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덕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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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29살 총각과 9살 소녀의 이런 사랑 어디 또 없을까요?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명예회장] 얼마 전 필자가 운영하는 ‘덕인회’ 카톡방에 감동의 글이 올라왔다. 실화라고 한다. 필자는 그 글에 ‘보이지 않는 사랑’이라는 제목을 붙였다. 29살 총각인 나는 직장에서 일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이었다. 난 그날도 평소처럼 집 앞 횡단보도를 걷고 있었는데, 그만 시속 80km로 달리는 차를 못보고 차와 부딪혀 중상을 입었다. 응급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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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31년 기다려 결혼한 북한-베트남의 ‘금지된 사랑’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명예회장] 2월 19일자 <조선일보>에 “31년 기다려 결혼한 ‘금지된 사랑 48년’ ‘결국 사랑이 사회주의를 이겼다”라는 기사가 실렸다. 북한의 한 여성과 베트남 남성이 30년 넘게 써내려온 애틋하고 운명적인 러브스토리다.. 이야기 주인공은 현재 하노이에 사는 북한여성 리영희(70살)씨와 베트남 출신 팜 녹 칸(69살)씨다. 젊은 시절 북한에서 만나 첫눈에 사랑에 빠진 두 사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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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자유한국당 5.18 망언 3인방에게 전하는 원불교 원로의 ‘고언’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명예회장] 만물유전(萬物流轉)이라는 말이 있다. 만물이 끊임없이 변하여 끝이 없다는 말이다. 만물유전을 불교의 근본도리인 제행무상(諸行無常)과 같은 뜻으로 받아들일 수도 있을 것 같다. 제행무상은 ‘만들어진 것은 모두 변화해 간다는 것’으로서 만무만상(萬無萬象)의 근원을 공(空)으로 보고 만물은 본래부터 만상으로 변화해 가고 있다고 하는 것이다. 비슷한 말로 <묘법연화경>(妙法蓮華經)에 나오는 ‘일념삼천’(一念三千)이라는 말이 있다. ‘일념’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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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명절증후군’ 날려버리는 원불교 ‘합동차례’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명예회장] 설날 아침 일찍 일어나 목욕재계하고 원불교 여의도교당으로 달려가 설 명절 합동차례를 지냈다. 그리고 곧이어 한 도반(道伴)의 모친상에 문상(問喪)을 겸해 고인의 명복(冥福)을 비는 독경식(讀經式)에 참여하고 돌아왔다. 또 독경식에 참여한 도반들과 ‘덕산재’에서 가정독경을 했다. 그랬더니 너무 피곤하여 가뜩이나 저하된 컨디션이 영 엉망이 되고 말았다. 아마 이것도 일종의 ‘명절증후군’(名節症候群)이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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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기해년 새해는 ‘108배’로 ‘백팔번뇌’ 벗어났으면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명예회장] 불가(佛家)에서 하는 108배에는 무슨 공덕이 있을까? 필자는 일원대도(一圓大道)에 귀의한 지 얼마 안 되어 신심(信心)이 불타 올랐다. 그래서 시작한 것 중의 하나가 108배였다. 한참 108배의 맛이 몸에 배자 욕심이 생겼다. 원불교의 영산성지(靈山聖地)와 서해 기도도량 하섬(荷島) 등 성지를 찾아다니며 무려 300배를 단행했다. 108배를 하다가 300배를 올리니 장난이 아니었다. 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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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설날 연휴 영웅호걸 108인이 펼치는 ‘수호전’에 빠져들다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명예회장, ‘덕화만발’ 블로그 운영자] 학창시절 밤 새워 읽던 책이 <수호전>(水滸傳)이다. 그 수호전이 드라마로 재탄생되어 덕화만발 ‘역사 대하드라마 방’에 올리게 되었다. 108명의 영웅호걸들이 펼치는 이 장쾌한 수호전을 보며 설 명절에 무료함을 달래 보면 어떨까 한다. 수호전은 명대(明代)에 쓰인 장편무협 소설로 북송(北宋)의 양산박(梁山泊)에서 봉기하던 호걸들의 실화를 배경으로 한 것이다. 108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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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팔순 원불교 원로가 손석희 JTBC 사장에게 드리는 글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명예회장] 1월 24일 손석희 JTBC 대표이사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프리랜서 기자 김웅(49)씨가 공갈미수 혐의로 손 대표와 함께 경찰 수사를 받는다는 보도가 나왔다. “아니 손석희 사장이?”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왜냐하면 필자가 제일 좋아하는 언론인이 손 사장이었기 때문이다. 손 사장은 평소 깨끗한 이미지로 언제나 자기 자신을 돌볼 줄 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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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식·회견·입장문···“유명인들의 ‘가짜·공갈·위선’ 이젠 그만”
아리스토텔레스 ‘니코마코스 윤리학’와 ‘투계’ 그리고 ‘덕화만발 강령’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명예회장] 왜 한국의 정치인들은 얄팍하기가 유리잔 같을까? 조금 더 의연한 이 나라 정치지도자는 없는 것일까? <장자> ‘달생편’을 보면 옛날 주(周)나라 선왕은 닭싸움을 매우 좋아했다. 한번은 왕이 당대 최고의 투계(鬪鷄) 조련사인 기성자를 불러서 자신의 싸움닭을 맡기며 최고의 싸움닭으로 훈련해 달라고 부탁했다. 열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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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자살공화국 “내미는 손, 뿌리치지 말자. 촛불처럼”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명예회장] 지난해 9월 포항 국도변 승용차서 20, 30대 4명이 쓰러진 채 발견 돼 그 중 한명이 죽었다. 또 최근에는 택시 운전사가 ‘카카오택시법’에 반대하며 연이어 분신자살을 감행했다. 왜 이런 사태가 연 이어 벌어지는 것일까? 2005년부터 2017년까지 대한민국이 OECD 나라 중 자살률 1위였다는 건 널리 알려진 이야기다. 특히 2012년 통계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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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도반’과 ‘동지’ 그리고 나훈아의 ‘난 그냥 네가 좋아’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명예회장] 우리말에 ‘그냥’이라는 말이 있다. 그냥은 어떠한 작용을 가하지 않거나 상태의 변화 없이 있는 그대로라는 뜻이다. 사람이 사는 뜻이 ‘사람과의 만남’에 있다는 것을, 나이를 먹어가면서 누구나 한번쯤은 생각하게 된다. ‘그냥 좋은 사람’을 만나는 것은 어떤 것보다 행운이 아닐 수 없다. 그냥 좋은 사람을 만나는 일은 단순히 행운으로만 치부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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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황진이 ‘치마 벗는 소리’에 파계한 스님 이야기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명예회장] 세상에 가장 아름다운 소리는 무엇일까? 누구는 ‘여인의 치마 벗는 소리’ 즉 ‘해군성’(解裙聲)이라 한다. 30년을 벽만 쳐다보고 도를 닦은 스님이 계셨다. 황진이(黃眞伊)는 자신의 여자됨의 매력을 시험해 보고 싶었다. 비오는 어느 날, 황진이는 절집으로 스님을 찾아가 이 깊은 밤 산속에서 갈 데가 없으니 하룻밤 재워 달라고 애원한다. 비에 젖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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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다정한 인사 습관으로 목숨 구한 남녀 이야기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명예회장] 새해 들어 엘리베이터를 탔더니 앞집에 새로 이사 온 젊은 양반이 우리 부부의 얼굴을 빤히 쳐다보고 인사 한 마디가 없다. 가만 있기가 민망하여 내가 먼저 “안녕하세요? 새로 이사 오신 모양이지요?” 하고 인사를 건넸다. 왜 우리는 이렇게 인사에 인색할까? 인사(人事)란 사람들 사이에 지켜야 할 예의다. 인사는 다른 사람과 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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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이낙연 총리까지 나선 가짜뉴스 퇴치법 5가지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명예회장] ‘가짜뉴스’가 만연해 위험수위를 넘고 있다. 그런 가짜뉴스에 절대로 속아서는 안 된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지만, 폐해는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다. 거짓말이 판을 치고 가짜가 진짜를 압도하는 세상이 된 것 같다. 참으로 암담한 세상이 되어버렸다. 가짜뉴스는 세상에 없는 잘못을 저지르고도 그 일이 잘못된 일임을 숨기며 자기들이 했던 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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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안희정 전 지사 무죄판결···여성계 “국가는 없다”, 원불교 “진리의 심판 남아”
안희정 전 충남지사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명예회장] 인적위자(認賊爲子)라는 말은 직역하면 ‘도둑을 자식이라 인정한다’는 말이다. 비위나 비리 등 잘못된 생각을 진실이라고 믿는 세상 사람들이 너무나 많기 때문에 나온 말이다. 인간이 인간을 판단하기란 정말 어려운 일이지만 “길이 아니면 가지 말라”고 했다. 엊그제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의 성적 스캔들 재판이 무죄로 결론이 나왔다. 이 무죄판결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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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어느덧 8월 중순···폭염·폭풍우 속 내 마음 들여다보기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명예회장]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일어나는 모든 문제는 마음 때문에 생긴다. 마음은 잠시도 쉬지 않고 일어나고 사라지면서 선한 마음(善心)과 선하지 못한 마음(惡心)을 일으킨다. 여기에 이미 만들어진 선과보(善果報)의 마음과 불선과보(不善果報)의 마음이 끊임없이 일어나서 현재의 마음에 영향을 준다. <참전계경>(參佺戒經) 제185사(事)에 ‘익심’(匿心)이라는 말이 나온다. ‘익심’은 마음을 감추는 것을 말한다. 자신의 본마음을 감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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