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아시아
[손혁재 칼럼] 법사위원장, 압도적 다수 민주당 “독선 막도록 국회법 개정 후 국민의힘 몫 인정 바람직”
압도적 다수인 민주당이 법사위원장의 독선을 막도록 국회법을 고치는 걸 합의하고 제2당 몫임을 인정하면 어떨까? 5월 30일 임기가 개시된 제22대 국회의 원 구성을 둘러싸고 여야가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쟁점은 법제사법위원장을 어느 당의 몫으로 하느냐이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모두 법사위원장 자리를 자기 당이 차지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법사위가 체계·자구심사권을 갖고 있어 상임위 통과…
더 읽기 » -
동아시아
[엄상익의 친일논쟁④] 김대중·노무현 대통령의 ‘역사바로잡기’
그리고, 변호사 사무실 창을 통해 본 ‘역사바로잡기’ 2024년 6월 2일 오전이다. 먹다 남은 피자 두 조각과 생강 탄산수로 아침을 먹고 있는 데 <연합뉴스> 화면이 뜨고 있다. 하얀 풍선이 도로 위에 내려와 있다. 풍선의 끝에 매달린 물체는 북에서 보낸 오물이라고 했다. 남쪽에서 보낸 전단지에 대한 북의 댓가라고 했다. 내가 전방에서 군…
더 읽기 » -
동아시아
-
동아시아
[고명진의 포토영월] 야생화 천국 미디어기자박물관
영월에 여름이 다가오면서 미디어기자박물관 마당에는 온갖 제멋대로 자란 풀과 꽃이 뿜어대는 내음이 제철을 만났다. 아름다운 야생화 천국… 신비로운 자연의 조화…
더 읽기 » -
동아시아
[엄상익의 시선] 어느 장관 출신 70대 노년의 황금빛 석양
아침에 일어나 신문을 보다가 요양원의 광경을 묘사한 글 하나가 눈에 들어왔다. 70대 노인이 침대 등받이를 세워놓고 신문을 읽고 있다. 오른쪽 몸이 마비되어 쓰러지기 때문에 베개 두 개를 등 뒤에 받치고 있다. 요양보호사가 일정한 시간마다 기저귀를 갈아준다. 대소변을 자주보는 게 싫어서 먹고 마시는 양을 조절한다. 그래서 그런지 살이 거의 없고 뼈만…
더 읽기 » -
동아시아
[속보] 이만수 “학동초 야구부 박상수 감독 10시간 대수술 후 회복 중…응원과 기도에 감사”
최근 쓴 글 가운데 서울 학동초등학교 야구부 박상수 감독이 대수술을 잘 견디고 중환자실에서 일반 병실로 옮겨졌다는 소식을 전해왔다. 다음은 박 감독이 내게 보내온 카톡 메시지다. “감독님, 이제 중환자실에서 나왔습니다. 정상적으로 말씀을 못 드릴 것 같아서 문자로 소식전합니다. 수술은 잘 되었다고 합니다. 종양은 잇몸과 코에 있는 부분에 있었는데 깨끗하게 제거했다고 합니다. 목…
더 읽기 » -
동아시아
[김용길 칼럼] DMZ 대북방송이 한반도를 살린다
북한의 오물풍선 투척과 관련해 입 다물고 있는 국방부는 대북 심리전 스피커를 다시 켜야 한다. 북한의 자국 내 심각한 인권탄압 상황을 절대 모른 체 입 닫고 있는 우리도 문제다. 우린 1명의 군인 참사에 전 국민이 일어서 있다. 김정은-김여정 남매의 책동에 의한 오물풍선 투척이 대한민국 시민들의 상식과 교양을 시험하고 있다. 북에서 보낸…
더 읽기 » -
동아시아
-
동아시아
[임영상의 글로컬 뷰] 전체 15%가 다문화 출신 천안신부초교, 고려인 정착 롤모델 어떻게?
[아시아엔=임영상 한국외대 명예교수, 아시아발전재단 자문위원] 재외동포청이 주관하는 ‘찾아가는 재외동포 이해교육’으로 5월 23일 천안신부초등학교에 다녀왔다. 재외동포청이 보낸 신부초등학교 한국어학급 이인숙 교사가 작성한 ‘교육 요청 사항’을 받고서 뜻밖이었고, 또 너무 반가웠다. 고려인과 한국 학생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어서 더욱 그랬다. 천안신부초등학교는 러시아,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출신의 고려인 밀집지역 소재 초등학교로 전체 학생의 약…
더 읽기 » -
동아시아
[엄상익의 친일논쟁③] 해방후 초대 민선 경기도지사 구자옥…”죽은 당사자는 결백을 증명할 수 없었다”
전두환 정권이 탄생한 후 모든 현역장교들이 국난극복기장이라는 걸 받았다. 당시 나는 육군 장교였다. 서민의 아들로 국방의무를 이행하기 위해 군대에 간 것이다. 국난극복기장은 군복에 다는 장식 같았다. 그런데 나는 국난을 극복한 기억이 없다. 한참 뒤 세상이 바뀌고 12.12의 군사행동이 국난극복이 아니었으며, 군사반란이라고 정의가 바뀌었다. 국난극복기장을 기계적으로 받은 모든 장교들이 군사반란범으로 지탄받는다면…
더 읽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