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의 심리학
-
[韓醫 김명근의 마음산책] 선거의 심리학⑥ “안철수가 네거티브 선거 하지 않은 이유”
하지 말자는 네거티브 왜 자꾸 할까? 포지티브 방식의 선거를 해야 한다는 말이 많이 나옵니다. 물론 과거 방식의 네거티브 선거는 문제가 많았던 것이 사실이지요. 근거 없는 흑색선전도 많았고, 부풀리기도 많았으니까요. 그런 방식의 선거는 하지 말아야 합니다. 그런데 상대의 약점을 찌르는 방식은 다 네거티브니 하지 말자면 그것이 옳은 주장일까요? 후보가 말한 공약이…
더 읽기 » -
[韓醫 김명근의 마음산책] 선거의 심리학⑤ “정책선거가 왜 안 통할까?”
나의 판단 속에는 주변 사람의?가중치가 들어 있다 어떤 문제를 가지고 주변 사람들의 의견을 들었다고 합시다. 적극 찬성부터 적극 반대까지 다양한 의견이 나왔습니다. 그것도 아주 고르게 나왔다고 합시다. 그렇다면 그 사람은 주변 사람의 의견은 반반 정도라고 기억을 할까요? 점수로 따진다면 10점 만점에 5점 정도? 그렇지 않습니다. 나와 가까운 사람들이나 나와 먼…
더 읽기 » -
[韓醫 김명근의 마음산책] 선거의 심리학③ “대선 때마다 나타난 ‘롤모델 효과’”
감정이 먼저, 이성은 나중 심리학에서 말하는 것을 한 마디로 요약하면 간단합니다. ‘감정 먼저, 이성 나중’. 즉 대부분의 경우에 이성은 감정이 지지하는 쪽에 명분을 만들어주기 위해서 작동된다는 것이지요. 선거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호감도가 중요합니다. 투표하고 나온 사람에게 물어보면 왠지 마음에 들어서 찍었다는 사람은 별로 없습니다. 이러저러한 이유를 대면서 그 사람이 우리나라에 적합한…
더 읽기 » -
[韓醫 김명근의 마음산책] 선거의 심리학② “단일화, 여-야 누가 유리할까?”
우리의 뇌는 ‘변화’에 민감하다 벽에 가만히 붙어있는 모기는 찾기 힘듭니다. 하지만 날고 있는 모기는 바로 눈에 뜨이지요. 왜 그럴까요? 우리가 무엇을 본다는 것은 시신경에 자극으로 인한 화학적 변화가 일어나는 현상입니다. 비치는 영상에 변화가 있을 때, 즉 화학적 반응의 차이가 날 때 그 자극은 뇌에 좀 더 잘 전달돼서 그렇습니다. 소리도…
더 읽기 » -
[韓醫 김명근의 마음산책] 선거의 심리학① “나는 이성적으로 투표하는 걸까?”
대통령 선거와 같이 중요한 일에서 사람들은 주로 이성적인 판단을 할까요? 물론 ‘오늘 점심을 무얼 먹을까’라는 문제보다는 조금은 더 생각을 하겠지요. 다른 사람의 의견을 좀 더 들어보기도 할 겁니다. 하지만 심리학자들의 생각은 좀 다릅니다. 심리학적인 기제들은 마음 깊은 곳에 숨어서 작동하기 때문에 사람들은 잘 눈치 채지 못하지요. 본인은 이성적으로 판단했다고 주장하지만…
더 읽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