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주의

  • 동남아시아

    태국 상원 “미, 내정간섭 말라···잘못된 정보 근거 태국 국론 분열”

    [아시아엔=송재걸 기자] 태국 상원의원들이 지난 12월 3일 미국 상원 외교위원회 민주당 간사인 밥 메넨데스 상원의원과 상원 민주당 원내총무인 딕 더빈 의원이 태국 내 민주주의 확립과 반정부 시위를 지지한다는 내용의 결의안을 발의한 것을 두고 “위험한 발상”이라며 비난했다고 일간 <방콕포스트>가 8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피쿨카에프 크라이리크시 태국 상원 외교위원장은 기자회견을 열고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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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아시아

    터키 이슬람사상가 귤렌 “터키 민주주의는 왜 실패했나?”

    미국 망명 ‘히즈멧운동’ 지도자 페툴라 귤렌 ‘르몽드’ 특별기고 미국 망명중인 ‘히즈멧운동’ 지도자 페툴라 귤렌이 최근 프랑스 ‘르몽드’ 지에 특별기고를 통해 터키 민주주의의 붕괴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했다. 특히 수십만명의 지식인이 체포, 투옥, 실직 등을 당하며 고통을 겪고 있는 사실을 서방 언론에 폭로했다. <아시아엔>은 그의 기고문을 요약 보도한다. <편집자> 터키는 2000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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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칼럼

    [촛불혁명 두돌③] 민주주의는 피를 먹고 자란다, 앞으로도 영원히

    10월 29일은 2016년 ‘촛불혁명’이 타오르기 시작한 날이다. 촛불혁명은 최순실씨의 국정농단과 박근혜 전 대통령의 권력사유화 및 무능 등에 대해 시민들이 매주 토요일 자발적으로 모여 2017년 4월 29일까지 23차례에 걸쳐 열려 마침내 불의의 세력을 내모는 데 성공했다. 전국적으로 연인원 1700만명이 참여했으며, 박 전 대통령과 최순실씨 등 관련자 대부분 사법처리됐다. <아시아엔>은 촛불혁명 2주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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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시아

    “정치는 허업(虛業)” 풍운아 김종필 어떤 길 걸어왔나?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명예회장] 풍운아(風雲兒) JP가 떠났다. 김종필 전 국무총리가 6월 23일 서울 중구 신당동 자택에서 별세했다. 향년 92. 사인은 노환으로 전해졌다. JP는 정치에서 은퇴한 후 “정치는 허업(虛業)”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내가 실업(實業)인으로 갔으면 돈관이나 모았을 텐데 정치가는 허업입니다. 실업은 움직이는 대로 과실을 따니까 실업이지요. 경제하는 사람들을 왜 실업가라고 하냐면 과실을 따먹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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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시아

    [손혁재의 四字정치] 옥석혼효···지방선거 D-3일, 뽑을 사람 정하셨나요?

    [아시아엔=손혁재 시사평론가] 6.13 지방선거의 사전투표가 어제 끝났다. 정책대결이 실종되고 일부 지역에선 네거티브가 기승을 부려도 투표 의향층이 늘어난 건 다행스럽다. 지방선거와 개헌 동시투표가 무산되어 미뤄진 연방국가 수준의 지방분권을 위해서라도 반드시 투표해야 한다. 지연?혈연?학연이나 흑색선전과 네거티브에 흔들리지 말고 우리 지역을 위해 제대로 일할 후보를 잘 골라야 한다. *옥석혼효(玉石混淆) ‘효淆’의 뜻새김은 ‘뒤섞이다’이니 훌륭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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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시아

    [책산책] 아, 6월···영원한 사진기자 고명진의 ‘다시 쓰는 그날 그 거리’

    [아시아엔=김혜린 인턴]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휘날리는 태극기를 든 채 웃통 벗고 두팔 활짝 벌린 채 도로를 격정적으로 달리는 20대 남성의 사진을 한번쯤은 보았을 것이다. 1999년 <AP통신사>가 뽑은 ‘금세기 100대 사진’으로 선정되었던 이 사진은 1980년대 암울한 대한민국의 현주소를 가장 잘 보여줄 수 있는 ‘아! 나의 조국’이라는 사진이다. 2018년은 6·10민주항쟁 31주년이다. 이 사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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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시아

    [Phil Jang의 톡톡튀는 호주이야기⑧] ‘호주판 북풍사건’ 소련간첩 페트로브

    [아시아엔=장영필 <아시아엔> 호주특파원] 전쟁이 끝났다. 블라디미르 페트로브(Vladimir Petrov)는 2차대전 종전 직후 연합군의 입장에 섰던 조국 소련(Soviet Union)의 정치상황에 더욱 민감해졌다. 그도 그럴 것이 종전 후 벌어진 조국의 내부 정치갈등은 새로운 전쟁이었다. 1953년 3월 스탈린이 사망하였다. 호주 캔버라 주재 소련 외교관 신분인 페트로브의 속내는 더욱 복잡해졌다. 얼마 후, 페트로브의 정치적 후원자였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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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국헌의 직필] “감사원은 누가 감사해야 하나”

    감사원은 합의제기관이다. 세입·세출의 결산을 검사하여 대통령과 국회에 보고하는 주체는 감사원장이 아니라 감사원이다. 감사원장은 보고주체의 대표자일 뿐이다. 이명박 정부가 대표적 업적의 하나로 자부하는 4대강사업에 대하여 1, 2차에 걸쳐 정반대 되는 감사결과를 낸 이유가 양건 원장이 차기 정부로부터 남은 임기를 보장받기 위한 것일 거라는 가십은 지나치다고 본다.?양건 원장은 감사원을 대표하여 짐을 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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