회에 이어 이번 회에서도 그의 집권 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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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벡 투어 29] 타슈켄트 주요 관광지①···하즈라티이맘 광장·바라크한 메드레세
[아시아엔=최희영 <우즈베키스탄에 꽂히다> 작가] 오늘(2월 10일)로 우즈베키스탄 비자면제가 시작된 지 꼭 1년이다. 비자면제는 통상 쌍방 면제다. 즉 국가 간 합의에 따라 양국 국민들 모두에게 비자면제 혜택이 동등하게 주어지는 것이 외교 관례다. 하지만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의 비자면제 프로그램은 아직 한국인들에게만 주어지는 일방 혜택이다. 따라서 우즈베키스탄 국민이 한국을 방문하려면 아직도 비자 발급 절차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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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벡 투어 28] 한국인 ‘비자면제’ 1년···올봄 문재인-미르지요예프 정상회담 계기 관광객·기업투자 늘 듯
[아시아엔=최희영 <우즈베키스탄에 꽂히다> 작가] 2018년 2월 2일 밤 9시, 이슬람 카리모프 국제공항(옛 타슈켄트 국제공항). 한국인 관광단을 환송하기 위해 두 사람이 나타났다. 모두 우즈베키스탄 정부의 고위직 관료들로, 한 사람은 라브샨 이브라기모프(Ravshan Ibragimov) 노동청장이고 다른 한 사람은 울루그벡 나자로프(Ulughbek Nazarov) 부청장이었다. 우르겐치 시장의 환영부터 고위직 두 사람의 환송까지 한국인 방문단에 대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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