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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상익의 시선] 1940년 부산 ‘노다이 사건’을 아시나요?
1940년 초 일본군 육군 대좌 노다이가 부산 제2상업학교에 부임해 왔다. 조선인 지원병제도가 성공하자 일제는 다음 단계로 각급학교에 현역 장교를 파견해 군사교육을 시행해 보기로 했다. 징병제를 앞둔 실험적 조치였다. 노다이 대좌는 인격에 문제가 있었던 것 같다. 그가 학생들 앞에서 이런 말을 했다. “일류인 부산중학교에 다니는 일본아이들을 보면 눈동자가 살아있는데 너희 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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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권 칼럼] 자존심보다, 사회적 위치보다 더 중요한 것
주변의 방해에도 제자들의 무시에도 이스라엘 집의 어린 양 외에는 관심이 없다는 예수님의 반응마저도 개의치 않았던 이방 여인. 심지어 자신을 ‘개’로 부르는 예수님의 시험에도 불구하고 전혀 흔들리지 않았던 수로보니게 여인은 귀신 들려 있던 딸의 치유를 체험하였습니다. 이방 여인의 승복하는 믿음 안에는 귀신 들린 딸을 향한 사랑이 있었습니다. ‘자녀의 떡을 취하여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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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수의 에코줌] 폭염 속 너구리 가족의 ‘피서’
계속되는 폭염에 야생동물도 견디기 힘들다. 한낮의 열기가 다소 누그러지자, 숲속에서 더위를 피하던 너구리 가족이 어미 곁으로 모여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있다. 도심의 공원에서 심심치 않게 등장하는 너구리를 만지거나, 자연식이 아닌 가공품 음식을 주면 절대 안된다. 특히 개하고 접촉하는 일이 없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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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럼] 자유아시아연대·글로벌코리아 ‘초원의 길, 자유경제지대와 동북아 민족정책’
자유아시아연대와 코리아글로브는 20일 오후 1~5시 국회 제2회의실에서 ‘초원의 길, 자유경제지대와 동북아 민족정책’을 주제로 2024동북아 국제포럼을 연다. 포럼에선 한민호 공자학원실체알리기운동본부 대표가 ‘초원의 길, 자유경제지대와 동북아 민족정책’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다. 주제발표는 1)’동북아 인구감소와 동이족 전략'(이지나 코리아평화경제포럼 연구원) 2)’위구르인의 현재상황과 투쟁목표'(위미트 하미트 위구르자유포럼 회장) 3)’차이나의 민족정책'(다와 채링 테베트정책연구소 소장) 4)’남몽골 민족들의 인권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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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상익의 시선] 일본군에 지원한 조선 청년들
1939년 발행된 일본 시사잡지 <모던 일본>을 본 적이 있다. 경성에서 일본 군인이 되겠다고 지원한 조선인이 12,300명이고 그중에서 600명을 뽑았다는 기사가 있었다. 한해 전인 1938년에 조선인들에게 일본 육군에 지원할 수 있다고 처음으로 발표했는데 3000명이 신청하고 그중 400명을 선발했다고 했다. 일본군이 되기를 지망하는 조선인이 넘쳐나고 있었다. 중일전쟁이 일어나고 마쓰이 이와네 대장 휘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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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콘서트] 보리수아래 감성작가 공동시집 ’10인10색, 희망의꽃을 피우다’
보리수아래는 장애시인과 수필가 10명의 각기 다른 자신의 색깔의 작품을 모아 공동시집 <10인 10색, 희망의 꽃을 피우다> 발간과 함께 북콘서트를 연다.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후원으로 8월 29일(목) 오후 3~4시30분 카페 35CM(한국뇌성마비비복지 나로센터 1층)에서 열리는 북콘서트에는 고명숙 김영관 성인제 성희철 이순애 유재필 윤정열 장효성 최유진 홍현승(이상 감성작가), 이송미 김유진(노래와 기타) 김한순(클라리넷) 등이 참여한다. 북콘서트를 기획한 최명숙 보리수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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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 관광 활성화 위해 똘똘 뭉쳤다…FM공동체라디오+문화관광재단+미디어기자박물관
영월군 지역관광추진조직(이하 ‘달달영월DMO’), 영월미디어기자박물관(관장 고명진), 그리고 영월FM공동체라디오(이사장 홍성래)가 지역관광 미디어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7월 31일 영월FM공동체라디오 방송국에서 열린 협약식을 통해 세 단체는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미디어의 역할을 증대시키고, 지역관광과 연계한 문화예술인 발굴 및 지원을 약속했다. 이들은 특히 미디어교육을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보다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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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상익 칼럼] “한글 창제 반대한 게 일본놈”이라는 손자의 이상한 답안
딸이 초등학교 4학년에 다니는 아들을 데리고 동해에 있는 나의 집으로 왔다. “아빠 요새 쓰는 일제시대 역사에 관한 글 재미있어. 계속 써봐요.” 딸은 토론토대학에서 동아시아 역사를 공부했다. 그리고 뒤늦게 서울대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받게 됐다. 대화중에 딸이 이런 말을 했다. “아빠 초등학교에 다니는 태윤이 역사문제 중에 세종의 한글 창제를 반대한 게 누구였느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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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모] “넝마주이도 구도자도 혁명가와도 같던 송기원 형…바람 타고 오가던 영혼”
송기원 작가와 고물을 줍다 내가 넝마공동체 초대 총무를 할 때 일이다. 윤구병 교수를 통해 한두 달 밑바닥 삶을 체험해보겠다고 연락이 와서 송기원 형과 1987년 대치동 영동5교 다리 밑에서 한 달간 같이 넝마주이를 했던 적이 있다. 새벽에 일어나 리어카에 대나무 추렁을 싣고 서너 시간 대치동 골목골목 누비며, 빈 박스, 소주병, 고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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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모] 김영수 한국기자협회 3대 회장·MBC 전 사장
[아시아엔=<연합뉴스> 이충원 기자, <아시아엔> 이상기 기자] 박정희 정권의 언론 통제 법률(언론윤리위원회법) 제정에 맞서 한국기자협회 창립(1964년 8월 17일)을 주도한 김영수(金榮洙) 전 MBC 사장이 2일 오후 9시35분께 세상을 떠났다고 유족이 전했다. 향년 89. 경북 청도생인 고인은 경북고,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했고, 1958년 <연합신문> 기자로 언론인의 길을 걸었다. 초년 기자들이 흔히 거치는 경찰서 출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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