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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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 한국영화 결산③] 고희영 감독의 ‘시선’은 ‘두 무현’의 오래된 미래

    [아시아엔=전찬일 영화평론가, 한국외대대학원 글로벌문화콘텐츠학과 겸임교수] 궁금하지 않은가, 그 여정이? 장담컨대 그 특별한 여행의 동행은 들인 시간과 비용을 보상하고도 남음이 있다. 두 장애우의 감동적 여정은 우리가 놓치고 살아가는 어떤 지점들을 환기시켜준다. 우리 인생에 최악은 없다는 것, 범사에 감사해야 할 이유, 경청과 배려의 소중함 등등의 덕목 등등을. 어느 순간 문득 다큐 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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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 한국영화 결산②] ‘무현, 두 도시 이야기’···박근혜와 노무현 누가 “참 나쁜 대통령?”

    [아시아엔=전찬일 영화평론가, 한국외국어대 대학원 글로벌문화콘텐츠학과 겸임교수] 그 간의 삶의 직·간접적인 경험을 통해 익히 알고는 있었지만, 그 속내가 하도 사실적·공포적…이어서 그 충격을 어찌 형용키 힘들다. 말단 직원부터 일선 검사들을 거쳐 최고위 공직자인 청와대 비서실장 및 국정원장까지 이르는, 간첩 조작 사건의 주·공범들의 철면피성을 지켜보다 보면, “이게 나라냐!”라는 절망적 장탄식을 내뱉지 않기 불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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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 한국영화 결산①] 다큐멘터리 선전 돋보여···’자백’과 ‘무현, 두 도시 이야기’

    [아시아엔=전찬일 영화평론가, 한국외대 대학원문화콘텐츠학과 겸임교수] 다소 일찌감치 2016년 한국 영화계를 결산해 본다면, 그 중 하나는 다큐멘터리(이하 ‘다큐’)의 선전이 아닐까 싶다. 단순한 기록을 넘어 다큐의 본령 중 하나가 사회 고발 내지 사회(비판)적 메시지의 설파라면 특히 더 그럴 터다. 무엇보다 ‘올해의 다큐’라 할 수 있을 두 시사다큐 <자백>과 <무현, 두 도시 이야기>(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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